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42) 요셉의 꿈과 천국에서 이기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창37:6~10)_2021-07-06(화)

by 갈렙 posted Jul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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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6SvlAfCQpF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42) 요셉의 꿈과 천국에서 이기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창37:6~10)_2021-07-06(화)

https://youtu.be/6SvlAfCQpFQ

 

1. 경륜적으로 볼 때 야곱과 요셉은 어떤 관계인가요?

  경륜적으로 볼 때 야곱과 요셉은 성령시대의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예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마8:11, 22:32). 그러므로 우리는 야곱의 생애가 곧 성령시대의 삶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벧엘에서 돌(반석)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의 집을 세우겠다고 한 것은 곧 성령강림으로 인하여 성령시대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창세기는 성령시대의 사람인 야곱 이야기로 끝나지 아니하고 요셉 이야기로 끝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야곱으로 인하여 세워진 12개의 교회들 중에서 이기는 자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에서도 지상의 7개 교회 성도들 가운데에 이기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계2~3장). 고로 우리는 요셉 이야기야말로 성령시대의 교회 성도들 가운데 장차 이기는 자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이며 이기는 자가 받을 상급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예표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2. 경륜적으로 볼 때, 요셉의 꿈은 무엇을 말해주는 꿈인가요?

  고로 경륜적으로 볼 때 요셉의 꿈은 단순히 지나가는 하나의 꿈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창세기 37장에 기록된 요셉의 꿈들은 의미있고 매우 상징적이며 계시적인 꿈이었던 것입니다. 그 꿈은 요한계시록에 고스란히 그 열매들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계3:21, 12:1). 왜냐하면 그것은 이기는 자가 어떤 자를 가리키는지를 알려주는 계시적인 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셉의 별명은 '꿈꾸는 자(꿈쟁이)'였습니다. 얼마나 꿈을 많이 꾸었으면 그의 별명이 '꿈쟁이'였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이 그렇게 많이 꿈을 꾸었어도, 성경에는 딱 2가지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그 꿈이 요셉의 삶 곧 이기는 자의 삶과 아주 밀접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기록된 딱 2가지의 꿈은 어떤 것인가요? 그것의 하나는 형들의 곡식단이 요셉의 곡식단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해와 달과 별들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꿈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요셉의 형들과 아버지가 정확하게 해석을 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요셉이 늘 자신의 꾼 꿈을 형들과 아버지에게 말을 했고, 또한 그 꿈을 해석해 주었기 때문에 언제부턴가는 요셉의 형들도 아버지도 꿈 해몽을 잘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꿈을 형들과 아버지는 어떻게 해석했던 것일까요? 먼저, 곡식단의 꿈에 대해 요셉의 형들은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창37:8)" 그렇습니다. 곡식단이 절하는 꿈은 요셉이 다른 형제들을 위에서 다스리는 왕이 된다는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아버지도 해와 달과 별들이 절하는 꿈에 대해서 해석을 했습니다.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창37:10)" 그렇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절하는 꿈도 역시 요셉이 해와 달과 별들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는 꿈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요셉의 꿈을 통하여, 장차 이기는 자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3. 천국에서 '이기는 자'란 어떤 사람을 가리키나요?

  그렇다면 천국에서 '이기는 자'란 대체 어떤 사람을 가리키나요? 그것은 요셉의 꿈에 대한 형들과 아버지의 해석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지만, 천국에서 '이기는 자'는 곧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 천국에서 다스리고 통치하는 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과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보면,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는 다 천국에서 자신의 통치 보좌에 앉게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마8:11, 19:28, 눅22:30, 계3:21). 고로 누구든지 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이기는 자가 될 수만 있다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그가 보좌에 앉아서 다스리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마19: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눅22: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4. '이기다'라는 단어는 무슨 뜻인가요?

  그렇다면, '이긴다'는 뜻은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구약성경을 기록한 히브리어가 일종의 감성적인 언어라고 한다면, 신약성경을 기록한 헬라어는 일종의 논리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성경에서 왕노릇하는 자 곧 '이기는 자'라고 단어('니카오')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은 크게 2가지 뜻입니다. 첫째, 이기다, 승리하다, 패배시키다는 뜻이 있습니다. 영어로 말하면, win, be victorious, conqure 등 입니다. 이는 어떤 대상과 전투하여 승리한 그 결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이 땅에서 전투할 대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본적으로는 악한 영들(귀신들)이며 또한 자기자신(혼, 내적인 본성)일 것입니다. 둘째, '이긴다'는 말은 우세하다. 능가하다. 더 강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overcome과 같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기는 자라 말은 '더 강한 자', '더 우세한 자'라는 뜻입니다. 야곱 중에서 더 강한 부분이라는 이기는 자인 것입니다. 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더 강한 자, 더 우세한 자가 바로 '이기는 자'인 것입니다. 

 

5. 신약시대에 들어와 처음으로 '이긴 자'는 누구이며, 이긴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사탄 마귀와 귀신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본성과도  싸워 이긴 자는 누구입니까?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기 처음이십니다. 왜냐하면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 사도요한을 통해 그것을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이겼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3:21)" 이 말씀은 예수께서 라오디게아교회에게 주신 말씀 가운데 나오는데, A.D.95년경 예수께서는 이미 이기신 분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미 공생애의 시작에 광야의 시험에서 마귀를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생애의 마지막에 가서는 겟네마네 동산에서 자기 자신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리고 십자가에서는 죄와 사탄 마귀와 귀신도 모두 다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죽은지 3일만에는 죽음(사망)까지도 이기셨습니다. 고로 그 분은 최초의 이긴 자입니다. 그리고 그 분을 힘입어 교회마다 더 강한 자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바로 예수님의 뒤를 따라서 이기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천국에 들어갈 때에 바로 천국의 보좌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하나님의 보좌가 한 개에서 24개로 늘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예수께서 이기셨고 그래서 아버지의 보좌에 앉으신 것처럼, 우리 성도들도 이 땅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 올라오면 앉으신 보좌를 예수님께서 더 마련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기는 성도만이 천국에 들어갈 때에 주님처럼 왕노릇하는 보좌에 앉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보좌들의 대표가 얼마나 되는 줄 아십니까? 그 보좌가 바로 24보좌들입니다. 거기에 24장로들이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에서 보좌에 앉을 자들 24명의 장로들 뿐일까요? 아닙니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기는 자가 되어 보좌에 앉게 될 것입니다(계3:21).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이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자신이 야곱이 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더 강한 자요 이긴 자였던 요셉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 세상에서 이기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은 또 얼마나 되는지는 다음 이 시간에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07월 06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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