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여자의 쟁투(1) 이스라엘의 존재목적은 무엇이었나?(계12:1~6)_2019-05-06(월)

by 갈렙 posted May 0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WOuarBorTD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용과 여자의 쟁투(1) 이스라엘의 존재목적은 무엇이었나?(계12:1~6)_2019-05-06(월)

https://youtu.be/WOuarBorTD8

 

1.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해를 옷입은 여자"는 누구인가요?

 

2.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보았던 환상 중에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해를 옷입은 여자"는 대체 누구입니까? 그녀는 어떤 여자 개인이 아닙니다. 그는 단체적인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그 여자는 계속해서 아이를 낳는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여자는 구약시대부터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아이를 낳은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누군지를 알려주는 단서가 있습니다. 그것은 1절과 5절입니다. 먼저 1절에 보면, 이 여자("귀네")는 이미 해를 옷입은 채 있었고, 그녀의 발 아래에는 달이 있었고, 그녀의 머리에는 12별들로 장식된 면류관("스테파노스"=승리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 환상은 유대인들이라면 금방 아는 것인데, 그것은 창37:9에 나오는 요셉의 꿈에서 빌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소년이었을 때에 두 번에 걸쳐 꿈을 꾸는데 한 번은 형들의 곡식단이 자기의 곡식단에 절하는 꿈이었고 또 한 번은 해와 달과 열한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때 이 이야기를 들은 그의 아버지 야곱(이스라엘)은 그것이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가서 네게 절하겠느냐"고 해석했습니다. 곧 이 여자는 야곱과 그의 아내와 그의 12아들로 형성된 이스라엘민족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해로 옷을 입고 있으니 얼마나 밝은 빛에 둘러쌓여 있으며, 달을 밟고 서 있으니 그녀를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으며, 12별들로 된 면류관을 쓰고 있으니 그 영광스러움이 대단한 존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이 여자는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키지만 그중에서 이기는 자들 곧 천국에 들어가서 해와 달과 별들의 영광을 얻을 자들을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5절에 보면, 이 여자가 남자아들(사내아들)을 낳는데, 이 아들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이미 사도요한은 예수님께서 소아시아 일곱교회에 주신 말씀 중에 두아디라교회의 이기는 자들이 받을 상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것은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들을 계속해서 지키고 있는 그에게 내가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장차 줄 것이다.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리고 있다. 마치 질그릇을 깨뜨리고 있는 것과 같이. 나도 역시 이미 내 아아버지께 받은 채 있는 것처럼(계2:26~27직역)"이었습니다. 고로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는 첫번째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가리키며(계2:18), 앞으로 더 나가아면 이기는 성도들 곧 예수님의 재림 전까지 첫째부활에 참여할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니 이 여자는 단체적인 여자이기는 하나 구약시대의 마지막 주자를 특정해서 말하라고 한다면 이 여자는 동정녀였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여자가 낳았던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아들"은 어디에서 가져온 개념일까요?

 

3. 계12장에서 해를 옷입은 여자가 낳은 남자 아들은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학수고대하였던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시편2편에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가 바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시2:2,7~9). 사실 시편 중에서 시편 2편은 메시야 시편이라고 알려진 시편인데, 여기에 보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낳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나오며(시2:7), 그가 장차 열방을 철장으로 다스릴 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시2:9). 그렇다면 여기까지 볼 때, 이 여자가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4. 해를 옷입은 여자를 구약시대의 관점에서 보면, 이스라엘 민족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여자는 존재목적은 메시야를 낳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또 하나의 환상이 펼쳐집니다. 한 붉은 용이 이 여자가 그 아기를 낳으면 그를 먹어치우려고 계속해서 서 있는 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을 보면, 그것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직후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뱀에게 이같이 말씀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씨)도 여자의 후손(씨)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씨)은 네 머리를 상하게(박살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박살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그러니 창세기 3장 이후 계속해서 용(옛뱀)은 혹시 여자에게서 자기의 머리를 박살낼 그 씨(후손)가 나오는지를 계속해서 주의깊게 살펴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니 사탄마귀가 자기를 따르는 하늘의 1/3 천사들과 함께 음부 안으로 내던져져 사탄의 왕국을 만들던 예수님의 탄생전후 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홀로 하늘의 어전에서 인생들을 참소하고 있었을 때부터, 항상 여자가 낳은 자손(씨)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때가 차서 이 여자가 아기를 낳으려 하면서 애써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아기를 해산하기만 하면 그녀의 아이를 먹어치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하나님과 그분의 보좌 앞으로 낚아채져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여자의 사명은 무엇이었습니다.

 

5. 이 여자의 사명은 사내아들 곧 메시야를 낳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가서 그 아들을 통해 자신도 구원을 받고 남들도 구원받게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천신만고 끝에 결국 메시야를 낳는 일까지는 성공했지만 그만 자신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배척하고 말았습니다.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라 죽여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하고도 모자라 예수께서 오셔서 이미 속죄제사를 드림으로 구속을 완성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린양을 바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요나의 예언을 따라, 주님은 그때로부터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여 딱 40년 뒤에(A.D.70년. 로마의 디도장군을 사용하여) 예루살렘 성을 완전히 허물어버리고 없애버리십니다. 그것이 바로 다니엘 9:24~27에 나오는 소위 "다니엘의 70이레"에 관한 예언의 본질입니다. 사실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바울은 자기도 이스라엘인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구원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자기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한다고 했습니다(롬9:1~2,10:1). 하지만 유대인들은 그 뒤에도 계속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로 행하였으며, 죄를 항상 채워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도록 자초했습니다(살전2:15~16).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도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이방인이 구원받도록 하는 일을 방해할 것이며, 주님 오실 때까지 교회의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일을 감당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들 가운데, 두 개의 촛대로서, 두 명의 증인역할을 하고 있는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를 언급하면서, 그들에게 유대인들은 "사탄의 회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2:9~10, 3:9). 사탄의 앞잡이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메시야를 직접 낳았던 유대인들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어서 빨리 유대인들은 철저히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메시야를 죽인 일과 메시야를 전파하는 교회의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일을 지금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든지 섰다고 하면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 잘 했다고 그리고 한 번 성공했다가 미래가 다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귀는 우리가 죽는 그 순간까지 우리를 미혹하여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애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9년 5월 6일(월)

정병진목사

 

 

 


Articles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