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은사사역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9마13:1~13)_2019-01-07(월)

by 갈렙 posted Jan 07,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LLxm-5Bkhik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오늘날 은사사역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9마13:1~13)

https://youtu.be/LLxm-5Bkhik

 

1. 사람은 누구나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천국비유를 말씀하실 때에, 만약 자신이 귀를 가지고 있는 자라고 생각된다면 그는 계속해서 말씀을 귀를 기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3:9). 이는 귀를 가지고 있지만 듣지 않는 자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대체 그날 왜 군중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있었던 것일까요?(마13:1~9)

 

2. 그날 예수님 앞에 몰려온 군중들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천국비유를 들려주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서 빨리 설교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이미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곳에 왔습니다. 이미 예수께서 많은 병든 자를 고쳐주셨으며, 심지어 소경되고 벙어리된 자들도 고쳐주셨다는 소문을 들은 것입니다(마12:15,22). 그러니 몰려온 군중들을 향해 주께서 천국말씀을 들려주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 말씀에는 아무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서 빨리 설교가 끝나야 자기들의 병을 치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오늘날 은사사역자의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3. 오늘날 은사사역의 문제점은 여기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병을 고치러 온 자들이 진정 관심을 가져야 할 것에는 관심을 갖지 못하고 그것을 놓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병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죄를 회개하는 일입니다(요5:14). 하지만 병을 고침받으러 온 자들은 회개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서 빨리 은사자의 안수나 사역을 통해서 자신의 병을 치료받을 것인가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사자에 의해서 병을 고침받은 것은 사실 응급처방(담방약)에 불과합니다. 질병의 근원인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고서, 은사자를 통해 질병에서 치유받았다고 할지라도, 얼마 못가서 또다시 재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개해야 질병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천국도 갈 수 있는 것인데, 그런 것에는 관심을 집중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둘째, 은사사역의 문제점은 예수님께서 진정 바라시는 것으로부터 빗나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께서 들려주신 천국말씀을 듣고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는 자가 되는 것인데, 은사사역을 하게 되면 언제쯤 자신의 병을 치료받을 수 있나에만 관심을 갖기 때문에, 천국말씀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더 가장 큰 문제는 셋째, 은사사역을 받으려 하는 자는 은사자가 얼마나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관심을 집중할 뿐 병을 진짜 치료해주시는 예수님에 대해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사역은 까딱 잘못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것에서 빗나가게 합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도 그날 천국비유를 들려주시면서, 군중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호소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날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마13:13)

 

4. 예수께서는 아예 귀를 닫아버린 채 말씀을 듣지 않는 군중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눈으로는 보고는 있지만 보지 못하며, 귀로는 듣고는 있지만 듣지 못하니, 깨닫는 자가 하나도 없구나(마13:13)" 결국 그들의 물리적인 귓가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기는 했지만 그날 예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갖지 않은 군중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그들의 귓가에만 들려졌을 뿐 그들의 마음에는 아무런 반향을 일으킬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이런 자들의 상태를 무엇에 비유하셨습니까?(마13:19)

 

5. 주님께서는 오직 자신의 육신의 필요만을 채워주기를 바라는 군중들에게 다시 말해, 주님의 말씀에는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그들의 마음이 꼭 길가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3:19). 그렇다면, 길가와 같은 마음밭을 가진 자들은 어떠한 자들입니까? 그들도 역시 천국말씀을 듣기는 듣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사탄마귀가 와서 그들의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그냥 낚아채가 버린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그들의 물리적인 귀로 듣고는 있지만 그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없는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올 때에는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에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회개하게 되고, 그래야 천국말씀을 들어 천국을 소망하게 되며, 그래야 천국을 얻기 위해 자신의 남은 인생을 투자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자라면 은사사역은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약점을 알고 주의깊게 은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은사사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을 잘 듣고 회개하는 일입니다.

 

2019년 01월 07일(월)

정병진목사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