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어떻게 되어서 죽음을 불사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었나?(단3:8~18)_2018-05-03(목)

by 갈렙 posted May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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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어떻게 되어서 죽음을 불사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었나?(단3:8~18)
https://youtu.be/n4vS6PrS8qw

1.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누구입니까?(단1:3~7)

 

2.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유다청년들입니다. 그들의 원래 히브리식 이름은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B.C.605년경, 다니엘과 함께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에게 포로로 잡혀온 소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벨론의 인재등용정책에 따라 느부갓네살왕의 자문위원이 되었고, 벌써 20년이 지나 그들의 나이가 35세에서 40세 정도가 된 중년 젊은이들입니다.
그렇다면 무슨 일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질 위기에 처한 것인가요?

 

3.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느부갓네살왕이 만든 금신상의 낙성식(제막식)에 참여했지만 그 신상에게 절하라는 명령을 듣고도 준행하지 않아 갈대아사람들에 의해 참소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모략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말씀때문에 왕이 섬기는 신과 금신상에 절하지 않은 것일 뿐 왕을 중히여기지 않는 것은 아니었는데도 그들은 중략모략을 당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들은 왕앞에 불려갔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불사하겠다고 결정합니다. 그들은 어떻게 되어서 출세와 목숨을 담보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인가요?

 

4. 그들이 자긴의 목숨을 담보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다니엘의 지조있는 신앙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신앙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15년전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하나님 앞과 자기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기로 결정하였는데, 그 일로 인해 다니엘은 죽지도 아니했으며 출세의 길도 오히려 열리는 것을 보았고, 또한 같이 그 일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왔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들은 다니엘과 함께 채식과 물만 먹었지만 다른 소년들보다 더 건강해졌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학문과 분별력과 지혜를 더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뒤 느부갓네살이 꾼 꿈에 대한 내용과 해석 때문에 다니엘이 자기들에게 기도부탁을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다니엘로 하여금 느부갓네살왕이 꾸었던 꿈의 내용과 해석하게 함으로 다니엘과 더불어 바벨론 도를 치리하는 일을 맡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이론이나 머리만으로 체계화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직접 체험할 때에 더욱 구체화되고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다니엘의 세 친구는 왜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은 것일까요?

 

5. 다니엘의 세 친구가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 이유는 그것이 십계명을 어기는 우상숭배행위였기 때문입니다. 왕에게 충성할 수는 있어도 십계명을 어기는 일은 그들의 신앙이 용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짐승의 표인 666표를 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666표는 한낱 물건을 가리키는 베리칩이 아니라, 여기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짐승(적그리스도, 사탄의 화신)을 경배하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내려지는 영적으로 표시입니다. 666표는 이제 우상숭배자들로 하여금 사탄이 자신의 소유가 되었다는 사실을 영적으로 표시하는 것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디. 우상에게 절을 하면 이처럼 짐승의 표인 666표가 영적으로 찍혀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만약 그들에게 오직 여호와만 하나님이며 그분만이 참신이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그들은 결코 느부갓네살왕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내면에 심겨진 신앙이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러 나가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마10:28~33)

마10:28-33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몸은 죽여도 영혼을 능히 어찌하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몸과 영혼 둘 다를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마10:28). 다니엘의 세 친구는 바로 그러한 믿음이 있었기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여 하나님이 자신을 구해주지 않아도 결코 우상을 숭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지조있는 신앙인이 되었고, 풀무불에 들어갔지만 거기에서 살아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천사를 보내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서 지켜주셨으니 머리털하나도 그슬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느부갓네살왕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섬기는 하나님을 최고의 하나님으로 인정하였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의 모든 지방에서 더욱 높였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신앙인이 됩시다.

 

2018년 5월 3일(목)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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