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세례요한의 증언과 예수님의 증언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요3:10~21)_2018-06-19(화)

by 갈렙 posted Ju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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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람들이 세례요한의 증언과 예수님의 증언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요3:10~21)
https://youtu.be/D7ZxIefzRkQ

 

1. 니고데모는 그날밤 무슨 목적으로 예수님께 나아왔나요? 개인적인 목적이었나요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었나요?

 

2. 니고데모가 그날밤 예수님을 찾아온 것은 개인적인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산헤드린공회의 공식적인 파송을 받아 예수님께 온 것입니다(요3:2, 11~12). 그것은 며칠절 유월절 성전청결사건이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요2:13~22). 그래서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보라는 특명을 받고 예수님께서 나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개인의 영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영적인 비밀을 이야해줍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아무리 뛰어난 학문과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거듭(다시) 태어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은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까?

 

3. 사람이 거듭(다시) 태어나려면 물과 성령으로부터 밖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것은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물세례는 세례요한의 사역을 의미하고, 성령세례는 예수님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세례요한은 무슨 일을 한 것입니까? 어떤 이유로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까?

 

4. 세례요한은 예수께서 오시기전에 선구자로 보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2가지 일을 했습니다. 하나는 유대인들을 요단강으로 불러내어 세례를 받게 한 것인데, 이것은 회개를 통해서 메시야와 천국을 영접한 준비를 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에게 나타나게(드러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서 메시야이면서(요1:29) 하나님이자(요1:30,26~27), 하나님의 아들(요33:34)로 오신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소개하여 알게 함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세례요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언하기 위해 먼저 보내심을 받았던 선지자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소개한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그리고 그것에 대해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어떻게 말해주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헤드린공회원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5.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3가지로 증언했습니다. 첫째로, 그는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소개했습니다(요1:29). 이것은 예수께서 메시야라는 사실을 증언한 것입니다. 둘째로, 그는 예수님을 "내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보다 앞선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요1:30). 그러니 요한 자신은 그분의 신발끈을 풀기도 합당치 않은 자라고 했습니다(요1:26~27). 다시 말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소개한 것입니다. 셋째로, 그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요1:33~34).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밤중에 예수께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예수께서도 당신을 그렇게 소개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께서도 당신을 소개하실 때, 첫째, 예수께서는 당신을 광야에서 장대위에 달렸던 놋뱀이라고 소개했습니다(요3:14). 당신이 구약에 기록된 메시야이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둘째, 예수께서는 당신을 하늘로부터 내려온 자이자 하늘 안으로 이미 올라간 채 있는 자라고 소개함으로 당신이 하나님이심을 소개했습니다(요3:13). 그리고 셋째, 예수께서는 당신을 "세상사람들을 영생얻게 하여 구원하라고 보낸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요3:16~17). 그리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믿는다면, 거듭 태어나서 영생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유대인들의 최고의결기관인 산헤드린공회에서는 예수님을 배척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랬던 것일까요?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에서였습니다. 첫째는 자기들의 행위가 악해왔기 때문에 빛보다는 어둠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요3:19). 둘째는 자기들이 악을 실행해왔기에 빛을 싫어하여 빛으로 나아오기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요3:20). 그렇습니다. 누가 메시야이자 하나님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까? 어둠을 더 사랑하고 빛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가 다시 태어날 수 없습니까? 그리고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까? 어둠 안에 계속 머물러 있으려 하고,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산헤드린공회는 두 종류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사두개인들이요 또 하나는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행위를 고치고 주님께 나아오지 못했던 이유는 성전에서 희생제물을 팔고 환전해주면서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그문 둘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율법을 준수하고 있느냐 율법을 어겼느냐가 결정되곤 하였는데, 자기들이 진리를 말한다면, 그것으로써 자기들이 율법선생이나 판단자로서 갖고 있는 권위가 하루 아침에 무너질 것 같아 보였으므로 예수님을 수용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누가 겸손한 자요 누가 영생을 얻을 수 있으며,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어둠을 버리고 빛으로 나아오는 자입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을 버리고 참 진리이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그분만을 진리로 붙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산헤드린공회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빛으로 나아와서 진리를 붙들었던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을 제외한 나머지 70명의 산헤드린공회는 영원한 어둠에 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떻습니까? 어둠 가운데 머물러 있으려 합니까? 거짓과 타협을 시도하고 있습니까? 그러하다는 영원히 어둠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빛으로 나아오십시오. 어둠을 버리고 빛을 붙드십시오. 그러면 빛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요12:35~36).

 

2018년 6월 19일(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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