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가 되었어도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겔36:35~38)_2018-05-10(목)

by 갈렙 posted May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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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가 되었어도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겔36:35~38)

https://youtu.be/nV9ITEQOLEo

 

1.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멸해버리시고 그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언젠가 그들을 다시 회복시켜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속하신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요?(겔36:22~23)

2.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멸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남유다백성들이 불의를 계속 저지르면서 가증한 일들을 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상숭배를 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입니다(겔36:18~24, 출20:7).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남유다백성을 포로생활로부터 돌이키시려는 이유도 역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남유다백성을 계속 그대로 방치해두시면 남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사람들이 하나님을 무능한 신이라고 멸시하고 능멸할 것이기 때문이요, 남유다백성을 아주 멸해 없애버리시면 누가 하나님을 살아계시다고 간증하겠습니까? 그러므로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 중에 살아돌아온 이들이 있어서 그들이 "역시 우리 하나님만이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주권자야"라고 고백하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는 유일한 신인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언제쯤이나 남유다백성을 회복시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까?(렘25:12, 29:10)

3.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하셨는데, 그것은 남유다백성이 포로로 잡혀간지 70년을 채우면 그들을 포로에서 돌이키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즉 남유다백성이 포로기간을 70년을 채우게 되면 바벨론을 멸하실 것이고(렘25:12), 또한 남유다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선한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렘29:10). 그런데 이 기간은 사실 만약 당신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우상을 숭배하게 되면 그 죄값을 반드시 묻겠다는 그 기간 곧 자손 3~4대까지 물으시겠다는 말씀을 성취하신 것입니다(출20:5). 그리고 그 기간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미 더럽혀진 땅이 정결함을 받는 기간이기도 합니다(겔36:33). 결국 남유다백성은 포로로 잡혀간 지 딱 70년만에 포로생활로부터 귀환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은 한 가지 조건이 붙어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조건은 무엇이었을까요?(겔36:37).

4. 하나님의 약속이 남아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려면,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그냥 기다리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려면 하나님의 약속이라도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성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겔36:37). 이것은 오늘날 북한의 자유와 해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지, 일어난다면 언제 일어나는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북한은 일제시대 행한 신사참배(우상숭배)로 죄로 인하여, 1948년 9월 9일 공산화되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실시된 기독교인말살정책으로 인하여, 1961년이 이르서는 북한에 더이상 단 한 개의 교회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북한에는 20~40만명의 기독교인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난을 견뎌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극심한 고난을 받았지만 그러한 와중에서도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필사의 노력을 경주했으며, 또한 중국에 나갔다가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받은 자들이 북한에 다시 들어가  복음을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붙잡히면 요덕수용소에 들어가 일평생을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성도들은 그동안 정말 잘 견뎌내었습니다. 북한의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70년을 채웠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북한의 지도부(수뇌부)입니다. 북한의 성도들을 핍박하고 고문하고 살해했던 김일성 3대부자들과 공산당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5.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멸망시키고 포로로 잡아갔던 바벨론을 심판하시어 그 죄값을 물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인 김일성 3대부자와 공산당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을 멸망시켰던 바사왕 고레스처럼, 하나님께서는 지금 북한의 지도부를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을 통하여 심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어 현 김정은과 공산당에게 진노가 내려진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살아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 이들이 살아나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김정은과 공산당원들이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있게 하는 단 한 가지의 방법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돌이켜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자는 반드시 심판하여 죽이시지만, 그 사람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돌이켜 살기를 바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겔36:31~32). 그러므로 악한 자로서 김정은부자일당과 공산당들이 그러한 일들을 지금까지 수행해왔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만약 악한 길에서 떠나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할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정의와 공의를 행한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킬 수가 있습니다(겔18:27~28). 그러나 그들 스스로가 이것을 깨닫게 돌이키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남한의 기독교인들이 북한의 김정은과 공산당세력이 회개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천하의 폭군 김정은이라 할지라도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요, 북한의 공산당원들도 회개하고 예수믿고 구원받을 구원의 대상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남한의 기독교인들이 지금부터라도 저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보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8년 5월 10일(목)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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