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강해(27)] 유다지파 기업분배 과정에 나타난 갈렙의 위대한 신앙(수15:13~19)_2025-09-18(목)

by 갈렙 posted Sep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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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DI1F7-Am6_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여호수아 강해(27)] 유다지파 기업분배 과정에 나타난 갈렙의 위대한 신앙(수15:13~19)_2025-09-18(목)

https://youtu.be/DI1F7-Am6_o

 

1. 들어가며

 여호수아서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땅 정복과 기업 분배 과정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가 아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정복 전쟁과 분배 기사는 그때 일어난 역사적인 일인 것은 맞지만 궁극적으로는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적 교훈을 주기 위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고전 10:11). 그러므로 가나안 정복 전쟁과 분배 과정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영적 전쟁과 천국의 땅을 어떻게 차지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런데 기업 분배에 있어서 유다지파의 갈렙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는 제비를 뽑아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차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이 들어갈 땅을 요구하여 그 땅을 기업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놀라운 갈렙의 기업분배 이후에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을 여호수아는 기록해 두었다. 그것은 무엇인가?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호수아 15장 13-19절 말씀을 중심으로 유다 지파의 기업 분배 과정과 그 이후에 나타난 갈렙의 위대한 신앙이 무엇인지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고전 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2. 기업분배 과정에 나타난 갈렙의 위대한 신앙은 어떤 것인가?약속을 성취하는 갈렙의 책임감과 신앙

  그렇다면 가나안 땅의 기업분배 과정에 나타난 갈렙의 위대한 신앙은 어떤 것이었는가? 그것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그는 자기가 내뱉은 말과 믿음의 고백을 끝까지 지켜냈는 것이다. 그는 갈렙은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40년 전 자신이 믿음으로 고백했던 말을 지켰다. 왜냐하면 가나안 정복 당시 가장 차지하기 어럽게 보이던 헤브론을 자신의 기업으로 요청을 하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에 아낙 자손이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들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 그들은 자기의 밥이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45년이 지난 싯점에도 여전히 헤브론에는 아낙 자손이라는 거인족이 여전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나이탓에 그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결코 아낙 자손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면,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그들을 쫓아낼 수 있다고 믿고 전쟁을 한다. 그리하여 그는 그곳에 살고 있는 아낙의 후손들인 아히만과 세세와 달매를 쫓아내고 만다. 이는 갈렙의 믿음이 단순히 용맹함을 넘어,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려는 의식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갈렙의 승리는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실제 삶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함을 말해준다. 

수 15:14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곧 세세와 아이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둘째, 그는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갈렙은 가나안 정복전쟁 당시 유다지파의 대표였다. 그러므로 그는 많은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차지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성읍들은 다른 사람이 차지할 수 있도록 양보했다. 왜냐하면 가나안이 자기만을 위해 존재하는 땅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존재하는 땅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갈렙은 기꺼이 좋은 땅들을 다른 사람이 차지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셋째, 다른 사람도 유다 땅의 성읍들을 차지할 수 있도록 기꺼이 기회를 만들어 제공하였고 그들을 독려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독려는 사실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었다. 고로 갈렙의 위대한 신앙은 여기에서 진가를 발한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헤브론을 정복한 후, 기럇세벨을 다른 사람이 차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성읍을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 악사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기럇 세벨은 갈렙의 기업에 속한 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독식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이는 지도자가 자기 욕심을 버리고 다음 세대의 인재를 발굴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러자 갈렙의 조카인 옷니엘이 이러한 도전을 받아들여 기럇 세벨을 정복하였고 결국 갈렙의 딸인 악사와 결혼한다. 이 사건은 갈렙이 다음 세대를 위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지혜로운 지도자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참고로, 갈렙의 아우였던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은 이후 이스라엘에서 첫 번째로 사사가 되어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에 40년간 평화를 유지한다. 이는 갈렙의 선견지명과 헌신이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에 축복을 가져왔음을 보여준다.

삿3:9-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4. 지혜로운 신앙, 딸 악사의 이야기

  갈렙의 딸 악사 또한 뛰어난 믿음과 지혜를 가진 인물로 그려진다. 그녀는 남편 웃니엘이 받은 남방 땅이 건조하여 생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알고, 아버지 갈렙에게 나아가 윗샘과 아랫샘을 요구한다.

수 15:18-19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이 이야기는 신앙생활에서 단순히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삶의 풍요를 위해 하나님의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악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주체적인 믿음의 소유자였으며, 갈렙은 그러한 딸의 믿음에 응답하여 더 큰 축복을 허락한다.

  

5. 나오며

 

 

 

 

[설교요약]

본 설교는 갈렙이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 독식을 피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헌신, 그리고 그와 가족이 보여준 지혜로운 믿음을 통해 성도들이 가져야 할 영적 자세를 교훈한다. 갈렙은 자신의 믿음으로 기업을 쟁취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세워주는 위대한 지도자의 본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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