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64) 야곱의 요셉 축복 속에 담겨있는 이방인 이긴 자에 대한 놀라운 비밀(창48:8~22)_2021-07-29(목)

by 동탄명성교회 posted Jul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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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8ILYfrfY7d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64) 야곱의 요셉 축복 속에 담겨있는 이방인 이긴 자에 대한 놀라운 비밀(창48:8~22)_2021-07-29(목)

https://youtu.be/8ILYfrfY7dw

 

1.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을 축복했나요 요셉의 두 아들들을 축복했나요? 

  야곱이 나이 들어 죽음을 앞두고 있었을 때에 요셉은 두 아들들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옵니다. 그러자 아버지 야곱은 요셉에 말합니다. 그것은 전능한 하나님께서 자신을 생육하고 번성케 할 뿐만 아니라 가나안 땅을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창48:3~4). 이것은 영락없이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축복할 때 사용한 말과 같으며, 이삭이 자신의 아들 야곱을 축복할 때에 한 말과 똑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야곱은 자신의 장자로서 요셉을 선택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요셉을 축복하게 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요셉이 아니라 요셉의 두 아들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창48:15~16). 

창48:15-16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2. 야곱이 요셉을 축복할 때에 실은 그의 두 아들들 특히 차자인 에브라임을 축복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야곱이 요셉을 축복할 때에 요셉이 아니라 두 아들들을 축복했다는 것은 앞으로 장자의 축복이 요셉에게서 그의 두 아들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에게 넘어갈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들을 축복할 때에 손을 어긋맞겨 축복하게 됩니다. 즉 야곱의 오른 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축복하고, 왼 손으로는 므낫세를 축복한 것입니다. 그러자 요셉은 자기의 아버지 야곱이 잘못 알고 그렇게 하는 것인 줄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야곱은 자기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되어지는 것으로서 장차 장차의 축복은 또 한 번 역전될 것임을 말해주었습니다. 즉 원래는 에브라임이 둘째 아들이고 므낫세가 첫째 아들이기에 장자의 축복은 므낫세가 받아야하지만 실제는 둘째 아들인 에브라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축복은 혈통적으로 타고났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여기서도 확인하게 됩니다. 축복을 받기에 합당하지 않는 자는 제외되고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그 축복을 이어받게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3.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들 중에서 에브라임에게 했던 장자의 축복은 결국 어떻게 성취가 되었나요?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들 중에서 차자인 에브라임을 장자로 축복함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이제 장자가 두 지파가 되고, 훗날 두 지파에서 왕이 나오게 됩니다. 하나는 유다지파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전에 애굽에 곡식을 구하러 갔을 때 유다의 헌신이 있어 시므온과 베냐민이 안전하게 돌아오게 되자 아버지가 장자를 유다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원래 장자의 축복은 당연히 혈통적 장남이었던 르우벤에게 돌아가야 했지만 르우벤이 서모 빌하와 간음을 저지르는 바람에 그가 받을 모든 축복은 다른 형제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했던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과 더불어 야곱은 자신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함에 따라, 요셉은 야곱의 모든 가족을 기근으로부터 살리게 되고, 고센 땅에서 살도록 배려해줍니다. 이러한 요셉의 삶은 야곱에게 또 다른 장자를 낳게 하였으니, 이가 바로 요셉이요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통일 이스라엘 왕국도 4대째에 이르자 실제로 두 왕국이 됩니다. 하나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남유다 왕국이 되었고, 또 하나는 나머지 10개의 지파 중 에브라임 지파를 중심으로 북이스라엘 왕국이 된 것입니다. 그때 남유다왕국의 초대 왕은 유다지파의 르호보암 왕이었고, 북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은 에브라임 지파의 여로보암 왕이었습니다. 

 

4. 에브라임 지파가 이스라엘에 있어서 또 다른 장자의 지파가 되었다는 사실은 어떻게 확증이 되었나요?

  사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이 애굽으로 이주할 때부터 고센 땅에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여전히 애굽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죽음을 앞둔 직전에, 그러니까 야곱의 나이가 147세가 되었을 때에, 비로소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의 양자로 입양이 됩니다. 그때 아버지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던 요셉이 자신의 두 아들들을 데리고 야곱에게 오는데, 그때에 야곱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이제부터 내 것이다"라고 말함으로 또 다른 장자 지파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요셉을 장자로 축복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아들 에브라임을 장자로 축복한 것입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첫째로, 이때로부터 약 413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이 있게 되고, 약 1년이 지나서 광야에서 가나안 정탐꾼 12명을 파송하는데 그 가운데는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선발되고,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약 55세)가 선발되어 다녀옵니다. 그런데 나머지 10명의 부정적인 보고 때문에 그들은 광야에서 엎드려져 죽게 되고,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에 땅을 밟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지명하게 되는데, 바로 이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지파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통일 이스라엘 왕국이 두 왕국이 되어 수백년을 지낸 후 북이스라엘이 B.C.722년에 먼저 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B.C.586년에 남유다도 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에스겔 선지자는 다음과 같은 예언을 합니다. 

겔37:16-17 인자(에스겔)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이것은 유다 왕국와 에브라임 왕국이 다시 하나가 될 날이 올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다윗과 같은 한 왕이 나타나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고, 두 민족과 두 나라를 하나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바로 이 예언을 예수께서 오셔서 성취하게 됩니다(요10:14~18).  
 

5. 두 개의 장자 지파 곧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는 어떻게 다시 하나가 되었나요?

  이렇듯 야곱에게서 장자가 두 명이 나오게 된 이스라엘 민족은 솔로몬의 아들 대에 가서 이제 두 왕국으로 분열됩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께서 오셔서 한 왕국을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왕국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가리키는데, 이 왕국은 선민에 대한 구별이 따로 없이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는 자가 들어갈 수 있는 왕국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시대에 이르러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이제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대는 혈통적인 특권이나 선민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가 유대인이든지 아니면 그가 이방인이든 상관없이 복음을 받아 들여 구원받게 되면 하늘의 선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국에서도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 자신이 이기는 자가 되어, 144,000명의 무리에 들어가게 된다면 누구든지 왕노릇하는 왕같은 제사장도 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천국에 있는 144,000명의 이긴 자들 중에서 한국 사람의 비중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히 하고, 일을 맡아 충성하게 산다면 그도 틀림없이 이기는 자가 되어 요셉처럼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2021년 07월 29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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