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40년간 이스라엘민족과 함께 하였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나에게 역사하시는가?(왕하19:1~7)_2018-08-14(화)

by 갈렙 posted Aug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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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RAjDLA14C4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광야 40년간 이스라엘민족과 함께 하였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나에게 역사하시는가?(왕하19:1~7)

https://youtu.be/RAjDLA14C4M

 

1. 약200만명의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동안 살았다는데,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일까요?

 

2. 어떠한 사건이 역사적인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보통 2가지 것으로 판단합니다. 첫째는 그 사건에 대한 기록물이 존재하는가의 여부입니다. 그것도 다수의 기록물이 존재할 때는 더욱 역사적인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일한 사건을 정반대의 입장에 있는 자들이 동일하게 기록했다면 더더욱 사실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12척의 우리 배로 왜놈배 333척을 물리쳤다는 명랑해전은 우리나라의 기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도 그 기록이 남아있기에,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로 인정합니다. 둘째, 역사적인 사실임이 입증될만한 유적이나 유물이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비록 기록물은 남아있지 않다고 하더라고, 유적이나 유물이 발굴된다면 그것은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사건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B.C.1446년 이스라엘의 출애굽사건은 역사적인 사건이었을까요? 우선 기록물로 보면, 성경 이외에는 기록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출애굽사건을 이집트의 입장에서 본다면 대단히 수치스러운 사건이므로, 애굽사람들이 그것을 굳이 기록으로 남기려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적이나 유물은 남아있을까요? 사실 지금으로부터 몇 십년전까지만 해도 그것은 역사적인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을 유보해왔습니다. 그러나 1998년 미국의 고고학자인 론 와이어트에 의해, 이스라엘민족이 건넜던 홍해가 어디인지가 발견되기 시작하였고, 이스라엘민족이 십계명을 받았다는 시내산이 어디인지, 모세가 도망친후 머물렀다는 미디안의 이드로의 집터가 어디인지가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의 일입니다. 그러니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사우디아라비아의 마지드왕자의 주치의였던 김승학집사님께서 다시 한 번 그 현장들에 찾아가서 확인해 줌으로써, 출애굽과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생활이 실재했던 사건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https://youtu.be/lspTwmMhQFA 영상참조). 다시 말해, 홍해 바다 밑에는 3,500년전에 수장되었던 애굽군대의 전차바퀴가 산호초에 덮힌 채 그대로 남아 있었고, 시내산은 불에 그을린 채 있었으며, 그밑의 시내광야에는 금송아지제단이 있었고, 르비딤의 쪼개진 반석이 쪼개진 채 있었으며, 물이 흘러간 수로가 고스란히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40년간 이스라엘민족이 먹었던 음식 곧 하늘에서 내린 만나(천사의 음식)를 찧고 빻았던 절구들이 널브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출애굽사건 이외에 다른 성경의 다른 기록도 진짜 일어난 사건입니까?

 

3. 그렇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사건들은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사건들에 대한 기록들입니다. 만약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이 실재하지 않은 사건이었다면 이미 기독교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누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믿겠으며, 그것을 말씀하고 있는 신을 믿으려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성경의 기록과 사건들과 세상사람들이 기록한 역사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요?

 

4. 성경의 기록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역사하셨던 사건들에 대한 기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의 기록은 눈에 보이는 것들만 기록하고, 인간의 이해수준에서 기록한 것들입니다. 거기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빠져있습니다.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 되어진 일만을 인간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은 우연이나 기적같은 일로 처리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그것을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거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서 한 일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홍해를 가른 것도 천사가 한 일이요,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것도 천사가 한 일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일들을 어떻게 이루셨습니까? 그것은 크게 2가지 경로를 통해 나타난 결과들였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하시고 이루신 일이었고, 또 하나는 인간의 요청(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결과였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에게 자손번성과 가나안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했던 약속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아브라함에게 미리 말씀하신 약속인데, 그것은 약430년 후에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성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왕 때 앗수르왕 산헤립군대의 몰살사건(18만5천명이 전사한 사건)에 대한 기록은 세상에서는 전염병에 의한 사망으로 기록하고 있지만, 성경에서는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보낸 천사가 가서 쳐서 죽은 사건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히스기야 때의 앗수르군대의 몰살사건은 인간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으로 이루신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산헤립군대의 몰살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5. 산헤립군대의 몰살사건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것에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히스기야는 당시 세계최고의 군대인 앗수르의 군대를 물리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항복을 종용하는 문서를 들고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앗수르군대로부터 예루살렘을 지켜달라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 앗수르군대를 물리쳐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도 자기 마음 가운데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 히스기야왕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내가 비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겠구나"하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만 살아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전능한 분이십니다. 그 시절에는 특별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은 족장들 그리고 이스라엘민족에게 개입하시어 역사하셨지만 지금은 이러한 제한이 철폐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믿고 기도하기만 하면 응답해주실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마7:7~8).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기적과 같은 사건을 얼마든지 내 것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도하지 않아서 그것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놀라운 기적 사건의 주인공이 되려면 더욱 기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문제 앞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절망하고 낙망할 자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문제를 해결해주시려고 대기하고 계시는 분이 바로 전능자이신 우리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다. 그러므로 그때에는 하나님께 간구하면 됩니다. 그러면 히스기야왕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날 나의 기도도 들어주실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8년 8월 14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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