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이 가르쳐주는 회개로서 온전한 회개는 무엇인가?(눅3:7~14)_2018-02-13(화)

by 갈렙 posted Feb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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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구약성경이 가르쳐주는 회개로서 온전한 회개는 무엇인가?(눅3:7~14)
https://youtu.be/lgx8_9_B5PI

1. 회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회개해야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회개를 할 수 있는 것인가요? 다시 말해, 어떻게 회개해야 용서받는 회개를 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것에 대한 해답한 이사야55:7에 정확히 나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사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2. 용서받는 회개는 2단계가 필요합니다. 즉 악한 길과 불의의 계교들을 버린 후에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회개를 받아주셔서 그 사람을 긍휼히 여겨주시며, 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회개를 하려면 최소한 2가지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돌아서는 단계요, 또 하나는 돌아가는 단계입니다. 먼저는 죄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것이며, 또 하나는 주님께로 가서 주님께 용서를 구하고 주님이 주시는 처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회개하는 것을 일컬어 히브리어로 "슈브"라고 말합니다. 슈브란 돌아서고 그리고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죄악된 길에서부터 돌아서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를 하고 있습니까?

 

3. 온전한 회개는 "슈브"여야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회개하기 위해서는 2가지의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죄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고 또 하나는 죄에 대해서 애통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죄를 깨닫지 못한 자가 회개할 수 없으며, 참회의 마음이 결여된 자가 회개할 수는 없기 때무입니다. 앞의 것을 히브리어로는 "야다(알다, 깨닫다)"라고 말하고, 뒤의 것은 "나함(뉘우치다)"라는 말합니다. 이런 자가 비로서 "슈브"하는 것이 곧 회개인 것입니다. 이것을 요즘 말로 바꿔서 말하면, 지정의로 회개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이 분명하게 죄인이며 죄를 지었다고 인식하는 단계가 회개준비의 첫 단계요, 둘째단계는 마음을 찢는 단계입니다. 즉 자신의 마음으로 뉘우쳐 통곡하여 애통해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회개의 본단계가 있으니 죄악된 삶을 버린 후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처우를 받아들이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적인 회개는 생각만을 돌이키는 것을 회개라고 말하지 않으며, 생각과 더불어 물리적인 동작과 행동을 수반하는 것이 회개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고치지 않는 회개는 회개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뉘우치기만 하고 하나님의 처우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후회만 하고 있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그리도 더 나아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회개한 것이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기준에 비춰보았을 때 우리는 과연 회개다운 회개를 하고 있는 것인가요?

 

4. 이처럼 회개가 온전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회개는 지정의가 결합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성경에 있는 비유나 실제적인 사건이나 말씀 중에서 구약적으로 가장 회개다운 회개를 표현해주고 있는 본문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를 말해 보십시오(눅15:18~20)
눅15:18-20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5. 예수님께서 언급한 돌아온 탕자의 비유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뉘우친 후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전형적인 회개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회개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가룟유다의 회개는 자신의 죄를 깨달았고 뉘우치기까지는 했으나 예수님께로 돌아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회개를 "뉘우침" 혹은 "후회"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는 후회만 하지 말고 회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신약성경에서 "후회하다"는 단어는 "메타멜로마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회개하다"는 단어는 "메타노에오"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메타멜로마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메타노에오"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잘못된 행동을 고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용서를 구한다음 그분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두번 다시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고 그후로는 하나남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로서, 세례요한은 자기에게 찾아와 세례를 받으려는 자에게 물로 세례만 받을 것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고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세례요한이 무리들과 세리들과 군병들에게 요구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진정한 돌이킴이란 대체 어떤 것이었습니까?(눅3:11~14)
눅3:11-14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구약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한 회개인지를 정확히 알려줍니다. 오늘날 나는 하나님께 바라시는 회개에 어떤 것이 미흡하거나 빠져있는지 살펴보시고 주님께서 인정해주시어 용서해주시는 회개를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8년 2월 13일(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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