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의 의미와 2가지 역할은 무엇인가?(마5:14~16)_2018-05-29(화)

by 갈렙 posted May 29,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의 의미와 2가지 역할은 무엇인가?(마5:14~16)
https://youtu.be/PlE09I42I84

 

1.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땅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5:13~14). 그렇다면, 예수께서 제자들더러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그 범위는 대체 어디까지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2. 여기서 제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자녀들을 가리킵니다(마5:16). 고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땅(지구)를 넘어 온 세상(우주)에 이르는 영역까지 빛인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빛인 것은 단지 이 지구에서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흑암으로 가득차 있는 이 우주에 이르기까지 빛이며, 그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세상(우주)는 어떤 상태에 처해 있습니까? 사도요한은 말했습니다. 이미 온 세상은 다 악한 자(사탄마귀)에게 놓여 있다고 말입니다(요일5:19).
그렇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빛을 비추어야 할 영역은 단지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전 우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악한 자인 사탄마귀와 타락한 귀신들에게 이르기까지 빛을 비춰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너희는 세상의 (그) 빛"이라는 표현은 과연 예수믿는 사람들에게 온전히 적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까?

 

3. 사실 "너희는 세상의 (그) 빛"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에게만 적용되어질 수 있는 표현입니다(요8:12).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이 세상에는 참빛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태초부터 하나님께서는 빛으로 존재하고 계셨습니다(요일1:5). 그리고 그분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있지 않으셨습니다(요일1:5~7). 그런데 그 빛이 어느날 때가차매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참 빛이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요1:4~12). 그런데 예수께서는 자기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너희는 세상의 (그)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사람 중에 온전한 빛만을 발산하는 자들이 거의 없기 땜누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 세상 속에서는 어둠의 세상주관자인 마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이 세상에는 영적으로 볼 때 그 어떤 빛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은 온통 암흑천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에 예수께서 먼저 빛을 가지고 들어오셨고, 이제는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그 빛을 나눠주시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더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빛의 사명과 역할 2가지는 무엇입니까?

 

4.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빛의 역할은 크게 2가지입니다. 그것은 이미 참 빛으로 이 세상에 들어오신 예수님의 하신 일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역할을 어둠을 비추어야하고 어둠을 몰아내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 어둠의 세상주관자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버지입니다(오8:44). 그러므로 제자들이 빛을 비추어 어둠을 몰아낸다는 것은 사탄마귀가 거짓된 것을 드러내야 함을 의미하고, 자기자신이 거짓을 따라가지 않고 진리만을 따라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빛을 비추어 따뜻하게 해주며 그리하여 생명체의 생명을 보존하고 생명을 성장하게 도와주는 일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이 의미로 볼 때, 첫번째 의미에서 빛은 진리와 관련이 매우 깊다면, 여기에서 빛은 생명과도 관련이 매우 깊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살만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빛을 가진 자들의 두번째 사명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당신이 빛의 이러한 2가지 역할을 감당하러 오셨음을 드러낸 사건이 있는데, 그 사건은 무엇입니까?

 

5. 예수께서 어둠을 몰아낼 뿐만 아니라 생명의 빛으로 오셨다는 것은 요8장에 나오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의 사건과 요9장에 나오는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해준 사건에서 나옵니다. 먼저, 예수께서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더이상 정죄하지 아니함으로 그 여인을 살려주었듯이 빛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자신을 "나는 세상의 빛이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날때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함으로 당신자신이 어둠(사탄마귀, 귀신들, 비진리, 거짓)을 몰아내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음을 확실히 드러내셨습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는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을 동안에는 세상의 빛(정관사없음)이로라(요9:4~5)"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빛을 가지고 이 세상에 들어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께서는 그 빛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기 위해서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생명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즉 거짓을 몰아내고 사망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진리를 드러내어 믿는 이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을 하러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우리도 우리 안에 들어있는 빛이신 예수님을 드러내어 어둠을 몰아내고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을 감당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8년 5월 29일(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Articles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