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아가는 두번째 루트, 기도란 무엇인가?(마7:7~8)_2018-03-21(수)

by 갈렙 posted Mar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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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을 알아가는 두번째 루트, 기도란 무엇인가?(마7:7~8)
https://youtu.be/gmfzABX_z3U

 

1.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기록된 말씀 곧 책으로 알아가는 방법이 있고, 또 하는 직접 기도함으로 체험적으로 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성경책을 통해서 알아가는 방법의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또한 단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을 알아가는 첫번째 방법으로는 기록된 성경말씀을 통해서 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님이 아닌 것을 분별하여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성경에서 믿음의 선배들이 경험했던 바로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 보면, 하나님을 잘 몰라서 귀신(보여주고 들려주고 능력으로 역사하는)을 성령님으로 알고 따라가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누군지를 성경을 통해서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다보니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영이시다보니 그것이 하나님인지 귀신인지 분간을 잘 하지 못해서 하나님이 아닌 것을 따라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로서는 신사도와 빈야드와 같은 성령운동을 하는 곳입니다(물론 신사도와 빈야드운동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귀신을 따라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럴 위험성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면, 하나님이 아닌 것을 분별해낼 수 있다는 놀라운 장점이 있습니다(물론 성경책을 끼고 산다고 해서 하나님을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매우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록된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해서는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은 내가 만난 하나님이 아니라 남들이 만난 하나님이기 때문이요, 또한 현재의 하나님의 아니라 과거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에 살아서 역사하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현재와 내 삶에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기도하는 일일 것입니다. 물론 찬양하는 것도 있겠고, 은사를 경험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의 장점은 무엇이며, 단점은 무엇일까요?

 

4. 기도로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현장 속에서 직접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사명 등)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고 동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더 튼튼해집니다. 그것은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며, 기도의 응답을 받아봄으로써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현재에 나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기자들이 만난 하나님이 아니라 내 삶에 지금 역사하는 하나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물론 거기까지 나아가는 데에는 몇몇 장애요소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을 모른 채 기도로만 하나님을 체험하려다가는 귀신의 인도를 받을 수 있으니, 우리는 기록된 말씀 곧 성경책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기도함으로 체험해서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를 되돌아보았을 때, 성경책과 기도 중에서 어느 정도의 비율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까?

 

5. 만약 지금 내가 기도로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다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신앙생활이 될른지 생각만해도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기도로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믿는 이들은 기도로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을 왜 취하지 않는 것일까요?

 

사람이 기도로서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사실 많은 에너지와 시간과 정성이 요구됩니다. 시간을 일부러 내야하고 때로는 기도하러 성전까지 나가야 하며, 때로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통곡하며 기도해야 하며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금식함으로 하나님을 찾고 또 찾고 또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가 인터넷시대요 핸드폰시대가 되다보니 즉시 그리고 빨리 해답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기도가 좀 답답해보이기도 하고 느려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보니 기도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혼탁해지고 있다고 하더라 우리는 하나님을 찾고 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하라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마7:7~8). 그러므로 우리 모는두 기도하는 사람이 됩시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며, 내 교회를 위해서, 내직장과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할 뿐만 아니라, 내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됩시다.

 

2018년 3월 21일(수)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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