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일반은총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 2가지는 무엇이며 그중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존재인가?(고전10:31~33)_2020-05-01(금)

by 갈렙 posted May 0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CnD9vK0-3L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일반은총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 2가지는 무엇이며 그중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존재인가?(고전10:31~33)_2020-05-01(금)

https://youtu.be/CnD9vK0-3Lc

 

1. 모든 사람에게 일반으로 은총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형상 2가지는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일반은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형상은 2가지 뿐은 아니지만 그중의 핵심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능력이요 둘째는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두 가지 츨면에서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다른 동물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훨씬 뛰어난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을 극복하고 모든 동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동물들은 다 자기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지만, 인간만큼은 인간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창1:26~27). 그러므로 우리 인간만이 하나님이 가지신 속성들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2. 일반은총으로서 하나님의 형상은 어떻게 변화되었나요?

  일반은총으로 주어신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은 사실 타락하기전 아담만이 가지고 있었다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은 많은 것을 잃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만 주신 능력과 지혜를 상당부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하나님의 형상이 깨졌다" 혹은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아담이 범죄할 때 그 허리에 씨로 들어있어서, 범죄에 참여하기는 했어도, 그렇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파괴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인간은 꺼져가는 등불이자 상한 갈대이기 때문입니다. 즉 꺼져가는 등불이지만 아직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으며, 상한 갈대이기는 하나 아직 완전히 꺾여진 것은 아니기 때문니다. 그러므로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도 얼마든지 능력있는 자가 있고, 지혜로운 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부모로부터 타고난 어떤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할지라도, 그후 이 세상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진 능력과 지혜의 분량은 다릅니다. 고로 그리스도인은 적당히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때에 특별한 것이 주어지나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주 예수께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그분은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고후4:4). 그래서 그분이 가진 능력만이은 완전한 하나님의 능력이며, 그분이 가진 지혜만이 완전한 하나님의 지혜인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능력과 지혜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게 되었면, 우리는 우리 내부에 전능하고 전지한 분을 항상 나의 스승(교사)로 두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께 간구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지혜를 힘입을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로 치자면, 다니엘과 세 친구들 곧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러한 은혜를 미리 체험한 자들이라고 하겠습니다.

 

4. 예수믿는 사람에게 직업에 귀천이 있나요?

  예수믿는 사람들에게 직업은 사실 어떤 귀천이 없습니다. 그런데 종교개혁 직전까지 중세시대에는 사제직만이 거룩하고 일반 평신도가 가진 것들(직업)은 다 속되다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종교개혁자들로 인하여 이러한 생각이 점차 바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루터에 의해서 직업은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이라고 여기게 되었는데 이는 직업을 갖고 일하고 있는 모든 자가 다 왕같은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루터주장, 벧전2:9). 그리고 이어진 종교개혁자 칼빈에 의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자라고 천명했기 때문입니다(칼빈주장, 고전10:31). 그리하여 세속적인 직업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5. 루터와 칼빈은 무엇을 근거로 평신도들의 직업도 거룩한 것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나요?

  루터는 벧전2:9을 근거하로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루터는 어떠한 평신도들라고 할지다도 다 거룩한 제사장이니, 그때 이후부터는 평신도가 가진 직업도 결국 거룩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칼빈은 고전10:31을 근거로,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소명의식 즉 직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직업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칼빈의 신학의 모토 중의 하나가 곧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주장은 거시적인 안목에서는 맞는 말이나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때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노력으로 오늘날 직업에 있어서 성속의 개념이 사라질 수 있고, 신분차별도 사라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05월 01일(금)

정병진목사

 


Articles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