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후손들이 계속 왕통을 이어받게 되었던 이유는어디에 있었는가?(삼하7:1~17)_2019-12-12(목)

by 갈렙 posted Dec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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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3fOyeX0z8b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다윗의 후손들이 계속 왕통을 이어받게 되었던 이유는어디에 있었는가?(삼하7:1~17)_2019-12-12(목)

https://youtu.be/3fOyeX0z8bw

 

1. 다윗(B.C.1040~970)은 언제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나요?

  다윗은 3차례에 걸쳐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그가 나이 약 15세 쯤 되었을 때에(B.C.1025년) 자신의 베들레헴에 집에서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을 먼저 받았습니다(삼상16:13). 두 번째는 정식으로 왕이 되었던 때인데 이 때는 그의 나이 30세(B.C.1010년)에 헤브론에서 유다의 모든 장로들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고 남유다의 왕이 된 것입니다(삼하2:3~4,11). 그리고 나서 다윗은 그곳 헤브론에서 약 7년 6개월동안 유다를 통치하였습니다. 이윽고 제3차로 B.C.1003년, 그의 나이가 37세 되었을 때에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천도하고 이스라엘의 장로들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루살렘에서 33년반동안 유다와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삼하5:4~5, 왕상2:11, 대상3:4, 29:27). 왜냐하면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곳 주민 여부스사람을 치고 시온산성을 빼았았기 때문입니다(삼하5:6~7).

 

2. 다윗의 궁은 언제 건축되었나요?(삼하5:11)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된 후 가나안 여부스인들로부터 시온산성을 빼앗고 "다윗성"이라고 이름하자, 북쪽에 있는 레바논 땅의 두로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어 다윗을 위하여 궁을 지어주었습니다(삼하5:11).

 

3. 다윗이 평안히 자신의 궁에 거할 때에 나단 선지자를 불러 무엇을 말했나요?(삼하7:1~2)

  다윗은 주위의 모든 대적을 무찌르고 궁에 평안히 거하게 되었을 때에 나단 선지자를 불러 말했습니다. "지금 보십시오. 나는 백향목으로 지어진 궁에 거하지만 하나님의 궤는 펄럭이는 휘장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자 나단선지자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있으니 마음에 가지고 있는 바를 행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4. 다윗의 후손들이 계속해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었나요?(삼하7:4~17)

  다윗의 후손들이 계속해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다윗언약(삼하7:8~16)" 때문입니다. 이는 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으로서,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그렇게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단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말해주었는데, 그것은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다윗의 이름을 모든 주권자들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다윗의 후손들에 계속해서 왕직을 수행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어 혹시 다윗의 후손이 범죄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는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만 징계할 뿐 선왕이었던 사울로부터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은 하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이러한 엄청난 약속을 해주신 것인가요? 그것은 다윗의 갸륵한 마음 때문입니다. 다윗이 생각하고 있는 바가 그만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기 때문입니다.

 

5. 다윗은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을까요?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가슴에 품고 있었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윗에게 먼저 자신의 집이 생기게 되었던 때로부터 시작합니다. 다윗이 원하든 원치 않았든지 다윗은 시온산성에 자신의 집(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화친을 맺기 위해 찾아왔던 두로왕 히람이 내민 선물이었습니다(삼하5:11). 그런데 다윗은 그것을 지켜보면서 마음에 한 가지 품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두로왕 히람이 보낸 자들이 집을 너무나 잘 짓는 것을 보고서는 "나는 이렇게 잘 지은 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고 있는 집은 아직도 펄럭이는 휘장이로구나. 할 수만 있으면 내가 하나님을 위해 최고의 백향목으로 집을 지어드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나단선지자에게 말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그만 감동시켜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밤에 나단선지자를 통하여 들려준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속마음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출해내던 날부터 다윗이 이 말을 할 때까지 약451년간(B.C.1446~995) 단 한 번도 이스라엘 어느 지파나 어느 사사들에게 왜 나의 집을 지어주지 않았느냐를 말해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집을 지어주겠다고 하는지 참으로 기특하고 기특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중심에 하나님이 있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감동시키게됩니다. 비록 다윗이 피를 많이 흘려 자신이 직접 성전을 짓지는 못했더라도 하나님은 다윗의 그 마음을 다 받으신 것입니다.

 

2019년 12월 12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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