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62) 기근의 때에 실시한 요셉의 지혜로운 정책과 그 놀라운 결과(창47:13~26)_2021-07-27(화)

by 동탄명성교회 posted Jul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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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ZttM0Nw-Fy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62) 기근의 때에 실시한 요셉의 지혜로운 정책과 그 놀라운 결과(창47:13~26)_2021-07-27(화)

https://youtu.be/ZttM0Nw-Fyw

 

1. 왜 애굽 사람들은 전부가 다 바로의 종이 되었고 모든 토지는 나라의 소유가 되었나요?

  애굽 사람들에게도 풍년의 때가 있었지만 그들은 기근의 때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요셉 만큼은 달랐습니다. 풍년의 때에 창고를 지었고 기근의 때를 대비하여 창고에 그 곡식을 저장해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7년 풍년 뒤에 7년의 극심한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니 먹을 식량을 얻기 위해 애굽 사람들은 자신의 토지까지도 다 내다 팔 수밖에 없었고 자기의 몸도 팔아서 스스로 바로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의 모든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었고 애굽의 모든 백성이 바로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2. 요셉은 어떻게 되어서 기근의 때를 준비할 수 있었나요?

  요셉은 당시 아무도 해석하지 못하고 있던 바로의 꿈을 해석해 준 사람입니다. 그것은 겹쳐 꾼 꿈들이었는데 그 꿈들의 내용은 7년 풍년 뒤에 7년 기근이 온다는 계시적인 꿈이었습니다. 요셉은 자신도 물론 계시적인 꿈을 꾸었지만, 바로가 꾸었던 계시적인 꿈을 해석해 줌으로 인하여 일약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7년의 풍년 기간 동안에 창고를 짓고 또한 그곳에 곡식을 저장했습니다. 지금도 이집트에 가면 요셉이 만들었던 곡식저장창고를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계시적인 꿈을 꿈을 꾸거나 계시적인 꿈을 해석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한 자는 하나님께서 요셉처럼 지정하여 이 땅에 사명을 주어 보내는 사람들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에 그들은 기근의 때를 알아차리고 그 때를 준비하게 도와주는 사역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도 바로 그러한 사람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기근의 때에 야곱의 가족들을 기근으로 재앙에서 건져내고, 더 나아가서는 안전하게 이스라엘 민족을 보호함으로써, 고센 땅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3. 말세에는 어떤 기근이 찾아오나요?

  지금은 말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가 이기는 자들에 대한 예표로서, 야곱과 그의 식구 70명에 대해 말씀하고 있고, 또한 말세에 나타날 일을 미리 계시하고 있는 바, 7년 기근의 때가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앞으로 경험하게 될 말세의 기근은 크게 2가지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는 육적인 양식을 얻지 못하는 기근이요 또 하나는 말씀을 먹지 못하는 영적인 기갈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기야말로 말세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할 수 없는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혹 자기에게 유용할 수 있는 재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가급적 시골에 농사(밭농사, 논농사) 지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 세계에 기근으로 인한 식량란의 재앙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혹 우리 시대에 오지 않는다면 우리 다음의 시대에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농사짓는 법도 틈틈히 배워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곧 말씀의 기갈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암8:11~12). 얼마후면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전세계에 통제시스템이 가동되어 인터넷이나 유튜브와 같은 매체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고로 그때를 대비하여 진리의 말씀은 자신의 컴퓨터에 잘 저장해 놓을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어서 다가올  환난의 때를 잘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4. 기근의 때에 요셉이 한 일 2가지는 무엇인가요?

  요셉이 기근의 때에 한 일을 정리해 보면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오직 왕의 부와 영광을 위해 충성스럽게 성실하게 일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기근으로 인하여 식량이 떨어진 애굽인들과 가나안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고 곡식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전부 다 바로의 궁에 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들의 돈이 떨어지자 그들로부터 가축을 받아서 곡식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받은 가축은 역시 바로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바꿀 가축이 없어지자 그들은 자신의 몸과 토지를 내어놓았습니다. 그리하여 애굽인들 모두가 다 바로의 종이 되었고, 애굽의 모든 토지도 역시 바로의 소유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요셉이 왕이 꾸었던 꿈에 대한 해석을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 결국 왕의 부와 영광을 높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으로 볼 때 오늘날의 우리 모든 성도들은 오직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기를 바라고 그분의 영광만을 위해 살아가길 바랍니다. 또 하나는 오직 고센 땅에 거주하고 있는 야곱의 식구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먼저는 요셉은 조세제도를 통하여 왕과 백성 모두를 형통하게 했기에 요셉의 일에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사실 바로에게 애굽에 있는 모든 돈과 가축과 토지의 주인이 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백성들에게는 토지를 다시 내어주면서 추수의 1/5은 바로에게 바치게 하고, 나머지 4/5는 자기와 자기의 가족과 어린아이의 양식으로 사용하도록 조세제도를 만듦으로 위기상황을 잘 돌파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요셉과 요셉의 가족을 건드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특히 요셉은 종교적으로도 이스라엘 민족을 건드리지 못하게 했으니, 이는 애굽의 제사장들 토지 만큼은 아무리 기근이 들어도 사지 아니함으로 그들의 땅을 보존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떤 애굽인 제사장도 요셉과 요셉의 가족에게 애굽의 태양신 '라(Ra)'를 섬기도록 강요할 수가 없었고 강요하지도 못했습니다. 

 

5. 성도들의 부요함은 무엇을 위하라고 주어진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과 능력을 오직 자신의 주군인 왕과 자신의 백성인 애굽백성을 위해 사용함으로 그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일들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민족인 야곱의 가족과 후손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어느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애굽의 제사장들도 자신의 신을 믿도록 요셉에게 강요하지 못하였으며, 그들 역시 요셉과 야곱의 가족으로 하여금 여호와 신앙을 갖고 그것을 유지하는 데 아무런 장해를 입지 못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마지막 날에도 그대로 재현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날에는 육적인 기근도 같이 찾아올 것인데, 그때에 가난하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게 된다면 그들은 전폭적으로 예수믿는 사람을 지지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 중에 몇 명은 구원받을 자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금의 좋은 풍년의 때에 기근의 때를 잘 준비하여 그날에 불신자들을 주께 돌아오게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21년 07월 27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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