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구원의 핵심적인 최소 기본단위는 무엇인가?(출12:21~28)_2018-06-15(금)

by 갈렙 posted Jun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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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영혼구원의 핵심적인 최소 기본단위는 무엇인가?(출12:21~28)

https://youtu.be/iEiUXiGjzTk

 

1.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실 때에 가장 기본적인 최소단위로 말씀하신 범위는 어느 정도인가요?(출12:3~4, 21)

 

2. 하나님께서 영혼을 구원하셔 하실 때에 가장 작은 최소단위로 말씀하신 것은 한 가족입니다. 한 가족은 보통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가족이라고 함은 보통 4인 가족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유월절양을 잡을 때 한 집안에 모여있는 식구들이 먹을 수 있는 분량만큼 사람이 모여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마리의 어린양을 먹을 수 있는 식구들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만약 한 가정에 부부지간만 있는 경우라면 그때에는 이웃을 불러서 두 가정이 한 집안에 모여 함께 어린양을 잡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유월절양 고기는 혼자 먹을 수 있거나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 아니라 한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의 유월절양으로 오신 예수(고전5:7)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개인을 최소기본단위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처음으로 한 가족구성원의 구원을 기준으로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는 어떤 사례들이 있습니까?

3. 신구약성경에는 구원을 받되 한 집안이 구원받은 사례들을 여럿 열거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집안이 있으며,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던 구레네사람 시몬의 가정, 최초의 이방인구원자로 기록된 고넬료가정 그리고 빌립보 간수의 가정 등이 그 대표적인 예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예들을 통해서 볼 때에, 한 가정의 구원은 어떤 자가 시작하는 것입니까?

4. 한 가정의 구원의 시작은 자녀이든지 부모이든지 먼저 알게 된 자요 먼저 믿은 자가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리고성의 기생라합의 경우는 자녀가 부모와 자신의 형제자매를 구원하는 경우입니다. 기생라합은 아마도 여관집 딸이었던 것 같고, 그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정탐꾼을 숨겨준 댓가로서 자기 집안 사람들을 구원해냈는데, 그녀가 구원해 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이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자신이 숨겨둔 정탐꾼의 한 사람이었던 살몬과 결혼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대상2:11, 마1:5). 사실 살몬은 보아스의 아버지였고, 보아스는 룻을 통하여가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가 다윗을 낳았으니, 기생라합은 메시야의 직계조상이 된 여인으로서 다윗의 고조할머니가 된 자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부모가 자식을 구원하는 경우도 성경에 나오는데, 이런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 가까이 길을 가다가 그만 로마군병에게 붙들려 억지로 십자가를 졌던 구레네사람 시몬의 경우는 본인이 먼저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자신의 아내와 두 아들들 곧 알렉산더와 루포를 예수믿게 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막15:21, 롬16:13). 또한 고넬료도 자기가 먼저 예수님을 믿은 후 자기자식들과 자신의 친척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을 데려다가 복음을 듣게 하고 예수님을 믿게 했던 사람이었습니다(행10:1~2,24). 또한 빌립보성의 간수는 바울과 실라의 전도를 받아 자기가 먼저 예수님을 믿은 후 바울을 자기의 온 가족에게 데려갔고 온 가족이 다 예수믿고 세례를 받았던 경우입니다(행16:32~33). 결국 복음전파 혹은 영혼구원의 최소 기본단위는 자기가족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가족(자식과 부모, 친척 등)은 다 예수믿습니까? 만약 아직 예수믿지 않는 가족구성원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5. 우리는 누구든지 온 가족을 구원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내가 자식이라면 부모를 전도해야 하고, 부모라면 자신을 주께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전파의 최소기본단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혈통적인 관계를 통해 전도와 더불어, 법적인 관계를 통한 전도 곧 배우자나 며느리, 사위,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등을 전도해야 하겠습니다. 한 집안에서 두 집안으로 연결되고, 그러한 열결고기가 몇 대만 지나간다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복음을 듣게 되고 예수님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내가 알고 있는 가족구성원들 특히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지내는 사람들(내 배우자, 내 자식, 내 부모, 나의 일가친척, 내 조카들, 좀 더 나아가는 이웃들이나 친구까지)을 구원하시어, 인류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8년 6월 15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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