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종말신앙(09) 주님은 과연 언제 성도들을 휴거시키시는가?(눅17:34~37)_2021-08-27(금)

by 동탄명성교회 posted Aug 2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EW-nqlhKKW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종말신앙(09) 주님은 과연 언제 성도들을 휴거시키시는가?(눅17:34~37)_2021-08-27(금)

https://youtu.be/EW-nqlhKKW8

 

1. 주님의 재림의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가?

  주님의 재림의 시기를 징조로 짐작할 수는 있겠지만 그 날짜와 시간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그날(날짜=day)과 그 때(시각=hour)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2. 성도들은 언제 휴거되는가?

  성도들이 휴거되는 시기는 환난 후가 분명하다(마24:29). 그런데 그 시간은 예수께서 지상에 재림하는 시각과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상 재림하시는 예수께서 군대를 거느리고 오실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이미 하늘에서 왕 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천년왕국의 성도들)과 천사들을 당신의 군대로 대동하시고 백마를 타시고 하늘로부터 오실 것이며, 그때 죽은 성도들과 그 다음으로 살아 있는 성도들을 우주적인 부활로 하늘로 불러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때에 이미 성도들은 주님의 군대가 되어 있어서 예수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 그러므로 이때가 되기 전에 지상에 있는 성도들이 휴거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순서는 그때에 죽은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여 휴거될 것이고, 그 다음 순서로 살아 있으며 남아 있는 성도들이 휴거될 것이다(살전4:16~17, 고전15:23~24). 그러므로 적어도 성도들의 휴거는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의 시간보다는 앞설 것이다. 

 

3. 성도들이 휴거된 후에 있을 일은 무엇인가?

  성도들이 휴거되면 이 땅에는 불신자들만 남아 있을 것이다. 혹시 그 이후의 환난 시기에 회개하여 구원받을 자를 위해 사명자들이나 순교자들을 남겨두실 수도 있을른지 모른다. 그렇다손치더라도 성도들의 휴거는 그리스도들이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마지막의 때라고 할 수 있다. 이 휴거는 우주적인 휴거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을 성도라고 한다면 그때 모든 성도들은 다 휴거될 것이다. 그러면 불신자들만 남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면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불신자들의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면 용이 미혹하여 지면에 있는 땅의 사방 민족들을 모을텐데 그 수가 바닷가의 모래와 같을 것이다(계20:8). 왜냐하면 하늘에 있는 백마를 탄 자와 그분의 군대와 전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전쟁이 사탄이 주도하는 입장에서 보면 '곡과 마곡의 전쟁이요, 짐승(적그리스도)과 거짓 선지자가 주도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마겟돈 전쟁'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휴거된 후에 반드시 있어야 할 일은 '아마겟돈 전쟁'이자 '곡과 마곡의 전쟁'이다(아마겟돈 전쟁이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는 것은 바로 앞의 설교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때는 완전히 짐승 세상이 되는 것이다. 

 

4. 성도들이 휴거되고 불신자들이 남겨지는 모습은 어떠할 것인가?

  예수께서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통하여 성도들은 휴거될 때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하게 하셨다. 

마24:40-41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눅17:33-36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기록을 합쳐보면, 성도들이 휴거되는 시간은 지역에 따라 밤이 될 수도 있고 낮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구 반대편은 밤과 낮이 서로 뒤바뀌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잠을 자고 있는데, 한 사람(성도=그리스도인)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불신자=비 그리스도인)은 버려둠을 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일하고 있는데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태복음의 저자는 밭에서 일하고 있는 두 남자 중에서 그리스도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데려감을 당할 것이라고 하였고, 맷돌질을 하고 있는 두 여자 중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데려감을 당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들이 갑자기 휴거되는 그날까지 이 세상은 계속 돌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도들이 휴거되어 사라질 때까지 불신자들은 믿는 성도들을 조롱하고 핍박하고 소외시키고 멸시할 것이다. 그리고 불이익을 주고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죽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자기들이 버려둠을 당했을 때 큰 충격에 빠질 것이다. 하지만 곧 전열을 가다듬을 것이고, 성도들이 없는 세상에서 잠깐이지만 AI로보트를 부리면서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하겠지만 주님의 재림이 불현듯 그들에게 불어닥칠 것이다. 

 

5. 세대주의자들이 말하는 7년 대환난 전 휴거는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세대주의자들은 7년 대환난 전에 비밀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에게 7년 대환난은 다니엘의 70이레 가운데 마지막 한 이레의 시작에 있다. 즉 적그리스도(바다 짐승)가 나타나 이스라엘과 7년간의 평화 협정을 맺게 될 터인데, 그때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주장인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첫째, 우리 주님께서는 분명히 환난 후에 오신다고 알려 주셨기 때문이요(마24:29), 둘째, 환난이 극심하여 주님께서 그날들을 감해 주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지만 택하신 자들 때문에 환난의 말을 감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특별히 택함 받은 성도들이라도 미혹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환난의 날들을 감해 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을 정해놓고 그날보다 앞서는 7년 전에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히 거짓말인 것이다. 휴거의 시기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마24:35). 그날이 도둑같이, 덫과 같이, 해산의 진통이 오는 것 같이 갑자기 올 것이기 때문이다.  

 

2021년 08월 27일(금)

정병진목사

20210827_071849[크기변환].jpg


Articles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