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시대와 왕정시대에 이름이 빠진 사람들(마1:4~6)_2018-08-23(목)

by 갈렙 posted Aug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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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VwOu2tZC3g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사시대와 왕정시대에 이름이 빠진 사람들(마1:4~6)

https://youtu.be/VwOu2tZC3gc

 

1.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체류한 기간은 430년이며(출12:40~41), 종살이하던 기간은 총 400년입니다(창15:13). 그런데 이 기간동안에서 애굽으로 들어간 자들 중에서 유다지파의 최종 후손은 베레의 아들 헤스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입애굽한 아브라함의 최종후손은 바로 헤스론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헤스론이 람을 낳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나답을 나손을 낳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마1:3~4). 그런데 나손은 애굽에 있다가 탈출한 출애굽1세대입니다(민1:7, 2:3, 10:14). 그러므로 애굽체류기간동안 유다지파는 헤스론-람-암마나답-나손이라는 4대만 있었다는 결론입니다. 그런데 헤스론에서 시작하여 나손까지 4대만에 70명의 야곱의 식구가 200만명(여자,아이,노인포함)으로 불어났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암미나답은 모세와 아론의 아버지였던 아므람과 동시대의 사람으로서, 아론의 장인이며, 출애굽직전세대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아므람의 아들 아론과 암미나답의 딸 엘리세바가 결혼하여 나답과 아비후,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기 때문). 그러므로 헤스론과 람은 입애굽시대했던 사람이라는 것이 최종 확인되며, 암미나답과 나손은 출애굽시대의 사람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 70명의 가족이 200만명의 민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어도 몇 대는 더 지나야 합니다. 하지만 기록이 없습니다. 있었더라도 기록이 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것이 기록이 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단서가 사사기에 나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삿2:7~10)

 

2. 입애굽했던 야곱의 가족들의 이름은 나오나, 애굽에서 태어나 애굽에서 자라났던 세대의 사람들의 대부분의 기록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사사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때에도 수많은 세대들이 기록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사사기에 나옵니다. 그것은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습니다(삿2:7). 하지만 여호수아 세대의 사람들이 다 그 조상들에게 돌아가고 그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한 일도 몰랐기 때문입니다(삿2:10). 그렇습니다. 애굽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도 입애굽세대사람들이 죽자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특히 입애굽했던 야곱세대의 사람들의 세대의 이름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기록되었지만 순수하게 애굽에서 나서 자랐던 세대가운데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아니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 아니 하나님께서 잊어버린 세대는 비록 육적으로는 이스라엘의 후손이라 불리웠지만 영적으로 보았을 때 그는 그냥 살아가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사사시대를 지나 왕정시대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1장의 족보를 들여다보면, 왕정시대의 유다지파의 사람들 중에 족보에 기록되지 아니한 자들은 얼마나 되며 그들은 누구입니까?(마1:6~12).

 

3. 이스라엘의 후손들 중에서 유다지파의 최초의 왕은 다윗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왕의 뒤를 이어 솔로몬이 그리고 르호보암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왕들 중에서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왕들이 마1장의 메시야의 족보에 나옵니다. 그들은 무려 7명이나 됩니다. 다윗왕과 솔로몬왕은 통일왕국의 왕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르호보암은 분열왕국(남유다왕국) 제1대 왕입니다. 남유다에서는 르호보암을 포함하여 총 20명의 왕들이 나왔는데, 마1장의 족보에 빠진 왕들은 6대 아하시야, 7대 아달랴, 8대 요아스, 9대 아마샤, 17대 여호아하스, 18대 여호야김, 20 시드기야입니다. 그렇다면 왜 열왕들 중에 7명의 왕들이 족보에서 빠진 것일까요? 그중에 제일 중요한 힌트는 바로 제7대 아달랴입니다. 아달랴는 북이스라엘을 바알과 아세라의 이방신들의 물들였던 바로 아합왕과 이세벨의 친 딸로서, 그녀가 바알신앙을 가지고 제6대 아하시야왕에게 시집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하시야에게 우상을 섬기게했고, 자신의 남편 아하시야가 죽자 아하시야의 아들들을 전부 죽이고 다윗왕국의 정권찬탈을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유다나라에 우상숭배를 들여온 아하시야와 그의 후손 3대가 결국 메시야의 족보에서 빠지게 된 것입니다. 다른 왕들과 이들과 대동소이한 이유로서 메시야의 족보에서 빠졌을 것입니다. 이들은 비록 남유다에서 왕이 되었고, 혈통적으로는 다윗의 후손들이었지만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던 왕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혈통적으로 메시야의 조상으로 태어났지만 메시야의 족보에 기록되지 아니한 그들의 이름은 결국 하나님을 버린 채 우상을 숭배했던 자들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에게 역력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남유다가 20대 시드기야왕 때에 망하고 이어 스알디엘과 스룹바벨까지는 이름이 기록되었지만 그 뒤의 후손들의 이름이 무려 5대가 빠져 있습니다(마1:13). 그들이 애굽땅에 들어가서 또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줍니까?

 

4. 결국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우상을 숭배했지만 회개하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결국 그 이름이 메시야의 족보에 기록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들은 결국 지옥에 들어갔을 것이 확실합니다(유1:5, 고전10:1~12). 애굽에서 들어가서 살던 세대 중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애굽의 신들을 섬기고 살았던 세대,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았으나 풍요로움 가운데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던 세대, 비록 남유의 왕으로서 통치하기는 했으나 우상을 숭배한 자들 그리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에서 살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살았던 세대의 사람들은 다 지옥에 들어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려면 메시야의 조상들 중에서 야곱과 다윗왕과 같은 사람을 본받아야 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증손자(헤스론)까지 데려다놓고 철저히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는 자손들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우여곡절 끝에 장자의 권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언약의 계승자가 될 수 있었는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다윗도 왕이 되어 그의 아들 솔로몬에서 신신당부했습니다. 아무리 복을 받아도 절대 하나님을 떠나거나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비록 포로로 잡혀가나 노예로 끌려간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겨서는 절대 아니 됩니다. 그리고 우리 좋은 땅에 들어와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물질만능주의에 빠지거나 우상을 따라가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는 하나님의 곁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불의 형벌을 받고 지옥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 8월 23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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