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회개(32)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13) 의심의 죄(막11:20~24)_2020-12-30(수)

by 갈렙 posted Dec 30,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2Fnm0MQnazg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32)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13) 의심의 죄(막11:20~24)_2020-12-30(수)

https://youtu.be/2Fnm0MQnazg

 

1. 의심의 죄란 어떤 죄를 가리키나요?

  의심의 죄란 과학적인 것이나 증명할 수 있는 것만 믿으려하는 불신앙의 죄를 가리킵니다. 확실히 알 수 없는 것은 못믿겠다는 입장인데, 사실 기독교신앙은 믿음이 없다면 어떤 것도 누리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아서, 이러한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님께로부터 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약1:6~7). 사실 믿음으로서만이 모든 세계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으로 창조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나타난 것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그림자요 모형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히11:3). 특별히 사람이 믿지 못하겠다는 내용은 첫째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며, 둘째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로, 특히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인 역사와 기적들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며, 넷째로, 영적인 모든 것들 곧 천사와 귀신, 천국과 지옥 등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다섯째로, 하나님께 기도해도 소용없다는 것이며, 여섯째로, 자신이 바라고 소망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신앙의 죄들이 바로 의심의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의심의 죄는 어떻게 해서 더 배가되나요?

  의심의 죄는 보이는 물질세계의 법칙만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작용한 것으로서, 사실 이 세상은 보이는 물질 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공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물질세계만을 인정하고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부정하고 불신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는 다 사람에게 역사하고 있는 "의심의 악한 영"과 "불신의 악한 영"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의심해야 할 것은 의심하지 않고,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의심하는 데에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랬습니다. 믿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믿지 않고 의심하였으며, 믿지 말아야 할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버지였던 마귀(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의 말은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의심하는 모든 것을 다 죄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누가 말을 하는데 그것이 성경에서 빗나간 것인지, 성경을 인용한 교묘한 속임수는 없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승천하신 예수께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 가운데 에베소교회를 칭찬하실 때에, 자칭 사도라고 말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가 거짓된 것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는 칭찬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계2:2). 이단이나 거짓된 가르침은 의심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좀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진정 의심하지 말아야 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의심하면서,정작 의심해보아야 할 마귀와 마귀의 말을 의심하지 않은 것이 진짜 문제인 것입니다. 

 

3. 사람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순간에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사람이 믿어야 할 하나님과 믿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의심하다 보면 "의심의 영"이 와서 달라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불신의 영"이 추가로 더해집니다. 이러한 영들은 주로 사람의 머리와 가슴 속에 들어와서 달라붙는데, 그러면 이해하려는 이성의 기관인 혼(생각과 감정의 의지)만 발달되지만, 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영을 그만 약해지고 맙니다. 사실 지구상의 피조물들 가운데 오직 사람만이 영의 세계에도 속한 존재로서 영의 능력을 경험하고 살 수 있도록 지음받았음에도오 불구하고, 영의 세계에 속한 초자연적인 일들을 하나도 누리지 못하고 사는 불쌍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4. 사람이 의심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타나나요?

  사람은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은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보이는 물질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동시에 사람은 보이지 않은 영의 세계에 속한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보이는 세계를 관장하는 혼(생각과 감정과 의지)만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와 교통하는 영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영의 세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늘 의심하고 믿지 못하면 사람은 영으로서 누릴 수 있는 수많은 많은 능력들과 유용한 혜택을 다 놓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첫째, 소망하고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누리고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막11:23). 둘째, 기도하고 구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막11:24). 기도는 영의 세계를 물질의 세계로 가져오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적이나 초자연적인 일들을 경험하지 못합니다(마14:30-31, 21:21~22). 넷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누리지 못합니다(시32:8). 

막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약1:6-7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마14:30-31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21:21-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시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5. 의심을 제거하고 믿음을 가지 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람이 의심과 의심의 영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살아 보이지 않는 세계의 초자연적인 일들을 경험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시공간에 영의 세계가 개입하게 되면 모든 이 세상에 속한 물질의 법칙은 정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마17:17,20). 둘째, 세상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하여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변하지 않으며, 기록된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믿었으면 또한 이미 받은 줄로 믿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의 어머니 엘리샤벳도 믿은 자에게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눅1:45). 그럼 처녀 마리아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까요? 그것은 성령이 그녀 위에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그녀와 함께 하면, 처녀이어도 얼마든지 사람을 잉태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능치못함이 없다고 믿는 순간, 그녀의 자궁에 예수께서 잉태되었던 것입니다(눅1:37). 셋째, 이미 이루어진 결과를 미리 상상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행2:17). 왜냐하면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환상을 보게 하고 꿈도 꾸게 하며 미래의 일까지도 알려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을 사용할 줄 모르는 분들은 자신의 기도와 소망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믿고 영을 사용해서 미리 상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 영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 속에서 내 삶의 문제를 타파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이 실제의 물질세계에서도 일어나게 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12월 30일(수)

정병진목사

[크기변환]20201230_071610.jpg


Articles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