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09) - 서사라목사편(01) - 서사라목사의 공헌과 일탈(계22:18~19)_2020-10-20(화)

by 갈렙 posted Oct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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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ubFwfXDdols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09) - 서사라목사편(01) - 서사라목사의 공헌과 일탈(계22:18~19)_2020-10-20(화)

https://youtu.be/ubFwfXDdols

 

1.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왔다는 분 중에 서사라목사는 어떤 분인가요?

  서사라(서상아)목사(1960년생)는 진주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여서 의사가 되었으며, 그후에 서울대 의대에서 생리학 석사학위를, 미국 브라운대학에서는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UCLA에서 연구원생활을 하다가 주님을 만나 탈봇신학대학원을 졸업하게 되었고, 2004년에 미국의 크리스챤 처치스에서 목사안위를 받고 현재 미국 LA에서 주님의 사랑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천국과 지옥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다가, 어느날 천국과 지옥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2014년에 처음으로 그녀가 본 것을 책을 펴내기 시작하여 현재 6권 이상의 책이 나온 상태에 있습니다. 

 

2. 서사라목사의 저서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나요?

  그런데 서사라목사의 책은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10~11일에 (사)기독교국제선교협회가 서울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회관에서 "서사라 목사 저서에 대한 신학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거기에서는 서사라목사의 천국과 지옥의 간증에 대해서 "지극히 성경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조 강연자로 나섰던 권호덕교수(전 백석대교수)는 "서사라 목사는 [종말론에 있어서] 아직 신학적 교리에 확정되지 않은 새로운 주제들을 이야기했다"면서,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예단할 것이 아니라 공정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간증과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정말 사실(팩트)인지 또한 성경적인지는 다른 문제라고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쓴 책의 내용을 보면, 그녀가 보았다는 것들(천국과 지옥의 현재의 모습)도 있고, 거기서 주님과 또한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선배들과 대화를 통해서 정보를 얻었다고 하는데, 실은 성경본문(해석)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3. 서사라목사의 본 천국과 지옥은 신빙성이 있나요?

  서사라목사의 천국과 지옥에 가서 보고 온 것을 살펴보면, 그녀가 보았던 것이 믿을만 한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상상력의 산물인 것인지, 혹은 그것도 아니라면 귀신이 보여준 것을 보고왔는지를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 그녀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보여준 것을 보고 온 것이라면, 그녀가 말한 것들 중에 단 하나의 말씀도 성경과 틀린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천국과 지옥의 모습은 현재의 모습과 일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보고온 것(들은 것은 뒤에 평가하더라도)을 살펴보면, 성경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특히 그녀가 천국에서 본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과 음식 그리고 운송수단이 성경에도 등장하는데,  그것들은 성경과 많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그녀가 보았다고 하는 천국과 지옥은 진짜가 아닐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4. 서사라목사가 천국에서 보았다는 것들 중에 성경에 다른 것은 무엇인가요?

  서사라목사가 천국에서 보았다는 것을 중에 성경과 다른 것도 있고, 성경말씀으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성경근거들을 통해 그녀가 간증이 성경과 일치하는지를 추론해보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본 것들 중에는 성경과 위배되는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천국백성들이 입고 있는 복장에 관련되어서 성경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마리아가 머리에 하얀 손수건을 쓰고 있더라고 했는데 그것은 거짓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하나님의 자녀들 중에는머리에 면류관을 쓴 사람(몇몇 사람들)이 더러 있으며, 면류관을 쓰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 있기 때문입니다. 뿐아 아니라 서목사는 자신의 옷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자 예수께서 어울리는 다른 옷으로 바꾸어주었다고 하였으며, 어느날은 주님이 자기에게 연분홍색깔의 드레스를 입혀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천국에서 사람들은 오직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만을 입고 있습니다(계3:5, 6:10, 7:13~14, 19:8). 둘째, 천국에서 먹는 음식들이 성경과 다릅니다. 그녀는 천국에서 쌀과자와 비스켓이나 젤리같은 음식을 먹었으며, 쫄깃쫄깃한 음식도 먹었고, 이사야선지자와는 진수성찬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천국에서 먹는 음식은 과일과 포도주 정도입니다. 예수께서 공생애의 마지막 하루 전날에 성만찬을 하신 것을 보면, 장차 아버지의 나라에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실 것이라고 했으며(마26:29), 장차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면 먹고 마시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눅22:30). 그리고 마8:11에서는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비스듬히 앉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모습은 식사할 때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장차 주님이 오시면 어린양의 혼인잔치(만찬)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계19:9). 그리고 먹는 과일로는 생명나무의 열매을 먹을 것이라고 했으며(계2:7), 생명강에서는 생명수를 마시게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계22:17). 고로, 천국에서 그녀가 먹었다는 내용들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셋째, 천국에서 운송수단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녀는 천국에서 유람선과 보트를 타고 다녔으며, 자동차와 말을 타고 다녔다고 했는데, 이것은 완전히 성경과 틀린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람이 이동하는 방법은 딱 3가지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하면 그곳에 그냥 순간적으로 이동하든지 구경하면서 날아가든지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라면 천사의 부축과 호위를 받고 이동한다든지(눅16:22) 아니면, 마지막으로 수레를 타고 이동하기도 합니다(왕상2:11). 여기서 수레는 엘리야가 천국에 올라갈 때에 불말과 불수레를 타고 올라갔다고 하는 바로 그러한 운송수단을 가리킵니다. 

 

5. 서사라목사의 지옥과 천국 간증 중에서 성도가 가져야할 믿음에 있어서 공헌한 것도 있나요? 

  예, 있습니다. 그녀가 천국에서 들었고 물어서 배웠다는 것들 중에는 성경과 완전히 동떨어진 주장들이 더러 있습니다(내일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간증한 것들 중에는 성경에는 나와있지만 기존교회에는 잘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이라도 흐려지거나 지워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계시의 놀라운 발전입니다(계3:5).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기에 이미 구원받은 사람일지라도 탈락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녀는 천국에 가보았더니 하나님은 한 분이더라고 간증합니다. 예수님께서 성부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니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계시의 발견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공생애기간과 요한계시록에서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를 말씀하셨을 때에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니라"고 말씀하셨고, 예수께서는 지금 천상에서 아버지의 보좌 곧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시기 때문입니다(계3:21)(이 부분도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처럼 그녀가 간증을 통해 성도의 구원과 하나님의 실제 모습에 대해서 좀 더 실제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은 좋은 장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20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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