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기까지 정말 무엇이 필요한가?(요1:47~51)_2018-06-06( 수)

by 갈렙 posted Jun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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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기까지 정말 무엇이 필요한가?(요1:47~51)
https://youtu.be/S-gGK_h0DTI

 

1.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고 구원얻기까지는 어떠한 과정이 있었습니까?

 

2.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얻기까지는 2가지 과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그가 예수님 앞으로 나오게 되는 과정이 있었고(요1:45~46) 또 하나는 그가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요1:47~49). 이 둘 중에 어느것 하나도 소홀히 여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얻기까지는 누군가의 소개의 과정과 본인의 믿음과 순종의 과정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나다나엘이 예수님께 나오기까지는 어떤 일 있었고, 그 뒤에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3. 나다나엘이 예수님께 나오기까지는 빌립의 강권적인 전도가 있었습니다(요1:46). 어찌하든지 친구로 하여금 메시야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던 그의 열정은 대단합니다. 친구에게 말해보아 반응이 시큰둥하면 그냥 내버려둘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나 빌립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와보라고 하면서 그를 설득했습니다. 한 번이 아닙니다. 그는 나다나엘이 자신의 소원을 받아줄 때까지 강권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억지로나마 나다나엘은 주님 앞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만난 후에는 그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느냐는 사실 그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나다나엘은 주님을 만나본 이후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와 있다고 생각했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자신의 과거의 행적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것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분에게 굴복하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나겠느냐며 큰 소리치런 그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주님의 현존 앞에 아무것도 거역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나다나엘과 과정을 겪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났어도 주님과의 만남을 우연으로 치부할 수가 있으며, 짜고치는 고스톱으로소 여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실 때에 그것을 알아차리는 감각 곧 겸손함이 필요한 것이며 영 안에서 가난함이 필요합니다. 비록 나다나엘은 공부는 많이 한 사람이지만 그의 영은 가난하고 겸손했기 때문에 금방 주님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다나엘의 이러한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영락없이 야곱(이삭의 둘째아들)의 생애와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야곱은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결국 축복받은 인생이 되었습니까?

 

4. 야곱도 처음에 자기 스스로 하나님을 만난 것은 아닙니다. 그의 부모인 이삭과 리브가의 기도 덕분입니다(창27:42~28:5). 그분들의 모범된 삶과 기도가 홀로 수만리 떨어진 외삼촌집을 향해가고 있는 길목에서 야곱에게 역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꿈 속에서 야곱을 만나서, 야곱과 야곱의 후손에게 복을 줄 것이고 야곱이 누워잠들어있는 땅도 그와 그의 후손에게 기업으로 줄 것이며, 야곱이 가는 모든 곳에 함께 하실 것이고 그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28:13~15). 그러자 비로소 야곱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으며, 그분께 기도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바로 야곱으 드린 첫번째 기도입니다. 그때 야곱은 알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언제라도 하나님께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자신을 붙들어주시고 자신을 지켜보호하시고 자신을 이끌어주시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20년 뒤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때에 그는 달라진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럼, 자신의 형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죽이려고 온다고 들었을 때, 야곱은 어떻게 했습니까?

 

5. 야곱은 자신의 형이 죽이려 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꾀를 내었지만 그것으로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계략으로 자신의 처자식과 자신의 목숨이 부지될 것이라는 확신이 도무지 서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홀로 남아 얍복나루에서 밤을 새워 기도합니다. 그의 철야기도는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것이 되었습니다. 결국 해뜨는 길목에서 만났던 형은 변하여 야곱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형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기도의 경험은 그의 남은 인생을 바꾸어놓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다나엘도 친구의 전도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지만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그도 그분을 붙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도 앞으로 야곱의 기도처럼 "네가 기도한다면 내가 천사를 보내 너를 지켜줄 것이야"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요1:51).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삭처럼 부모로서 모범된 삶과 기도, 빌립처럼 끈질긴 전도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당사자가 주님을 만날 때가 귀가 열려져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져서 회개하고 구원받고 주님을 의지하도록 더욱 중보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오늘도 하나님께서 나다나엘과 야곱의 삶에 함께 하시게 된 이유를 알고 더욱 우리도 중보기도에 힘쓰는 자가 됩시다.

 

2018년 6월 6일(수)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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