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도둑처럼 오신다는 말은 재림의 돌발성인가 은밀성인가?(마24:36~44)_2018-06-29(금)

by 갈렙 posted Jun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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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께서 도둑처럼 오신다는 말은 재림의 돌발성인가 은밀성인가?(마24:36~44)

https://youtu.be/ls04oLHXt_4

 

1. 주의 재림을 묻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무엇을 많이 염려하셨을까요?(마24:9~13, 21~22과 마24:4~5,11,23~26)

 

2. 예수께서는 주의 재림의 시기와 징조에 관하여 묻는 제자들에게 크게 2가지를 염려하셨습니다. 하나는 그때를 당하여 제자들이 큰 환난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뎌야 한다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사람의 미혹을 조심하라는 것이었습니다(마24:4~5,11,23~26). 특히 예수님께서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에 의한 미혹을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시었습니다. 틀림없이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까지 미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24:24). 그러므로 누가 혹시 "나 그리스도가 이미 재림하였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해도 속지 말 것이며, 거짓된 가르침들을 통하여 미혹해도 속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의 재림의 시기와 양상에 있어서 미혹을 받지 아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마24:26)

 

3. 그리스도가 이미 와 광야 혹은 골방에 은밀히 와 있다고 해도 절대 그곳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마24:26).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나 은밀한 골방에 이미 그리스도께서 재림해 있다고 하는 것에 주의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미혹에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주의 재림이 이미 은밀하게 진행되었다(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사람의 말이나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은 은밀히 진행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인가요? 그리고 주님의 재림이 은밀하게 진행된다는 이론의 시작은 어디인가요?

 

4. 주님의 재림은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2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는 공개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갑자기 예기치 않게 돌발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하늘로부터 진행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구름을 타고 천사들 및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과 함께 오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 누구는 그 광경을 보고 누구는 그 광경을 보지 못하는 재림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공개적인 재림만이 있다는 것입니다(계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모든)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위]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가슴을 치리니) 그러하니라. 아멘(계1:7)",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으니라(행1:10~11)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은밀하게 누구만 알도록 골방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모든 인류가 그분의 재림을 다 지켜볼 것입니다. 또한 알아야 할 것은 주님의 재림이 예측하지 않는 시간에 갑자기, 돌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재림의 돌발성에 대해 도둑이 집에 들어오는 시각을 통해 말씀해주셨습니다(마24:43~44).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니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나.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3~44)" 그런데 중세로마카톨릭의 프란시스코 리베라신부(A.D.1537~1591)의 요한계시록의 미래적 해석과 영국의 에드워드 어빙(A.D.1792~1834)이 말했던 주님의 2단계 재림 곧 성도들(교회)의 환난전 비밀휴거와 7년 후의 주님의 공개적인 지상재림이 존 넬슨 다비(A.d.1800~1882)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가 세대주의를 탄생시킴에 따라, 주님의 재림은 돌발성에서 은밀성으로 바뀌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자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한 혼돈하는 이들을 위해서 사도바울은 주님께서 도둑처럼 오신다는 말씀의 의미가 과연 주의 재림의 은밀성인지 돌발성인지를 분명하게 비유를 통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막13:살전5:1~4)

 

5. 예수께서는 당신이 재림하는 양상에 대해서 도둑처럼 오신다는 표현을 사용함으로 그것이 갑작스럽게, 예기치 않게, 설마하는 때에 이뤄질 것임을 언급하셨습니다. 하지만 1500년대 후반의 로마카톨릭의 주장이나 1800년대 이후 생겨난 세대주의의 잘못된 해석에 따라 그것은 주님의 은밀성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도둑이 아니라 집주인이 언제 오는지 모른다는 또다른 비유를 통해서 주님께서는 언젠가 홀연히(갑자기) 오게 될 것임을 말씀해주셨습니다(막13:35~36).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른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라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막13:35~36).

또한 사도바울도 주님께서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의 의미가 주의 재림이 갑자기, 예기치 않게 이뤄진다는 것임을 또 다른 비유를 통해 언급했습니다. 그것은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진통이 갑자기 이른다"는 비유를 통해 말해주었습니다(살전5: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그렇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공개적인 재림이 결코 은밀한 재림이 아닙니다. 주님의 재림은 갑자기 일어나는 예기치 않은 돌발성 재림인 것이지, 몰래 자기들만 알게 이뤄지는 은밀한 재림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이 은밀하게 이뤄진다는 주장이야말로 주의 재림에 있어서 가장 큰 미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이미 과천에 와 있다, 혹은 한국사람으로 왔었다. 중국여인으로 와 있다는 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 그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하늘로부터 공개적으로 재림하시는 것을 두고 먼저 와서 어디에 계신다는 미혹에 속지 말아야 하며, 지상에 7년 대환난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보물들을 은밀하게 휴거시킨다는 말에 절대 미혹받지 말아야 합니다.

 

2018년 6월 29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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