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과 정통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계22:18~19)_2018-12-03(월)

by 갈렙 posted Dec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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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Wc3AmnEGsc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이단과 정통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계22:18~19)

https://youtu.be/Wc3AmnEGscU

 

1. 현대에 들어와서 이단의 기세는 대단합니다. 요즘에는 버젓이 이단에서 발행한 신문이나 편지가 교회에까지 배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이단들의 발흥은 한국교회과 전세계교회에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단들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요?

 

2. 이단이란 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겉모양을 같거나 비슷하지만 그 가르침을 믿고 따라가게 되면 결국 죽었을 때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이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정통 기독교 신앙인들과 똑같이 성경을 사용하고 찬송가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결국 지옥으로 끌어가는 이단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이단이 생겨나는 것일까요? 과거에는 못 먹고 못 살았으며 핍박 또한 심했기에 종말론 이단들이 횡횡했습니다. 빨리 주님이 오셨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에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단들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이를테면, 안식교계열의 이단이 횡횡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단의 종류도 상당히 많아졌고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정통 기독교신앙의 폐해를 파헤치면서 자신들의 신앙이 옳은 것처럼 포장하는 이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에는 어떤 이단들이 있나요?

 

3. 한국교회에는 지금 다양한 형태의 이단들이 존재합니다. 첫째, 잘못된 종말론계열의 이단들이 있습니다. 한때는 다미선교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변형된 시한부종말론 이단이 있으니 베리칩종말론자들입니다. 베리칩을 제2의 선악과로 보고 베리칩을 받으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이단입니다. 그러나 정통기독교에는 환난전휴거론자들이나 지상에 천년왕국건설된다는 이설들이 있어서 무엇이 옳고 그른 종말론들인지 헷갈리게 하고 있습니다. 둘째, 잘못된 성령론계열의 이단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대표적인 것이 신사도와 빈야드 쪽입니다. 이들은 예언과 치유와 능력과 은사를 강조합니다. 그들은 정통 기독교의 한 분파로 가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깊숙히 들어가보면, 이들은 예수님을 성령하나님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귀신을 성령하나님으로 믿는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귀신의 가르침을 성령의 가르침으로 둔갑시키는 것이죠. 자기들도 알지만 자기들을 찾아오는 성도들의 욕구를 해결해주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능력을 행하고 예언을 행한다고 해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면 심판날에 그들은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잘못된 구원론 계열의 이단이 있습니다. 이들의 대표는 구원파이단입니다. 그런데 전 총신대교수출신의 김세윤박사는 오늘날의 칼빈주의도 잘못되면 구원파이단과 비슷하게 나간다고 경고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며, 한 번 믿었다고 해서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가 사함받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한 번 구원받았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를 떨어뜨리지 않고 구원시킨다는 성도의 견인교리도 성경적이 아닙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지워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칼빈주의의 교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넷째, 잘못된 기독론이단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신옥주이단사이비입니다. 신옥주는 예수님을 오직 하나님의 아들로만 믿고 하나님으로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한 것과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두고 예수님은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을 대적했다고 하며, 믿음없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죽게 되었으니, 이는 예수께서 마지막에 귀신의 가르침을 믿고 따라간 것이라고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로만 믿다보니 예수께서 사람으로서 낮아지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그 죄값을 감당하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오늘날 정통 기독교 안에서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나 메시야(그리스도)로만 믿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마16:16의 신앙고백은 예수께서 육체를 입으셨을 때의 신앙고백일 뿐이지 완전한 신앙고백이 결코 아닙니다. 그분은 죽고 부활하심으로 주 하나님 전능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요2:28, 계1:8). 그리고 그분은 지금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십니다(계3:21, 22:13, 21:5~6). 하지만 그분은 동시에 지금도 하늘에서 보혜사와 중보자가 되시어 인간을 위해 중보하고 계시며(요일2:1~2), 대제사장이 되시어 회개하는 자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죄사함을 베풀어주고 계십니다(히7:24~26). 그러므로 기독론이 잘못되면 거기에서 진짜 이단이 나오고 결국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섯째, 잘못된 신론이단이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며 아들 하나님이 계시다고 하니, 어머니 하나님도 계시다고 하는 이단이 있습니다. 그 이단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입니다. 그리고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믿는 이단도 있습니다. 한편 하나님의 한 분이심을 강조하다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이단도 있으니 여호와증인과 유대교가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여호와만 하나님이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큰 일입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다는 것을 강조하다가 여호와주인이나 유대교와 같은 이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사역의 독특성을 강조하다가 그만 삼신론으로 빠져버리는 이단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정통교회가 고백하고 있는 신앙고백의 경우입니다. 보통은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합니다. 그렇다면, 사도신경은 대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을까요?

 

4. 한 때는 사도신경을 신앙고백하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했습니다. 얼마전 한국교회가 개역개정성경을 발행하면서, 사도신경도 새 사도신경으로 수정보완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새 사도신경이 오히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참된 신앙에 방해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왜냐하면 첫째, 새 사도신경에는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고백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새 사도신경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성령님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시어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다고 함으로써, 천국에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의 오른편에 예수님이 앉아계시니 천국에서 하나님이 두 분이 계시는 것처럼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에게는 아버지 하나님도 계시고, 아들 하나님도 계신 것처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전의 사도신경에서는 그나마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라고 해놓았는데, 새 사도신경에서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라고 고쳐놓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도신경의 내용은 모두가 다 사실(팩트)들이지만, 단 한 가지만은 예외입니다. 즉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는 표현은 상징적인 표현인데, 사도신경에서는 그것이 마치 실제하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실제가 아니라 예수께서 이미 지상의 속죄사역을 완성하시고 승리하셨다는 뜻이며, 천국에서 쉬시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의 기도의 중보자와 속죄를 위한 대제사장으로서 그 일을 감당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정통과 이단은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

 

5. 정통과 이단의 구분은 오직 한 가지 66권의 성경입니다. 그것은 어떤 교리나 신경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단감별사 중에는 교리만을 가지고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고백의 대부분은 다 로마카톨릭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들입니다. 사도신경도 다 태양신 종교를 받아들인 천주교에서 만든 신앙고백입니다. 그리고 다른 신앙고백들의 대부분도 사실은 칼빈주의의 예정론에 기초를 두고 있는 신앙고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교리나 정통신앙이라고 일컬어지는 고백을 따라가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거의 모든 교회가 주일에 고백하는 사도신경도 사실은 잘못되거나 부족한 신앙고백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요한계시록 22:17~18에 근거하여, 성경66권의 말씀에 무엇인가를 더해서도 아니되며, 빼서도 아니 될 것입니다. 새 사도신경은 잘못된 문구들("아버지 하나님", 이런 문구는 성경에 단 한 구절도 나오지 않습니다)을 더했으며, 중요한 신앙고백(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예수님도 성령님도 하나님이시다 등등)을 뺀 신앙고백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이러한 신앙고백을 할 때에는 이러한 취약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한국교회나 전 세계교회는 이단에 매우 취약한 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라도 성경대로 가르치고 성경대로 고백하는 신앙을 재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단에 빠지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8년 12월 3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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