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천국복음(65)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26) 세례요한의 회개관(마3:1~12)_2020-09-22(화)

by 갈렙 posted Sep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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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7lQ_xIQ1IaY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65)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26) 세례요한의 회개관(마3:1~12)_2020-09-22(화)

https://youtu.be/7lQ_xIQ1IaY

 

1. 세례요한은 어떤 사람인가요?

  세례요한은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난 제사장이요(눅1:5,24~25) 또한 선지자인 사람입니다(마11:9). 예수께서는 그를 "오리라 한 엘리야"라고 언급하심으로써(마11:14,말4:5~6)), 그가 메시야의 선구자로서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다시 말해, 세례요한은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광야의 소리로서(요1:23,사40:3) 그는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았으며, 이 땅에서 그 일을 성실히 수행했던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그가 구약 곧 율법과 선지자의 최종 주자로서 메시야를 이 땅에 공개적으로 소개한 자였기에 그는 "선지자들보다 더 나은 자"임에 는틀림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사장과 선지자이었기에, 인류의 대표자의 자격으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시킨 장본인이 될 수 있었으니(요1:29), 예수께서 세례받으실 때에 그는 안수식을 통해 인류의 죄를 예수님께서 넘길 수가 있었습니다(마3:15). 

 

2. 세례요한의 회개관의 첫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요?

  그런데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하기 직전에 메시야의 오길 길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외쳤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매우 강력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외쳤기 때문입니다. "너희은 [계속해서] 회개하고 있어라. 왜냐하면 하늘들의 왕국이 이미 가까이 온 채 있기 때문이니라(마3:2직역)" 그렇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님을 믿으라고 선포하기 전에, 먼저 회개할 것을 외쳤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천국이 가까이 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의 회개관의 첫 번째 특징은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가 바로 "회개"였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구원을 위해서 회개를 말해야 하지 않은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구원은 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므로, 세례요한은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회개해야 한다"라고 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해야 한다"고 외쳤던 것입니다. 

 

3. 세례요한의 회개관의 두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요?

  세례요한의 회개관의 두 번째 특징은 회개는 아름다운 열매들을 통하여 입증되어야 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마3:8). 다시 말해, 자기가 회개했다고 하는데 그에게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거나 아직도 없다면, 그는 회개를 안 한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이 진실로 회개했다고 한다면 그에게서 회개했다고 하는 하는 것에 맞게 열매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뜻입니다. 고로 자기가 예수님을 믿고 벌써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도 자기에게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거나 없었다면 그는 회개를 안 했던 것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례요한은 특별히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아름다운(선한, 칼로스) 열매"라고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선한 열매로서 하나님의 본성이 그에게서 나타나서 맺어지는 열매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했다고 하는데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 진실로 자신은 회개했는가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구원의 필수적인 요소는 될 수 없지만, 그러한 열매들은 내가 진정 회개한 자인지를 알려주는 척도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세례요한의 회개관의 세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례요한이 외쳤던 회개의 특징은 그는 회개는 지금해야 한다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그는 회개의 긴박성을 강력하게 호소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3:10에 보니, 좋은 열매맺지 아니하는 모든 나무가 찍혀지게 되고 불속으로 던져지게 된다고 했는데, 그 시간이 먼 미래가 아니라 현재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헬라어원문으로 마3:10을 직역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미 도끼가 나무들의 뿌리를 향하여 놓여있느니라.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만들고 있지 않는 모든 나무는 [지금] 찍혀지고 있느니라. 그리고 불 속으로 [지금] 던져지고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는 지금 찍혀지고 있으며, 불 속에 던져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뤄질 미래적인 일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재적인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있을 일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날에는 예수께서 타작마장을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알곡은 모아 곳간에 [장차] 들일 것이고, 쭉정이는 모아서 꺼지지 않는 불에 [장차] 태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타작마장을 정리하는 일은 주님의 재림시에 있을 우주적인 청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개인적으로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모든 사람은 지금 죽는다면 즉시 그는 0.1초도 되지 않은 시간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곧바로 천국와 지옥으로 나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에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아니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5. 세례요한의 회개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결국 우리는 세례요한을 통하여 "회개"야말로 구원의 필수조건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진짜 회개"는 회개에 합당한 선한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언젠가 죽기전에, 아니면 신앙이 좋아지면 그때 가서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회개하는 일을 뒤로 미뤄서는 절대 아니 되겠습니다. 그리고 회개할 일이 있으면 당장 회개해야지, 나중에 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필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알아서 나를 회개시킬 것이니까 지금은 문제가 없어"라고 하면서 회개를 뒤로 미뤄서도 아니 되겠습니다. 회개할 시간은 항상 현재인 것이지 미래의 어느 시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20년 09월 22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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