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원받는 그날까지우리를 위해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고후1:20~22)_2020-04-09(목)

by 갈렙 posted Apr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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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NYd56rHkR0A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우리가 구원받는 그날까지 우리를 위해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고후1:20~22)_2020-04-09(목)

https://youtu.be/NYd56rHkR0A [혹은 https://tv.naver.com/v/13278102 ]

 

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받는 그날까지 멈추시지 않는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구원받는 그날까지 우리를 도와주시고 이끄시고 인도해주시는 일을 그치시지 않으십니다. 특히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이후부터는 우리 믿는 자들 속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시어 믿는 이들로 하여금 믿음의 길에서 떠나지 않도록, 끝까지 예수님을 붙잡고 천국에 입성하기까지 도와주십니다. 

 

2. 구약시대에 성령님은 어떻게 활동하셨나요?

  구약시대에 성령께서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시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땅에 보내어진 성령께서는 천지창조의 사역(창1:2)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들 위에 내려오셔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그들에게 각종은사를 주셔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일하던 자라 할지라도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범죄하면 그들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의 경우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종하고 그의 위에 내려오신 성령께서 떠나가시자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내려와서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러자 그는 약간의 히스테리증상을 보였으니, 처음에는 아른 증상이 나타났으며, 나중에는 자신의 충성된 부하이자 사위인 다윗을 죽이는데 혈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직접 눈으로 지켜보았던 다윗은 자신도 범죄하게 되었을 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그렇습니다. 주의 성령이 떠나갔던 사울왕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직접 보았던 다윗은 자신이 범죄하자 곧바로 주의 성령을 거두어가지 마시기를 간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성령님의 활동은 만이 달라졌습니다. 

 

3.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성령님은 어떻게 활동하고 계시나요?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특히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이후에 성령께서는 믿는 자들 속에 직접 들어오시게 되었습니다. 구약에는 단 한 사람에게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믿는 자들 모두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는데, 그것도 바깥에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영 안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이후 모든 믿는 자들(가짜 말고) 속에는 보혜사 성령께서 들어와 계십니다. 이대 성령께서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시기 때문에 그때 자기 안에 또 하나의 생명 곧 하나님의 생명을 받게 됩니다. 이것을 두고 거듭남이라고 부릅니다. 거듭남이란 또 하나의 생명을 받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모든 성도들은 다 자기 안에 보혜사 성령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고전3:16). 그리고 성도들이 죄를 지을 때에는 죄를 책망하시고(요16:9),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정확히 가르쳐주시며(요15:26),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증거하셨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며(고전14:16),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요16:13). 뿐만 아니라 예수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음을 인치시는 사역을 하십니다(고후1:22, 엡1:13).

 

4.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행하시는 인치시는 사역이란 무엇을 가리키나요?

  하나님께서는 믿는 이들 속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는데, 이때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 가운데 하나는 인치시는 사역이 있습니다(고후1:22, 엡1:13). "그분 안에서 너희도 [역시] 진리의 말씀을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분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 그렇습니다. 성령의 인치시는 사역이란 이렇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마귀의 소유였던 성도들이 믿고 이제 회개하여서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때부터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성령께서 도장찍듯이 찍어서 소유권을 주장하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으로 행해지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는 띄지 않지만 그것은 실제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에 하나님의 인맞은 자들 중에서 천국에 입성하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거꾸로 말하면,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천국에 들어갈 자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인치시는 이 작업은 하나님께서 이제 믿는 성도를 잘 지도하여주실 것이고, 죄를 깨우쳐주시어 회개케 하심으로 그를 천국까지 잘 이끌어주시겠다는 일종의 약속과도 같은 것입니다. 

 

5. 한 번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으면 그는 영원히 구원을 받게 되나요?

  그렇다면, 한 번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는 절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고 영원히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까?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그 인치심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계속]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분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4:30)" 그렇습니다. 사람이 회심함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그 순간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 내주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성령께서 그 사람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음을 표시하시는데, 그것을 "인치심의 사역"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인침을 받은 성도들을 성령께서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는 데에는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영원토록" 아닙니다. 요14:16의 헬라어원문을 보면, "그 시대까지(에이스 톤 아이오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엡4:30에 의하면, "구속의 날까지"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구원받아서 우리의 몸이 구속을 받아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그날까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이미 우리에게 이루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죽는 그날에 구원을 잃어버릴 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인도하시고 깨우쳐주시는 일은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으셨다면 그는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고 살 것입니다. 아멘.

 

2020년 04월 09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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