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왕은 왜 폐위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다윗은 왜 하나님에 의해 왕으로 세움을 받았는가?(삼상16:1~13)_2019-12-10(화)

by 갈렙 posted Dec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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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Ulzr8hUEJ7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울왕은 왜 폐위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다윗은 왜 하나님에 의해 왕으로 세움을 받았는가?(삼상16:1~13)_2019-12-10(화)

https://youtu.be/Ulzr8hUEJ7M

 

1. 다윗은 언제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나요?(삼상16:12~13)

  다윗이 사무엘로부터 화목제사에 초대받아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때는 그가 소년이었을 때입니다. 학자들은 대략 그의 나이가 15세쯤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2. 사울왕은 왜 폐위당하게 되었나요?(삼상15:22~23)

  사울왕이 폐위당하게 된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첫번째 불순종은 그가 왕이 된지 2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그때 사울왕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쟁 전에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했지만 정한 기한이 사무엘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다급해진 사울왕이 자기가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그의 나라가 길지 않을 것임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린 명령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삼상13:13~14).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내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나기드)로 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사울의 나이가 68세되던 해(B.C.1028년경)에 있었던 아말렉과의 전쟁 때 또 한 번 현저하게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아말렉을 진멸하라고(헤렘전쟁) 명령했는데, 사울은 백성들의 말을 듣고 상대편인 아각왕도 죽이지 않았고 양과 소들 중에서 기름지고 좋은 것은 살려두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선지자를 통해서 그가 행한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것이 곧 점치는 죄와 같고 우상숭배의 죄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삼상15:22~23). 그렇습니다. 사람이 꼭 우상숭배 행위를 해야만이 우상숭배의 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것도 우상숭배의 죄를 저지르는 것과 같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3. 다윗이 장차 될 사람으로서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부음을 받은 이유는 어디에 있었나요?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삼상13:14, 행13:22). 사울왕을 폐하기로 결정하신 뒤 하나님께서는 줄곧 이스라엘의 왕이 될만한 사람을 찾으셨습니다(행13:22). 이때 하나님의 기준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삼상13:14). 이것을 거꾸로 생각하면, 그 전에 사울왕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사울은 하나님께서 허용한 왕이었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찾아내서 세운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울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민족이 자기들에게도 왕이 있기를 간절히 청원한 이유 때문이었는데, 그들이 원하는 왕은 전쟁을 잘하여 자기민족을 보호해 줄 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보다 키고 크고 전쟁도 잘 할 수 있는 인물이 간택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왕이 되자 이내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그가 왕이 되기 전에는 얼마나 겸손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왕이 되자 그의 마음에 하나님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오직 자기의 고집대로 살아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행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를 폐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움직이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곧 다윗의 마음과 일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15살 정도 되는 소년이었는데도 말입니다. 다윗의 시선은 항상 주님에게 있었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까 생각하던 소년이었던 것입니다.

 

4. 사울왕은 결국 폐위당해 비참을 말로를 맞이했지만 다윗은 범죄했어도 용서를 받게 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사울왕도 실은 하나님께서 세웠던 왕이었고, 다윗왕도 하나님께서 세운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사울왕은 폐위당한 채 비참한 말로를 맞이해야 했으며, 다윗도 더 큰 죄를 범한 것 같은데 다윗은 용서를 받고 메시야의 족보책에 핵심적인 인물로 기록될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오직 가지 차이입니다. 그들의 마음 중심에 무엇이 있었는가 하는 점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사울왕에는 그 마음 중심에 항상 자기자신이 있었습니다. 자기가 높아져야 했고 백성들로부터 인기를 누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드릴까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일생을 살펴보면 놀라운 특징을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그가 한 번도 우상숭배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한을 침범하는 일을 행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사람이 보기에는 중대한 범죄(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른 장본인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진실로 회개함으로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왕은 끝내 용서받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특히 그의 통치 말년에 블레셋과 전쟁이 났을 때에 그는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신탁을 물었습니다. 그것은 심각한 우상숭배행위가 되었습니다. 결국 사울왕은 회개할 기회를 상실하게 되었고 종국에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5. 오늘날의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도 우상숭배인가요?

  그렇습니다. 죽은 자를 위해 드리는 예배는 우상숭배행위가 됩니다. 그러한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단 한 번도 죽은 자를 위해 제사를 드렸다든지 예배를 드렸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럼,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인데도 계속해서 예배를 드리면 어떻게 됩니까? 그 때에는 귀신이 와서 그 예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위해서 추도예배를 드린다든지 장례예배를 드려서는 절대 절대 아니 됩니다. 뿐만 아니라 죽은 자를 위해서 영정사진이나 시체에게 절을 한다든지 그리고 그 앞에서 향을 살라서도 아니 됩니다. 오늘날에는 죽은 자를 위해 향을 피우는 대신에 꽃을 바치기도 하는데 그것도 안 됩니다. 그것도 역시 변형된 우상숭배행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죽은 자가 발생하면 조문은 할 수 있고, 기도도 드릴 수 있으며, 위로의 말도 할 수는 있지만, 꽃을 바치거나 죽은 자에게 절을 하거나 죽은 자를 놓고 예배를 드리면 절대 아니 됩니다. 사실 우상숭배의 죄는 다른 죄에 비해 용서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왜냐하면 우상숭배의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보다는 자기가 더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처럼 말이죠. 그러니 그러한 사람은 우상을 숭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도 그것에서 돌이키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하나님이 중심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이러이러하다고 나와있으면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 마음이 다윗처럼 하나님 중심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 12월 10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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