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들리는가 그리고 성령의 음성이 아닌 것은 어떤 것인가?(요16:12~14)_2019-03-29(금)

by 갈렙 posted Mar 2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1oTJcZN3U3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들리는가 그리고 성령의 음성이 아닌 것은 어떤 것인가?(요16:12~14)_2019-03-29(금)

https://youtu.be/1oTJcZN3U3U

 

1. 오늘날 성도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

 

2. 오늘날 어떤 선교단체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강연하고 또 강사는 자신이 말하고 있는 순간에도 성령의 음성을 듣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자신이 말을 하고 있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것을 말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의 이러한 음성듣기는 하나님의 음성일까요? 보통 사람이라면 "성령의 영역 속에는 신비한 것들과 초자연적인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영역이 있겠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도 저 분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의 음성은 그 즉시 듣고 그 즉시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일까요? 그렇다면 그들은 대체 어떻게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3. 오늘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사실 구약시대의 방식과 다르며, 예수님의 방식과 다르다는 것을 우선 알아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물론 그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귀로 들었던 사람은 몇 사람 안 되지만). 하지만 대부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었으며, 꿈과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거나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구약의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시대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예수님께로 가면 되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주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신 후에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때부터는 성령께서 모든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들 안에 성령이 안에 계시며 그 성령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과연 성령께서 말씀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듣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4.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며 진리를 들려주시며, 장래 일도 알려주신다는 사실은 매우 분명합니다(요16:13). 하지만 성령께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어떤 물리적인 어떤 음성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것은 구약시대에 있었던 방식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이었지만 그렇게 음성을 들은 사람은 몇 안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는 모든 믿는 자들 속에 성령께서 들어오셔서 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자기 안에 들어와 계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럼, 그분은 지금 나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떤 선교단체처럼 직접 귀로 들을 수 있게 말씀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지금은 그러한 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분명 내주하셔서 믿는 자들 안에 거하시지만, 그분은 물리적인 어떤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은 아닙니다(물론 직접적으로 말씀하실 수도 있으나, 그것은 흔한 예가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내게 "지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고 하면서 곧바로 말하는 사람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있는 것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 자신의 생각을 말해내고 있는 것, 아니면 귀신의 생각이나 음성을 듣고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귓가에 들려오는 듯한 음성으로 말씀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성령께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5. 성령께서는 사실 우리 안에서 강한 내적인 확신으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심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기도를 적극적으로 드린 후에 그리고 선포된 말씀을 들은 후에 비로소 그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곧바로 바로바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정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인지를 완전히 깨닫기까지는 상당히 시간과 믿음과 기도가 소요된 후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그것이 진정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내면의 확신인지 아니면 귀신의 생각이나 음성인지를 구분하기위해서서는 우리에게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귀신도 얼마든지 우리에게 무슨 생각을 집어넣어주거나 진짜로 귀에 음성을 들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씀하실 때에는 결코 우리에게 성경에 위배되는 어떤 활동을 하게 하거나 관계를 가지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찰스 스탠리"의 주장과도 같은 것인데, 매우 일리있는 주장입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나는 이 여자하고 당장 이혼하고 저 젊고 섹시한 여자와 결혼해서 살고 싶어"라고 내면에서 음성이 들려오고 그것에 대해 강한 확신에 차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귀신이 주는 생각을 따라, 육적인 죄된 본성에 푹 빠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령 하나님은 결코 이혼을 권장하지 않으며, 이혼하고 다시 장가들어서 간음을 행하도록 부추기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결코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하나님의 음성일까요? 예를 들어보자면, 이런 것들입니다. , 이제는 술을 끊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니?” “, 이제는 세상일은 그만하고 주의 일을 할 때가 되지 않았니?” “이제는 TV와 컴퓨터를 끄고 성경을 읽을 시간이 되지 않겠니?” “무턱대고 화부터 내려하지 말고 천천히 아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 좀 해 봐라.” “새로운 해가 되었는데, 예배시간부터 좀 지켜라.” 등등. 그렇다면, 나는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 것입니까? 내 죄된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욕구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귀신이 주는 생각이나 귀신이 들려주는 음성을 듣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내주 하시는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오늘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4가지 방법은 오늘 주일낮예배시간-2019.04.31-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3월 29일(금)

정병진목사


Articles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