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교리를 알면 천국과 지옥이 보인다(마18:8~10)_2019-10-18(금)

by 갈렙 posted Oct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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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kxrYjNX5Yws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연옥교리를 알면 천국과 지옥이 보인다(마18:8~10)_2019-10-18(금)

https://youtu.be/kxrYjNX5Yws

 

1. 연옥이란 어떤 장소인가요?

  연옥은 천주교의 교리로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들의 용서는 받았으나 죄에 따른 벌을 다 받지 못한 자들이 죽은 후에 들어가서 형벌을 받게 되는 일시적인 장소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그 벌을 다 받게 되면 그곳을 떠나서 천국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천주교에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연옥은 존재하지 않으며 또한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죽은 후에는 한 번 결정된 운명이 결코 뒤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며, 연옥에 있던 영혼이 천국으로 이동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2. 연옥 및 천국과 지옥은 어떤 관계인가요?

  연옥은 상태로 본다면 영락없이 지옥과 같은 장소인데,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는 지옥과 다릅니다(물론 그러한 연옥이란 장소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와 지옥은 어떤 곳일까요? 사람이 죽게 되면 들어가는 둘 중의 하나의 장소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의 경우 사람이 죽으면 천국과 지옥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낙원(상징적으로 '아브라함의 품')과 음부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아직 구약의 사람들이 부활체를 입고 간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 오셔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시어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신 이후에 부활체를 입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체를 입은 최초의 사람이셨습니다(고전15:20). 그후 낙원에 있는 모든 구약의 성도들은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고 낙원에서 새 예루살렘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성도들 가운데 12명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보좌 곁에 있는 24장로의 보좌 가운데 12개의 보좌에 앉게 되었습니다. 한편 음부는 그때에 지옥이 되었습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 중에 죄사함을 받지 못한 영혼들은 전부 음부(히브리어 '스올')라는 곳으로 떨어져 있었는데, 그곳은 처음부터 불이 타고 있는 고통받는 장소였습니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 보면, 부자가 음부의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으면서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만큼은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 소원은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3. 천국은 어떤 곳인가요?

  천국은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을 받아 거듭난 성도들이 죽어서 들어가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천국(하늘들의 왕국)은 셋째하늘에 있으며(마18:10), 공간적인 장소로서 부활체가 직접 이동하여 들어가는 장소입니다(마18:3). 뿐만 아니라 그곳에는 큰 자가 있고 작은 자가 있는데(마18:4), 이는 이 땅에 살 때 성도들이 얼마나 주의 일을 잘 감당했느냐에 따라 주어지는 상급의 차이로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부르는데(계21:1), 그것은 그곳이 질적으로 다른 하늘이 있는 장소이며 질적으로 다른 땅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도 이 세상에서처럼 땅과 바다가 있고 강이 있으며, 산과 해변이 있으며, 각양의 꽃들과 동물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의 중심은 새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곳에서 한 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천국은 이 세상에서 자신이 행한 만큼의 상을 받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집에서 살게 되는데, 천국 성도들이 사는 집의 크기는 각기 다 다르며, 그 모양도 다 다릅니다. 천국에서 큰 자는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있는 분들인데, 이때 그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에 보석의 크기와 숫자에 따라 영광의 분량도 각기 다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한 번 얻은 그 영광은 천국에서 영원무궁토록 지속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이 땅에 있을 때에 한 번이라도 더 중보기도에 힘쓰고 예배도 잘 드리고, 전도도 많이하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기를 바랍니다. 천국에서 누리는 영광은 거기에서 결코 증가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영원히 지속될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목숨을 바칠 기회(순교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드려 천국에서 면류관얻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지옥은 어떤 곳인가요?

  지옥은 땅 속에 있는데, 지구의 한 중심(멘틀의 핵)에 있습니다(마12:40). 그래서 지옥은 떨어져서 들어가는 장소라고 나와 있습니다(마5:29). 그런데 이러한 지옥이라는 명칭은 예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한 이후부터 그렇게 불리게 되었는데, 구약시대에는 그곳을 "음부(히브리어 '스올', 헬라어 '하데스')라고 불렀습니다. 음부는 구약시대의 사람들 중에 죄용서를 받지 못한 자들이 들어가는 장소로서, 불과 유황이 계속해서 타는 장소이자(마25:41, 막9:43, 마13:42,50), 죽은 영혼이 들어가서 고통을 받는 장소입니다(눅16:23,28).

  그런데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이후 이곳은 "지옥(게헨나)"이라 불리게 됩니다. 이처럼 지옥은 원래 음부와 같이 불과 유황이 타는 있으며, 거기에는 구더기도 같이 들어있는데, 구더기들은 그곳에 들어온 사람들의 몸(부활체)을 파먹는다고 합니다(눅9:48~49). 그곳이 얼마나 뜨겁든지 불이 올라올 때마다 사람들은 놀라서 도망쳐야 하는데, 마가복음에서는 그곳을 불에 소금치듯 한다고 했습니다(막9:48~49). 구약의 음부는 영혼이 들어갔던 장소였지만 신약의 지옥은 심판의 부활을 받아 사망의 부활체를 입은 자들이 들어가는 장소가 되었는데, 구약시대에 음부의 있던 영혼들은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에 전부 사망의 부활체를 입고 한꺼번에 지옥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음부에 있던 영혼들은 자신이 지옥으로 옮겨질 때 귀신들과 함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지옥에 떨어지게 되면, 불과 유황 그리고 구더기들의 공격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귀신들이 주는 각종 고문에도 시달려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재림하시면 지옥에 있는 사람과 귀신들은 곧 분리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럼, 왜 그곳을 "지옥(게헨나)"라고 부르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 장소가 불과 유황이 타는 곳으로서 지상에 있는 예루살렘의 남동쪽에 있는 힌놈의 골짜기(느11:30,수15:8) 혹은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대하28:3,렘7:32)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힌놈의 골짜기는 구약시대에는 사람들이 우상에게 자신의 자식들을 불태워서 제사지내던 장소였으나, 나중에는 쓰레기를 소각하고 사람의 시체를 태우는 장소로 쓰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장소에서는 항상 불과 유황이 타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진짜 지옥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5. 천국과 지옥에 들어간 사람의 운명은 과연 바뀔 수 있나요?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한 번 천국와 지옥에 들어가게 되면 절대 그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옥에서 드리는 기도는 결코 응답되지 아니하며, 그곳에서 빠져나와 천국으로 이동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눅16:26). 그러므로 연옥교리는 틀린 것입니다. 한 번 지옥에 떨어지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을 받으면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한 번 천국에 올라가게 되면 그는 영원한 기쁨과 평강 가운데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다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믿음과 회개"로 가능합니다(막1:15, 마4:17, 행20:21, 2:38). 그리고 한 번 가졌던 자신의 믿음을 버리거나 변개시켜도 아니됩니다. 즉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과 죽음의 위기 상황에서도 결코 주님을 부인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다보면 짓는 자범죄들을 다 회개하여 용서를 받아야 지옥에 안 들어갑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한 번으로 되는 것이지만 지은 자범죄들을 용서받는 것은 일평생 해야 할 일기에 회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죽을 때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때 회개하고 있는 자라야 죽을 때에 정말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날마다 회개를 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10월 18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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