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귀신들이라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성령의 역사는 무엇인가?(요14:26)_2019-02-27(수)

by 갈렙 posted Feb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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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W5fBbfVlKsY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귀신들이라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성령의 역사는 무엇인가?(요14:26)_2019-02-27(수)

https://youtu.be/W5fBbfVlKsY

 

1. 천사들은 어떤 존재입니까?(시103:20~20, 욥38:7, 벧후2:11)

 

2. 천사들은 천지창조 초기 내지는 그 이전에 하나님께서 창조한 영적인 피조물로서(욥38:7),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존재 곧 하나님의 수종자들입니다(시103:20~22). 그러므로 천사들은 우리 인간보다는 훨씬 더 큰 힘(세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벧후2:11).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직전이나 직후의 어느 시점(계12:1~12)에 하늘에서 천사들의 집단적인 반역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루시엘천사장(사탄)을 따라 같이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귀신들"입니다. 그러니 구약시대에는 아직 집단적으로 귀신들이 등장하지 않지만 신약성경에서는 귀신들이 엄청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늘에서 쫓겨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과 능력은 여전히 그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신이 가진 힘과 능력 및 2천년이상 축적된 정보들을 가지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마치 하나님인량 말이죠. 한편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들은 대부분 성령님으로 위장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일을 알려주고 무엇인가를 들려주고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기적적인 일들도 행합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어떤 분인지를 정확히 모르는 성도들은 귀신이 하는 일을 성령이 하는 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세를 만난 그리스도인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에 대해 사도바울은 어떤 것을 경고했습니까?(딤전4:1)

 

3. 사도바울은 말세를 만난 성도들 중에는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귀신들의 가르침들을 따라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딤전4:1).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인가를 깨닫고 듣고 본 바를 무조건 수용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악한 영들로부터 온 것은 아닌가를 분별해내야 합니다. 잘못하면 귀신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로 착각하고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오늘날 성령집회를 하는 곳에 이러한 역사가 사실 비일비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라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성령의 역사는 무엇인가요?

 

4. 인간보다 훨씬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일지라도 결코 따라할 수 없는 성령의 역사가 있을까요? 예,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사람 속에 들어와서 행하시는 역사입니다. 사실 성령의 하시는 일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구약시대처럼 성령께서 사람들 위에 계시면서, 어떤 신령한 은사들과 기적들을 펼치시는 일입니다. 구약시대에 성령은 어떤 특정한 몇몇의 사람들에게 역사하셨는데, 모두가 다 일시적인 일이었고, 몇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이었으며, 잘못 행하면 성령께서 그 사람을 떠나가시기도 하셨습니다(삼상16:14). 예를 들어, 기드온에게는 성령이 그의 위에 내려왔을 때에 지도력이 나타났으며(삿6:34), 삼손에게는 강력한 힘이 나타났고(삿14:6,15:14), 사울왕은 예언을 하기도 했습니다(삼상10:10). 하지만 사울왕이 범죄하고도 회개하지 않자 그의 위에 내려오신 성령께서 떠나가시기도 했습니다(삼상16:14).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아버지에게서 보내주시는 보혜사 성령(요14:26,15:26,16:13)은 사람의 속에도 들어오시는 새롭고도 경륜적인 영이었습니다(요14:16~17). 이 성령이 사람 속에 들어가셔서 행하시는 일이 바로 성령의 두번째 사역인데, 믿는 이들 사람 속에 들어가셔서 행하시는 역사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시대와는 달리 오순절 이후 이 땅에 보내어진 보혜사 성령께서는 이제 믿는 이들 모두의 영 속에 개별적으로 들어가시게 되었고, 그 사람이 죽는 그날까지 그 사람을 떠나가시지 않고 그 사람과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요14:16~17). 그러므로 사람 속에 들어와서 계시는 보혜사 성령이 하시는 일은 그 어떤 능력있는 귀신들이라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그런 일일까요?

 

5. 오순절 이후 경륜적인 영이신 보혜사 성령께서는 사람 속에 들어오셔서 여러 가지 일들을 행하시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의 하나는 사람을 거듭나게 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을 사람 속에 분배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생명을 갖게 하는 일입니다(요3:5). 사실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탄생하시기 전까지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은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독생자(외아들)라고 불리웠는데, 이는 예수님만이 아버지께로부터 죽지 않는 생명이자, 사망이 이길 수 없는 생명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이후 구약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생명은 한꺼번에 주어졌으며, 그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보혜사 성령께서 직접 들어가셔서 아버지의 생명을 주고 계십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의 생명을 가진 성령께서 들어가셔서 사람의 영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공급해주고 계십니다. 이것을 "거듭남(중생)"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오직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 곧 구약시대에는 전능자라고 불리었던 그분이 경륜적으로 내 안으로 들어와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는 영원한 생명을 나눠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신들이 아무리 사람보다 능력이 있고 세력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이러한 보혜사 성령의 역사를 따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오직 보혜사 성령을 따라가며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이 내 안에서 충만히 역사하실 수 있도록 늘 자리를 마련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2월 27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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