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05) 한 분 하나님의 벗(친구)이 되는 자가 받을 구약의 축복(창22:15~24)_2021-05-25(화)

by 갈렙 posted May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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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imYgm4kmIb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05) 한 분 하나님의 벗(친구)이 되는 자가 받을 구약의 축복(창22:15~24)_2021-05-25(화)

https://youtu.be/imYgm4kmIbU

 

1. 신약시대 한 분 하나님이셨던 우리 주 예수께서 당신의 친구들이 되는 자들에게 약속한 축복은 무엇인가요?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하루 남겨두시고 제자들과 함께 가지셨던 성만찬의 자리에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제부터 당신의 제자들을 종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친구라고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예수님에 들려주셨던 모든 말씀들을 다 제자들에게 알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요15:15). 그리고는 하나님의 벗이 되는 자들이 받을 축복을 6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주요한 축복으로는 기도응답의 축복, 성령동행의 축복 그리고 죽은 후에 천국집거주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보조적으로는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 열매맺음, 기쁨과 평강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dongtanms.kr/72716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구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이셨던 친구가 된 사람은 누구인가요?

  구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의 친구가 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사41:8). 그것은 친히 육신을 입고 나타나셔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었던 사람으로 그가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그러한 삶을 먼저 살아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 관한 이러한 이야기는 창세기 18장부터 시작되며 22장에 가서 완성이 됩니다.  그러나 신약은 달라졌습니다. 신약시대에는 누구든지 예수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야말로 스스로 계신 하나님 자신이요 아들로 오신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믿는 자들에게 그러한 축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요15:15, 17:20).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고 그분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구약시대에 유일하게 하나님의 친구가 되었던 아브라함이 받았던 축복은 무엇이었나요?

  구약의 말씀은 일종의 씨앗이요 그림자와 같은 것입니다. 열매와 실체는 신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약에 분명한 구획선이 없어 보인다면 신약을 통해서 거꾸로 적용해보면 잘 보입니다. 고로 우리는 신약시대 스스로 계신 예수님(요13:19)으로부터 친구라고 일컬음을 받았던 제자들의 축복을 통하여, 구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의 친구라 일컬음을 받았던 아브라함이 받을 축복이 무엇인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예수님의 친구된 제자들이 받을 축복을 아브라함이 먼저 받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약속받았다면, 아브라함은 아들로 오실 메시야를 약속받았다고 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한 분 하나님 곧 스스로 계신 하나님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조차 롯을 살려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랬더니 창세기 19장에, 아브라함이 기도한대로 천사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기도한대로 천사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구출하는데 미적거리니 그의 손을 붙잡아 끌어서라도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시켜 구원해 줍니다. 그리고 창세기 21장에 가서는 블레셋 왕(그랄왕) 아비멜렉의 아내와 여종들의 태를 열고 닫는 것이 아브라함의 기도에 따라 되어졌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친구가 되는 자들은 이렇듯 "기도응답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창세기 22장에 가면 드디어 "아들탄생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약속에 따라 이삭이 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죽어서 아브라함은 천국집에 들어가게 살게 되었습니다(마8:11).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지키심과 보호하심, 열매산출, 기쁨과 평강의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친구로서 복을 받게 됩니다. 

 

4. 여호와께서는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어떻게 축복을 맹세하셨나요?

  그날 여호와의 천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자 즉시 하늘에서 그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여호와께서 들려주시는 놀라운 맹세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창22:16~18).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은 이전과는 좀 다른 종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들려주셨던 말씀들은 거의가 다 약속의 말씀이었지만,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맹세의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맹세는 어떤 약속을 할 때에 그것에 대한 최종 확정이라고 하였습니다(히6:13~16). 사실 사람이라도 맹세할 때에는 자기보다 약한 존재를 두고 맹세하지는 않습니다. 맹세할 때에는 자기보다 강하거나 동등한 존재를 두고 맹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에게 반드시 복을 주고 반드시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때 과연 누구 혹은 무엇을 두고 맹세하신 것인가요? 그것은 놀랍게도 "자기자신"이었습니다(창22:16). 여기에는 놀라운 한 분 하나님의 비밀이 또한 들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때 하나님께서는 아들(성자)을 가리켜 맹세하지도 않았으며, 천지를 가리켜 맹세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자기자신"을 가리켜 맹세를 하셨기 때문입니다(창22:16).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이는 여호와 하나님보다 더 크거나 동등한 존재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한 분 곧 여호와로 일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도 오늘날처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함께 일하고 있다고 증언하는데 그것은 온전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약시대에는 그렇게 표현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대이지만, 구약시대에는 아직 성자께서 밖으로 나와서 활동하던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이 받을 축복에 관하여 보증하기 위한 맹세를 하실 때에, 다른 어떤 존재를 두고 맹세하신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자신을 두고서 맹세를 하신 것입니다(창22:16). 이는 하나님보다 더 큰 존재가 없었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는 오직 한 분으로 존재하셨기 때문입니다. 

 

5. 여호와의 사자는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어떤 축복을 특별히 강조해서 말했나요?

  그날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 숫양으로 제사드렸던 장소 곧 모리아의 한 산이었던 골고다 언덕 위의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천사가 말하는 소리였지만 여호와께서 그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크게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아브라함 자신에" 관한 맹세요 또 하나는 "아브라함의 씨"에 관한 맹세입니다(창22:17~18). 그중에서 아브라함에게는 "내가 너를 반드시 복주고 반드시 복 주리라"는 맹세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니 이후로 아브라함은 범사에(모든 일) 복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창24:1). 기도만 하면 다 응답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씨에 관한 맹세의 말씀을 축복으로 받았습니다. 그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 아브라함의 씨가 반드시 번성케 될 것이고 또 반드시 번성케 될 것이라고 맹세하셨습니다. 그것도 하늘의 별들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들과 같이 만들어주시겠다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둘째, 아브라함의 씨가 인류의 대적들의 성문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째, 천하만민(이 땅의 모든 민족들)이 아브라함의 씨를 통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출22:17~18). 이러한 3가지 축복에 관한 맹세의 말씀이 무엇인지는 내일 또 계속해서 말씀을 이어가겠습니다. 

 

2021년 05월 25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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