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18) 십계명강해(03) 제5계명과 제6계명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출20:12~13)_2021-11-15(월)

by 동탄명성교회 posted Nov 14,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9ba3a4T3uc4

십계명은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할 도덕법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이 계명은 결코 폐해진 적이 없다. 율법 중에서 의식법들만 폐해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계명을 지키고 있는지 늘 돌아봐야 한다. 만약 자신이 진정 예수님을 믿고 있는 가운데 회개하는 자였다면 그에게 십계명은 아마도 지켜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십계명이 지켜지고 있지 않다면 그의 구원은 안전하지 않다. 사람이 십계명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십계명은 내가 바른 구원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시금석이 된다. 십계명 중에서 오늘은 인간 계명의 위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그중에서 제5계명과 제6계명을 살펴볼 것이다. 우리는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부모를 공경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이며, 부모를 공경하는 자가 받게 될 축복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사람은 다른 사람(혹은 자기 자신)을 살해해서는 아니 되는가? 또한 자살해서는 아니 되는가? 정말 자살한 사람은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가? 그리고 행동으로만 짓는 죄가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죄에 대한 형벌은 또 어떠한가? 오늘은 제5계명과 제6계명을 통해서 이 해답들을 찾아보자.

 

온라인새벽기도회 2021-11-15(월)

제목: 출애굽기강해(18) 십계명강해(03) 제5계명과 제6계명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출20:12~13)_2021-11-15(월)

https://youtu.be/9ba3a4T3uc4

 

1. 들어가며

  십계명은 지켜도 되고 아니 지켜도 되는 그러한 명령인가? 아니다. 십계명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 인간들이 지켜야 할 필수적인 도덕 규범이자 윤리에 해당한다(마5:19). 그렇지만 오늘에 들어와 십계명은 성도의 삶의 중심부에 있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예수님만 믿고 있으면, 돈도 사랑하고 세상의 쾌락도 즐기며 살지라도 그것 때문에 자신이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구원받게 된 것은 주님의 공로로 구원받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에 자신이 굳이 십계명을 지켜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 신약 27권을 다시 읽어 보라. 신약성경 어디에 십계명이 폐지되었다는 대목이 나오는가? 그렇다. 십계명은 내가 정말 구원받을 자로서 지금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바로미터이며, 내가 죄를 짓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시금석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요한계시록 21:8에 의하면, 십계명을 준수하지 않는 자가 불못에 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십계명 중에서 인간 계명의 위치와 더불어 제5계명인 부모 공경 계명과 제6계명인 살인 금지 계명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아무쪼록 우리 자신들은 부모를 잘 공경하고 또한 사람을 해치지 말아서 축복된 삶을 살다가 꼭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2. 십계명 중에서 인간 계명들(제5계명~제10계명)의 위치는 어디인가?

  그렇다면, 십계명 중에서 인간 계명의 위치(제5계명~제10계명)는 어떤 것인가? 먼저 십계명을 중요도에 따라 나눈다면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어느 날 예수께서는 한 율법사의 질문을 통해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큰지를 알려 주셨는데, 이는 크고 첫째되는 계명으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을 말하는 제1계명에서부터 제4계명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둘째되는 계명은 사람끼리 사랑하라는 제5계명에서부터 제10계명이라고 말씀하셨다(마22:37~40).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이어서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끼리 지켜야 할 계명(제5계명~제10계명)은 또다시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그것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부모와 자식 간의 윤리를 규정하는 제5계명(부모공경)이 있고, 둘째는 부부 사이의 윤리를 규정하는 제7계명(간음금지)이 있으며, 셋째는 이웃 간의 윤리를 규정하는 나머지 계명들(6계명, 8계명, 9계명, 10계명)이 있다. 예수님께서도 새 계명(요13:34~35)을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시간적으로 새로운 계명이 아니라 질적으로 새로운 계명을 말씀하셨는데,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된다.

 

3. 사람은 왜 자기의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인간 계명의 첫 번째 계명인 제5계명은 대체 어떤 계명인가? 그것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다(출20:12).

  그렇다면 왜 사람은 자기의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사람이 자기의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를 종합해 보면 약 4가지다. 첫째, 자기 자신의 존재의 근원이기 때문이다(잠23:22, 25). 내가 부모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그분이 나를 낳아서 존재하게 했기 때문이다. 둘째, 부모는 자식에게 권위의 표본이기 때문이다(롬13:1, 왕하2:12). 아기는 처음으로 부모를 통해서 권위를 배우고 질서와 복종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셋째, 부모는 하나님의 언약의 계승자이기 때문이다(창28:1~4). 부모와 자식은 기도와 신앙 계승의 가장 중요한 통로인 것이다. 넷째, 하늘에 있는 영적인 아버지인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공경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말1:6). 사실 제5계명은 제1계명을 잘 지키기 위해 필요한 계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제5계명을 잘 지키지 못하는 자는 결코 제1계명을 제대로 지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4. 사람은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의 부모를 공경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의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되는가?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공경하다'는 단어는 '카바드'라는 단어다. 이 단어는 성경에서 약 4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식이 부모를 어떻게 공경해야 하는지는 이 단어의 용례를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이다. '공경하다'는 단어의 의미는 첫째, 부모의 말씀을 무겁게 여긴다는 뜻이다(왕상12:10). 자식은 부모가 하는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가볍게 흘려버려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둘째, 부모를 존귀하게 여기며 존중해 주는 것이다(삼상2:30). 부모의 위치를 항상 확보하고 그 위치에 있게 하는 것이다. 솔로몬은 자기의 어머니 밧세바가 왔을 때에 꼭 자신의 왕좌 오른쪽에 보좌를 만들어 거기에 앉게 했다. 셋째, 부모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출14:7). 자식은 자신이 높이 여김을 받을 순간이 찾아오면 그 영예를 자기의 부모님에게 돌려야 한다. 이것이 부모를 공경한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경외하는 것이다(레19:3). 부모를 항상 두려워하면서 부모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듣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와 방법인 것이다.

 

5. 부모를 공경하는 자가 받을 축복과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가 받을 징계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는가?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십계명법에 의하면,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첫째, "하나님이 주시는 땅에서 자신의 날들의 수가 길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출20:12). 이것은 '장수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애굽 2세대들에게 주어진 십계명법에는 한 가지 축복이 더 들어 있다. 그것은 둘째, "하나님이 주시는 땅에서 복을 누리며 살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형통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 이처럼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장수의 축복'을 누리게 되며 '형통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떠한가?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경홀히 여기는 자는 어떻게 된다고 했는가? 성경은 4가지의 징계가 임할 것이라고 한다. 첫째, 그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신27:16). 둘째, 하나님이 주시는 땅에서 단명하고 전멸될 것이라고 했다(신4:26). 그리고 셋째, 육신이 죽을 때에도 비참한 죽음을 겪게 될 것이라고 했고(잠30:11,17). 마지막으로 넷째, 지옥 어두운 곳에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잠20:20).

 

6. 사람이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3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이제는 제6계명인 살인 금지 명령에 대해 알아보자. 이전에도 부정 명령문은 전부다 히브리어 '로'가 맨 서두에 쓰여 있다. 이는 영어로 'naver'라는 말로서, '절대, 결단코'라는 뜻을 의미한다. 그렇다. 사람은 누구든지 결단코 사람을 해쳐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왜 사람은 타인이 되었든지 자기 자신이 되었든지 사람의 생명을 해하면 아니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생명의 주권이 우리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이 창조될 때에 엄마로부터는 육신을 물려받지만, 영혼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다. 물론 부모의 혈통과 신앙이 반영된 사람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창조하신 분이 그 영혼을 거둬 가실 수가 있다. 그러나 사람이 인위적으로 다른 사람을 죽이면, 사람이 다른 사람의 육체의 목숨을 끊어 버림으로 인하여 상대방의 영혼은 집을 잃고 그곳을 떠나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데려가심으로 육체가 죽어서 흙이 되는 것이 정상인데 그 반대의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둘째,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자인데,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할 기회와 구원받을 기회를 박탈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살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세 번째 이유가 가장 중요하다. 사람을 인위적으로 죽여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그 사람이 장차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을 기회를 박탈시키는 것이기에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죽여서는 절대 아니 되는 것이다.

 

7. 제6계명을 어긴 자 곧 살인하는 자가 받게 될 처벌은 어떤 것인가?

  제6계명 곧 살인 금지 계명을 어기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성경은 남의 생명을 함부로 앗아가는 자에게 혹독한 처분을 내리고 있다. 첫째, 고의로 남을 살해한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했다(출21:12,14). 상대방의 영혼에 아픔을 가한 만큼 그 사람도 아픔을 당해야 한다는 것이다(창9:5~6, 신17:6, 레24:17, 민35:19,31, 신21:21). 둘째, 땅이 저주를 받아 그 효력을 내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창4:11~12, 신27:24). 사람에게 기근과 가난이 찾아오는 것이다. 셋째, 죽은 후에는 사망의 부활체를 입고 불못에 떨어져 거기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갈5:19~21, 계21:8, 22:15). 그러므로 사람은 타인의 생명을 함부로 죽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러나 간혹 고의가 아니라 우연히 혹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때에도 물론 살인자는 죽어야 하겠지만, 살인자가 살기를 원한다면 즉시 요단 동편 세 군데(바산골란, 길르앗라못, 베셀), 요단 서편 세 군데(게데스, 세겜, 기럇아르바=헤브론)에 마련된 도피성으로 피하라고 했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거기서 머물다가 돌아가라고 했다(민35:25). 이는 고살자가 아니라 원한이 없는 가운데 부지중에 사람을 죽였을 때에 적용할 법이라고 하셨다(출21:13, 민35:11~32, 수20:1~9, 신19:1~10, 4:41~43).

 

8. 자기가 자기 자신을 살해하는 자살죄를 짓게 된다면 그는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것일까?

  살인에도 두 종류가 있다. 남을 죽이는 것을 '타살'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죽이는 것을 '자살'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현대에 들어와 왜 이리 자살률이 높은지 정말 모를 일이다. 예전보다는 훨씬 더 잘 살게 되었고 또한 잘 살고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 중에 자살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러나 자살은 그 어떤 명목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살인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자기가 자기를 살해하는 살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자살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그가 믿는 사람이든지 믿지 않는 사람이든지 둘 다 100%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가 자기를 살해한 살인죄는 회개하여 용서받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는 사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회개하기만 하면 무슨 죄를 짓든지 다 용서받는다. 하지만 사람이 죽어서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면, 사람은 더 이상 용서받을 기회가 없다. 그러므로 회개할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언제 죽더라도 죽어서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9. 예수께서는 제6계명인 살인죄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런데 구약과는 달리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곧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육체를 죽이는 것만 살인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는 늘 살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살인죄의 범위를 행동에서 마음으로까지 확장하셨다. 마음으로 미워하고 분노하며 욕해도 지옥불에 던져진다고 하셨다(마5:22). 한 예를 보자. 그것은 창세기 4장에 나온다.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들에서 쳐죽이는 사건이 그러한 예이다. 가인은 자신의 제사가 하나님께 흠향되어지지 않는 것을 두고 동생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동생만 없어진다면 하나님께서 자기의 제사를 받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동생을 죽여 버리고 만다. 미움과 분노가 곧 살인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예수님처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의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노라(요일3:15)"고 말했다.

 특히 사람이 사람을 살해하려 할 때에는 개인의 분노 조절 장치가 망가진 것도 있지만, 사실 보다 더 깊게 들어가 보면, 거기에는 귀신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살해를 하도록 종용하는 것이다. 우울증에 시달린 자가 아파트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거나 자신의 부모님이라도 식칼을 가져와서 찔러 죽이는 끔찍한 사건들을 조사해 보면, 다들 누군가로부터 "죽여, 죽여"라는 말을 들었다든지, "뛰어내려, 뛰어내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요한 사도는 가인이 혼자 화가 나서 동생 아벨을 죽인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가 악한 자인 마귀에게 꾀임을 받아 잔인한 사람이 되어서 동생을 살인한 것이라고 했다(요일3:12).

 

10. 나오며

  십계명 중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계명은 안식일 계명과 부모 공경 계명이라고 할 수 있다. 둘 다 긍정 명령문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 공경은 대체 얼마만큼 해야 그것이 인정되는 것인지 사실 누구도 모른다. 그러므로 제5번째 계명을 지키는 것이란 여간 쉽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이 5번째 계명을 준수하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때에는 장수와 형통의 복이 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식들이여,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를 공경해야 할 것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드려버렸다고 하면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식들은 불효자들이다. 이런 자는 죽임을 당하고 죽은 후에는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을 죽여서도 아니 된다. 사람에게는 동물에게는 없는 영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 영혼의 주인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이 데려가실 때까지는 영혼이 육체 안에 있어야 하는데, 살인이란 영혼이 더이상 육체 안에 있을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인죄는 정말 큰 죄요 치명적인 죄가 된다. 그러므로 절대 사람을 함부로 죽여서는 아니 된다. 특히 자기 자신을 죽이는 일도 마찬가지다. 자살한 다음에는 아무리 영혼이 회개하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그때에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생명의 주권은 주님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고, 또한 의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며 앞길을 비추어 주시고 창대케 하실 것이다. (건투를 빈다. .삭제)

 

2021년 11월 15일(월)

정병진목사

20211115_000540[크기변환].jpg

 


Articles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