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복음(09) 천국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가?(마22:1~14)_2022-03-01(화)

by 갈렙 posted Mar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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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sggHXmA0LsI

2022년도 3월 특별새벽집회("천국, 소망에서 이제는 실제로") 둘째날입니다.

제목: 천국복음(09) 천국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가?(마22:1~14)_2022-03-01(화)

https://youtu.be/sggHXmA0LsI  [혹은 https://tv.naver.com/v/25406033 ]

 

1.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인가?

  마태복음에 나와있는 주님의 말씀에 따르면,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사람이 나온다. 하나는 주님께서 천국 혼인잔치에 초청을 했어도 그것을 끝내 거절하는 자이다(마22:1~10). 이들은 천국 혼인잔치가 그렇게 중요한 잔치라는 것을 인지하고 못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기 밭으로 가보는 거이 더 중했고, 사업을 하여 돈을 버는 것이 더 중했다. 그리고 자기에게 초청장을 보낸 왕은 싫어했으며, 오히려 왕이 보낸 종들을 모욕하고 죽이는 일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이 비유는 마태복음 21장부터 시작된 것으로, 자신을 언약백성으로 여기고 있는 유대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을 리킨다. 둘째는 예복을 입지 않은 자이다(마22:11~14). 혼인 잔치의 피로연에 참석은 했으나 예복을 입지 않은 채 그 자리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은 자를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의 비유에서는 등은 가졌으나 기름을 준비하는 않은 자라고 말하고 있다(마25:1~13). 결국 구원으로 초청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끝내 거절하는 자는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없으며,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준비를 하지 못한 자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2. 천국의 혼인잔치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혼인잔치는 누가 참여할 수 있는가? 마태복음 22장에 나오는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마22:1~14)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마25:1~13)에 따르면, 첫째는 비록 처음에 약속을 받은 것은 아닐지라도 주님의 초청에 누구든지 응하는 자가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의 2가지 비유 중에서 앞에 나오는 비유에 해당한다(마22;1~10). 여기에 보면, 처음부터 이 잔치에 참석하기로 약속을 받았던 자들이 나온다. 이들은 언약의 자손들인 '유대인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실제 때가 이르러 혼인잔치에 초청을 했을 때 그들은 왕의 초청을 거절하고 만다. 그러자 왕은 이미 준비된 잔치인만큼 다른 사람을 그 잔치에 초청한다. 이들은 초대된 예정된 자들은 아니었지만, 길을 가다가 소식을 듣고서 기쁨으로 참여하게 된 자들이다. 그래서 약속이 없었던 이방인들도, 이때부터 천국의 혼인잔치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은 천국은 예수님 당시에 이미 다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 있었다는 것이다(마22:4). 천국에 들어갈 숫자가 이미 결정된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자리를 거절하고 말았다. 그러자 혼인잔치 자리는 이제 이방인들에게로 향하여지게 된다. 그렇지만 누가 그 자리에 앉게 되든지 그 자리가 차게 되는 날, 주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다. 둘째는 누구나 그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있지만 반드시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마22:11~14). 왜냐하면 어느 누구든지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은 채로 그 잔치 자리에 참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결혼잔치의 예복은 당사자가 준비하는 것은 맞지만 이 땅에서 신부될 자들이 준비한 기름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천국에서 주님께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예복을 입혀 주시는 것이다. 그러니까 천국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혼인잔치의 예복이 입혀지는 것이다. 그녀가 어떤 기름을 준비했느냐에 따라 각가 다른 예복이 아주 멋스럽고 예쁘게 입혀지는 것이다(계19:7~8). 

 

3. 마22장에 나오는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가 2개의 비유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마태복음 22장에 나오는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는 한 개의 비유인가? 아니면 두 개의 비유인가? 헬라어 원문을 보면, 이 비유는 두 개의 비유가 합쳐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예수께서도 비유들(복수)를 말씀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22:1). 그러므로 마22:1~14의 비유 중에 앞의 비유는 "누가 초청받아 혼인잔치에 들어가는지에 관한 비유"이며(마22:1~10), 그리고 뒤의 비유는 피로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서, "혼인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왔다가 쫓겨난 사람의 비유"이다(마22:11~14). 그렇다면, 이것이 두 개의 비유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두 개의 비유들은 해당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와 시기가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마22장에 나오는 '앞의 비유'는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왕이 신부들을 초청하고 있을 때의 사건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마22장의에 나오는'뒤의 비유'는 저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잔치의 후반부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음식을 먹고 마실 때의 사건을 말하고 있다. 이때는 이미 초청하는 시간이 지난 후다. 즉 이때는 혼인잔치 중 축하순서가 끝나고 음식을 먹는 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둘 사이의 중간에 천국 문 앞에서 이뤄지는 선발 사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마25:1~13에 있는 "열 처녀의 비유"인 것이다. 둘째, 두 개의 비유들은 왕이 부리는 대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앞의 비유에서는 왕이 자신의 종들과 자신의 군대들을 보내고 있다. 여기서 왕이 보내는 종들과 군대는 다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왕이 두 번째로 자신의 종들을 보내는데, 먼저 앞서 보낸 종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세례요한을 가리키고, 나중에 또 다시 보낸 종들은 예수님의 12제자나 70명의 제자들 그리고 오순절 이후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역시 사람이기에 능욕을 당하기도 하고 심지어 죽임당하기까지 한(마22:6). 그리고 이들은 밭을 사고 사업하는 일에 바쁜데 그 일들은 다 이 땅에서 벌어지게 될 일이다. 하지만 뒤의 비유는 이 땅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지 않는다. 이미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혼인잔치의 후반부에서 음식을 먹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하인들에 의해 혼인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의 수족을 결박된 채 바깥 어두운데에 내던진다. 이때 등장하는 '하인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바로 '섬기는 자들'이다. 이들은 헬라어로 '디아코노스'라는 말인데, 번역하면 '시중드는 자', '섬기는 자'로서 천사들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이들은 앞의 비유와는 달리 예복을 입지 않은 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두운데에 던지는 자들 곧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자들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람이 아니기에 앞의 비유처럼 능욕을 당하거나 죽임당하지 않는다. 

 

4. 천국의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지 않은 자인데도, 들어갈 수 있는가?

  천국의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지 않은 자가 입장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을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름이 호명되지도 아니한 자가 예복을 입고 혼인잔치에 입장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혼인잔치가 시작되는 싯점에서 혼인예복을 입지 않는 자들이 그곳에 있을 리가 없다. 그것은 마25장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속에 다 나온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신부는 결코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마25장에서는 '기름'을 '예복'으로 바꾸었을 뿐이다. 고로 마22장의 '예복'은 사실 마25장의 '기름'과 같아서, 예복을 가지지 않은 신부는 아예 처음부터 혼인식장에 입장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혼인예복을 입지도 않은 채 혼인잔치의 피로연에 참석한 이가 한 사람 있었다. 대체 어떻게 이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

 

5. 천국에 혼인잔치에 옷도 혼인예복을 입지도 않은 채 들어갔던 사람의 정체는 무엇인가?

  마태복음에서는 '혼인잔치'의 비유가 딱 두 군대에서만 나온다. 하나는 '열 처녀의 비유'이며, 또 하나는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이다. 그러므로 이 둘은 혼인잔치의 전체적인 그림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마22장의 '앞에 나오는 비유'는 계속해서 신부를 천국으로 초청하는 시간에 일어난 사건을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마25장의 '열 처녀의 비유'는 신부를 선발하는 시간에 일어난 사건을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마22장의 '뒤에 나오는 비유'는 이제 혼인잔치의 순서 중에서 맨 마지막에 위치하는 피로연 때에 일어날 사건을 말해 준다. 그렇다면, 아직도 피로연의 시간에, 어떻게 예복을 입지도 않은 사람이 거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말인가? 그것은 천국의 실제를 보고 오면 금방 알 수 있는 문제다. 왜냐하면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이 성의 문들은 낮이든지 밤이든지 항상 열려져 있는 문이기 때문이다(계21:25). 그러므로 추정컨데 예복을 입지 않았는데 피로연에 참여했던 이는 성 바깥에 바로 뽀작 옆에 거주하고 있었던 사람인듯 싶다. 그런데 그에게 성 안에서 펼쳐지고 있는 혼인예식은 매우 궁금한 것이었다. 그러자 그는 잔치 시작 무렵에 사람들의 이름들이 호명될 때에는 들어가지 않고, 잔치가 끝나는 무렵인 피로연의 시간에 그곳에 살짝 들어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불법적인 것이고 합당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마도 이 땅에 살면서 등을 가지고 신랑을 마중나간 자에 속했지만 기름병에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채 죽어서 그만 성밖에 남겨진 자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성의 문이 닫혀져 있지 않아서혼인잔치의 맨 마지막에 그리로 들어가본 것이다. 아마도 예수께서는 그를 일부러 그렇게 놔 두었지 않았나 싶다. 왜냐하면 그 친구를 통하여 천국에서는 기름준비하지 못한 자 곧 예복을 준비하지 못한 자는 절대 못 들어간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행하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격도 못 갖춘 주제인데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함히 들어왔으니 그는 수족이 결박된 채로 더 바깥의 어두운 곳으로 던져져야 할 대상인 것이다. 어찌 주님을 위해 땀도 눈물도, 금식도, 헌신도, 수고와 충성도 하지 않았던 자가 감히 어떻게 성 안에 들어올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므로 그의 무모한 행동은 자신이 이전에 있던 위치보다 더 멀리 더 나쁜 곳으로 떨어지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사실 천국에 거주하는 시민들까지도 실은 자기 맘대로 다니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감히 예복도 입지 않은 채 혼인잔치의 피로연에 들어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샘플적으로 바깥 어두운데로 떨어지는 불쌍한 존재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2022년 03월 01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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