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의 효능은 왜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히 적용될 수 있을까?(히10:19~22)_2018-11-23(금)

by 갈렙 posted Nov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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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fL-K09N2O6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의 효능은 왜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히 적용될 수 있을까?(히10:19~22)

https://youtu.be/fL-K09N2O68

 

1. 예수께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가져온 효과는 무엇입니까?

 

2.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인류에게 놀라운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첫째, 모든 인류의 죄값이 대신 지불되어짐으로 예수 그리스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더이상 죄의 형벌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시 말해, 범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받게 될 온갖 저주들 즉 온갖 육체적인 질병과 정신병과 비참함과 사고와 목마름과 죽음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그 벌을 예수님께서 대신 받았기에 그 벌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롭고 산 길이 열리게 되었단느 것입니다. 이전까지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꼭 2가지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는 대신 죽어줄 희생제물이 필요했고 또 하나는 제사를 드려줄 제사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오셔서 더 좋은 제물이 되어주셨고(히9:23), 더 좋은 제사장이 되어주셨기에(히9:26~28) 인류는 예수님을 힘입어 곧바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에 하나님께로 가는 새롭고 산 길이 열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실 때에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기 때문입니다(마27:51). 이는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고 있는 휘장이었습니다. 성소는 제사장들이 들어가서 활동하는 공간이지만, 지성소는 하나님께서 계시는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들 중에서도 율법규정에 따라 대제사장만이 홀로 1년에 한 번 그곳에 들어가서 속죄일제사를 드릴 뿐, 어느 누구도 감히 그곳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제사장이라도 잘못 하면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오셔서 자신을 인류를 위한 대속제물로 바치게 되었을 때,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치는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마27:50~51). 그러므로 예수님의 육체가 바로 그 휘장의 역할을 감당한 것입니다(히10:19~20). 그러나 당시 지성소 안에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법궤가 없었습니다. 히스기야왕 때로 추정되는 시각에 제사장들이 우상숭배로 인하여 더이상 지성소가 더렵혀지고 법궤가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 어딘가로 옮겨버렸기 때문입니다(고고학자 론 와이어트에 의하면, 골고다 언덕의 밑에 있는 예레미야의 동굴 어딘가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에 휘장을 찢어진 것은 하늘로 가는 길 곧 직접 하나님께로 나아가는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히10:19~20).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새롭게 열린 산 길로 가게 될 때 어떤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까?

 

4. 이처럼 예수님을 믿는 자는 구약시대처럼 더 이상 제물과 제사장을 통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께서 단번에 영원한 속죄제물이 되어주셨고, 또한 예수께서 영원히 제사장이 되어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언제든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자신이 지은 죄들을 다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예수께서 속죄제물로 바쳐졌으며, 예수께서는 영원히 제사장이 되어서 일해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히7:24~25). 그러나 구약시대에는 희생제물이 없거나 제사장이 없으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이후에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붙들기만 하면 그분이 제물이 되어주시고 제사장이 되어주시기 때문에, 예수님 이외에 다른 제물이나 중보자가 필요없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은 왜 한 번으로 영원한 제사가 되었으며, 지금도 우리가 회개하면 즉시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까?

 

5. 먼저, 예수께서 대속제물로 죽으심이 마지막 제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희생이 구약의 속죄제제사와 속죄일제사로 예표되는 마지막 제사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대표가 되는 세례요한(제사장이자 마지막 선지자이면서 인류의 대표인 자, 왜냐하면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이보다 큰 자가 없다고 하셨음으로)의 안수를 통해 인류의 죄를 넘겨받았으며, 인류의 모든 죄를 위한 속죄제물로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단번의 제사로 단번에 인류의 죄를 없이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구원얻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죄를 용서받으려면 제사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셔서 행하신 이러한 속죄제사를 믿고 받아들인다면, 그 순간 예수께서 아론의 반차가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으로서 항상 살아계신 가운데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기 때문에, 그때 회개하는 모든 죄는 다 용서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육체를 입고 오셔서 2가지 일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는 인류의 속죄제물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영원한 제사장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혹 인류의 속죄제물은 흠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감당할 수 있었겠지만, 영원한 제사장은 항상 살아계시는 분이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메시야의 직무를 감당할 한 사람을 태어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직접 사람이 되어 오신 것입니다. 단 번에 완전한 속죄를 이룰 속죄제물이 되시고,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는 제사를 드려줄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은 어느 누구라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우리 주 예수님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다면 이 놀라운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2018년 11월 23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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