교회가 존재하는 목적과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은 같은가 아니면 다른가?(행8:6~11)_2016-06-06

by 갈렙 posted Jun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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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주일예배(2016.06.05) 시간에 우리는 교회의 존재목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 있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딱 2가지입니다.

  그것은 첫째, 천국백성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교회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면 그 교회는 더 이상 교회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들어와서 천국에 들여보내는 교회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만 믿으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는 그릇된 복음이 이미 편만히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까요? 예수님께서도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했습니다(막1:15). 그러므로 반드시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회개하는 삶을 날마다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되 예수님을 끝까지 믿어야 하며, 입술로라도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해서는 절대 아니 됩니다. 구원은 일종의 경주와도 같습니다. 구원의 여정은 어쩌면 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구원의 여정을 끝마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말 성령의 은사가 충만해서 귀신도 쫓아내며 예언까지 하던 자들도 지옥에 떨어진다고 했는데, 천국가기가 쉽겠습니까?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칼빈주의자들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속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회개와 믿음이 아니라 만세전에 하나님의 택정하심에 달려있다고 속이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바라십니다(벧후3:9, 딤전2:4). 구원은 만세전에 하나님의 예정하신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구원의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믿는 자가 받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떤 한 개인을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구원예정은 단체적인 예정 곧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그리고 예수님을 믿되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에 대한 예정이지 어떤 개인에 대한 예정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한 성경구절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한편 예수님을 믿으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가 다 용서받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에 대해서는 지금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고 회개할 때 용서받는 것이요 미래의 죄는 아직 짓지 아니했으므로 그때 가서 회개해야 용서받는 것입니다(요일1:9). 아직 짓지도 않은 죄를 어떻게 용서받았다고 하는 것입니까?

  둘째로, 교회의 존재목적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천국복음을 듣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1차적으로는 자신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데에 있지만, 또 한 가지가 더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도 전해듣고서야 알았던 사실 곧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구원을 위한 모든 속죄사역을 행하셨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고, 스스로 복음을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선지자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라고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서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이 죽어서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죽은 다음에 자신의 영혼이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죄인들을 살려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오셨음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입으시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대속의 죽음을 죽었음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서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교회의 존재목적이 성령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는 일과 동일하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나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자신이신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따로 있고 성령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구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신 한 분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육체의 제한을 받으신 예수께서 이제는 영이 되셔서 모든 믿는 이들에게 오시는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시는 일이나 성령님께서 오셔서 하는 일은 동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같이 한 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님께서 오셔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첫째는 사람속에 역사하셔서 구원얻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먼저는 사람에게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책망하시는 일을 하시어 사람들을 회개시킵니다(요16:7~8). 그리고 믿는 자들 속에 들어가실 때에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들어가셔서 거듭나게 하십니다(요3:5~6). 그리고 둘째로, 성령님께서는 믿는 이들 위에 부어지셔서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전파하게 하십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행1:8). 할렐루야! 고로, 교회의 존재목적이나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나 다 동일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천국백성을 만드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왜 제자들을 뽑아 세상으로 보내셨습니까? 가서 복음을 전파하여 천국백성을 만들라고 보내신 것입니다. 고로 예수님께서도 하시는 일도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한 분이신 우리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회개하여 믿음을 끝까지 잘 지켜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소식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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