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사람이 되어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무엇을 지불하셨는가?(고후5:13~15)_2018-11-21(수)

by 갈렙 posted Nov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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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RL5bhKr0oL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주님은 사람이 되어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무엇을 지불하셨는가?(고후5:13~15)

https://youtu.be/RL5bhKr0oLc

 

1. 예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음은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는 고귀한 죽음이었으며, 또한 그분의 죽음은 우리 인류를 대신하는 대속의 죽음이었습니다(고후5:14~15). 그러므로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때에 "다 이루었다(요19:30)"고 말씀하신 후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렇다면, "다 이루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2.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는 말은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다 성취하셨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해야 할 모든 것을 다 완료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용어는 사실 상업적인 용어로서,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그 값을 다 치렀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예수께서는 그때 무엇을 다 지불하신 것입니까?

 

3.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달리실 때에 구약성경에 예언된 27가지의 말씀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것들 중에서도 그날 그분께서는 우리 인류가 받아야 할 값까지 대신 다 치르셨습니다. 그러한 것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5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 우리 죄인들이 담당해야 할 것들인데 그분이 대신 다 치르신 것입니다. 그것으로 첫째는 그분은 우리가 받아야 할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그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영광과 존경을 받게되었습니다. 둘째, 그분은 우리가 받아아 할 질병을 다 받으셨습니다(신28:59~60). 왜냐하면 그분이 그날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다 나음을 얻게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벧전2:24, 사53:5). 그러므로 우리가 받아야 할 질병은 없는 것입니다. 셋째, 그분은 그날 우리가 받아야 할 목마름과 궁핍과 가난케 됨을 다 받으셨다는 뜻입니다(신28:48). 그날 예수께서는 목마름에 시달려야 했으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에서 6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받아야 할 갈증을 대신 담당하시고 가난과 멸시천대를 대신 담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자는 부요하게 살 수 있습니다(고후8:9). 넷째, 그분은 그날 우리가 받아야할 저주를 다 받으셨습니다(신28:45~46, 갈3:13). 왜냐하면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는 신명기의 말씀에 따라(신21:22~23), 유대인들의 처형방법이 아닌 로마식(사실은 페르시아식)의 사형방법인 십자가형으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그분은 우리가 받아야 할 죽음을 받으셨습니다(롬6:23, 고후5:14~15). 그렇습니다. 그날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이 되시어 우리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고전5:7). 이는 우리의 죄값을 치르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이었으니까요(창2:17, 롬6:23).

  이런 이유로 인하여 예수님의 구속사역 이후에 태어나는 모든 성도들은 더이상 멸시와 천대, 질병, 목마름과 궁핍과 가난케 됨, 저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구속사역 이후에 태어난 성도들은 혹시 죄를 지어도 즉시 어떤 형벌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대신 형벌을 받으신 것에 따른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죄를 짓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아직 완성되지 못했던 구약시대에는 회개를 한다고 해도 어떤 결과를 맞이했었나요?

 

4. 구약시대의 성도들은 혹시 자신의 범죄한 것을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를 했어도 아직 메시야(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형벌을 대신 담당하기 전의 상황이므로, 자신이 회개한 죄는 용서받을 수 있었지만, 자신의 범죄에 대한 형벌을 다 담당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다윗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와 간음하였고, 우리야 장수를 죽였습니다. 그 모든 것은 탐심의 죄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간음죄(7계명)와 살인죄(6계명)와 탐심죄(10계명)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선지자 나단에게 그러한 죄를 저지른 자는 반드시 죽임당해야 하며, 4배를 갚아주어야 한다고(속건제) 주장했기에(삼하12:5~6), 결국 4배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살인죄에 대한 형벌로서, 4명의 자식이 죽었습니다. 첫째로는 밧세바가 낳은 첫째아이(삼하12:15~18)가 죽었고, 이어서 첫째아들 암논(삼하13:28~29)이 죽었으며, 셋째아들 압살롬이 죽었고(삼하18:14), 마지막으로 넷째아들 아도나이(왕상2:24~25)이 죽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그 형벌을 받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없다고 쳐주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죄를 짓고도 형벌을 받지 않게 된 것은 다 예수께서 2천년전에 십자가상에서 이미 그러한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범죄한 것에 대해 당장 어떠한 형벌이 없다고 괜찮은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자들에게는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5.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이후에 믿는 성도들은 자신이 죄를 짓는다도 당장 질병에 시달리거나 당장 사고가 나서 다치거나 죽지는 않습니다(물론 어떤 경우에는 그런 경우가 있기는 한데 이런 경우는 특별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된 것이 예수께서 일찍이 그러한 형벌을 받으셨기에 안 받는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니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하지 않아도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버립니다. 하지만 큰 일납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어놓도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죽을 때에 죄용서를 받지 못한 채 그러한 죄들 때문에 지옥에 떨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이때 성령께서도 그 사람을 떠나십니다). 지금은 소소한 형벌을 받지 않아도 한 번에 지옥에 떨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약의 성도들은 더 자신을 성찰하고 깊이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날 갑자기 죽음에 찾아와 지옥으로 곧장 떨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 회개합시다. 그리고 주님 때문에 나 자신이 형벌을 받지 않게 되었음을 알고 더 경각심을 가지고 범죄하지 맙시다. 그리고 내 대신 형벌을 담당하신 우리 주 예수님을 위해 살아갑시다.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건투를 빕니다.

 

2018년 11월 21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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