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오늘날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그것은 예언인가?(계2:1~11)_2018-03-09(금)

by 갈렙 posted Mar 09,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은 오늘날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그것은 예언인가?(계2:1~11)
https://youtu.be/YEgq8dvXIpw

 

1. 성령님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그분은 이미 천지창조 때부터 하나님으로 보내심을 받아 창조사역을 하셨던 바로 그 영이십니다(창1:2, 시104:30). 그런데 초기교회가 A.D.381년에 만들어낸 콘스탄티노플 신조에 의하면, 성령님은 이러한 분이십니다. "나는 주님이시요, 생명의 수여자이시며, 곧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오시는 성령님을 믿습니다" 또한 아타나시우신조에서는 "성령은 만들어지지 아니하고, 피조되지도 아니하며, 탄생하시도 않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시는 분이시다"라고 했습니아.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성령에 대한 신앙고백들 중에서 과연 성령께서 "아들로부터"도 나오시는 분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동방교회는 "아버지로부터 나오시는 성령"만을 고집하게 되었고, 서방교회는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는 성령"만을 주장하게 됨에 따라, 결국 A.D.1054년에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는 영원히 갈리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인격에 관하여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정확한 말씀은 무엇입니까?(시104:30, 요15:26, 14:26, 16:7)

 

 

2.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성령의 인격은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시는 한 분 하나님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콘스탄티노플신조에서는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시는 성령"이라고 정의함으로써, 제대로 된 신앙고백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서방교회처럼 "아버지로부터 나오시는 성령"이라든지, 서방교회처럼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는 성령"이라는 표현은 오순절이후에 오시게 된 성령에 대한 신앙고백에 한정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구약시대에도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셔서 활동하고 계시는 성령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간과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오순절이후에 오시는 성령은 구약시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눅24:49) 오시는 분으로서, 구약시대에 비해 2가지 특징을 더 가지고 있었습니다. 것의 첫번째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보내주신다는 것이요(욜2:28~29) 또한 두번째는 믿는 자들 곁에 계실 뿐만 아니라 속에도 계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겠다는 것(겔36:26~27)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버지의 약속이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에 대해 예수께서는 어떻게 다시 말씀하셨을까요?(요7:37~39, 요14:16~17).
요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3. 그러므로 가장 성경적으로 성령의 인격에 대하여 신앙고백을 하라고 한다면, "성령님은 이미 천지창조 때부터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활동하신 한 분 하나님의 영으로서, 신약시대에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보내어지고, 모든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영으로서, 아버지께로부터 나오는 영이시자,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시는 거룩한 영이시다"라고 했어야 했습니다(언젠가는 이렇게 가장 확실하게 성경적으로 정의할 날이 오겠죠.). 그런데, 오순절이후에 모든 믿는 자들 속에 오신 성령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계속해서 교회들 가운데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오순절 이전에 성령께서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실까요? 그것은 성령께서 예언자들에 임하여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히1:1). 그후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육신을 입고 오신 때에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히1:2). 그렇다면, 오순절 성령강림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계십니까? 과연 성령은사자들(신사도나 빈야드 운동 계열 등)이 주장하는 것처럼, 성령께서는 아직도 교회 중에 세우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실까요?(엡2:20, 3:5, 4:11)

 

 

4. 오순절성령강림이후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직접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어 예언이라는 형태로 간접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십니다(사실 이것은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말씀하는 것이 본질적인 것은 아닙니다) . 그러므로 본질적인 예언사역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끝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도 "모든 선지자(예언)과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마11:13)"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여전히 교회들 가운데 선지자라는 직책이 있었으며(사도바울도 안디옥교회의 선지자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행13:1), 예언의 은사도 있었습니다(고전12~14장).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12장과 13장 그리고 14장에서 예언의 은사에 대해 강조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성령의 9가지 은사들 가운데 대표적인 초자연적인 말의 은사로서, 사도바울은 방언과 예언을 언급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초자연적은 은사의 예언이라 할지라도 오순절이후에는 그 한계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인가요?(고전13:1~2, 8~12)

 

 

5.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도 믿는 자들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으로 인하여 예언사역은 지속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2천년전에 메시야가 왔을 때 그를 알아볼 수 있도록 미리 알려준 예언들 곧 메시야에 관한 예언들은 이미 성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구약시대 예언자의 두번째 사역으로서 회개를 외치는 사역만 계속해서 유효한 상태입니다(하지만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얼마든지 믿는 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언이라는 것이 사람의 혼을 통과하고 발성기관(입술)을 통과하므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예언자들은 이러한 예언이 혼과 입을 통해 나오는 과정 중에 그리고 아예 처음부터 귀신이 개입함으로 말미암아, 귀신이 보여주고 들려준 것을 성령께서 하시는 것으로 말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귀신들도 얼마든지 보여주고 들려주어서 믿는 자들로 하여금 거짓으로 예언하게금 인도하기 있기 때문입니다(마7:22~23). 예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일컬어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이후 예언사역은 아주 조심으로 그리고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오순절 이후에 성령께서는 지금 어떻게 교회 가운데에 말씀하고 계실까요? 요한계시록은 그 놀라운 비밀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들려주고 있습니다(계2:7,11,17,29, 3:6,13,22).

 

 

그렇습니다. 오순절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계2~3장의 말씀을 보니, 부활승천하신 예수님 곧 일곱 금촛대사이에서 발에 끌리는 세마포옷을 입고 계신 이, 처음이요 마지막이며,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교회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어 당신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그 내용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똑같이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회개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나 예수님시대나 오순절이후 시대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회개하라는 것이며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회개와 믿음, 결국 이것이 천국으로 인도해주는 두 기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것만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회개하고 바르게 믿어서 천국갑시다.

 

 

2018년 3월 9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Articles

5 6 7 8 9 10 11 12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