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복음(42)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첫째 부활의 시기는 언제인가?(계20:1~6)_2022-04-08(금) 

by 갈렙 posted Apr 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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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Qewiol-Bdy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복음(42)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첫째 부활의 시기는 언제인가?(계20:1~6)_2022-04-08(금) 

https://youtu.be/Qewiol-BdyI  [혹은 https://tv.naver.com/v/26115580 ]

 

1. 하늘의 보상에 관한 시기인 천년 왕국을 푸는 2가지 열쇠는 무엇인가?

  '천년 왕국'이란 성도들이 죽은 후에 받는 보상에 관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천년 왕국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첫째로는 성도가 언제, 그리고 둘째로는 어디에서 보상을 받는지를 제대로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은 과연 언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며, 어디에서 보상을 받게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사람이 죽은 후에 보상을 받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럼, 사람이 죽은 후 곧바로 보상을 받는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이후에 받는 것인가? 그리고 보상을 받는 장소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상에서인가 아니면 저 천국에서인가? 이것을 파악하기 위해 우리는 지난 4번의 시간을 통하여 이 문제를 살펴보았다(천국복음 38강, 39강, 40강, 41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천년 왕국에 관한 진실은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우리는 지난 4번의 시간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성도들이 보상을 받는 장소는 이 지상이 아니라 저 천국이라는 것이다(계5:9~10, 21:24~27). 성도들이 죽은 후에 저 천국에 올라가 거기 땅에서 왕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 추가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천년 왕국은 결코 육체를 입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때 어린양과 사자들이 함께 뛰놀며 어린이가 독사의 굴에 장난치는 원시 지구의 에덴동산의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육체를 가진 존재가 사는 때가 아니기 때문에 1,000년을 산다든지, 100년을 산다든지 하는 말은 천년 왕국과는 사실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성도들이 보상받는 시기는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라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첫째로는 이 시기가 사탄이 감금된 상태라는 것을 가리키며(계20:1~3), 둘째는 성도들이 부활한 이후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계20:4). 그래서 우리는 지난 4번의 시간을 통하여, 사탄이 감금된 시기가 언제인지를 살펴보았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가 아니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바로 그 직후였다는 것이다(요12:31~32, 골2:13~15). 사탄은 이때 죄 없는 예수님을 사망 권세로 죽게 함으로, 결국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예수님에게 빼앗기고 말았으며(계1:18), 하늘에서 내러온 천사에 의해 금 쇠사슬로 결박당한 채 무저갱에 던져 넣어진 바 되었음을 살펴보았다(계20:1~3). 그래서 그는 지금도 여전히 지상으로 못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가 그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음부에 있는 악한 영들을 대신 올려 보내어 자신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이 요한계시록에 13장에 나온다. 이때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귀신=악한 영)은 용으로부터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받아서 음부에서 올라옴으로 사탄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대표적인 일은 성도들을 유혹하고 죄짓게 만들고 핍박하고 죽이는 일이다. 이에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귀신=악한 영)이 이 대열에 합류함으로서, 지구상의 사람들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자는 표로 매매를 할 수 없게 하고 있다. 

 

3. 요한계시록 20:4에서는 천년 왕국이 언제 시작된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성경에서 천년 왕국의 존재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곳은 오직 요한계시록 뿐이며, 그것도 요한계시록 20:4~6에 나오는 말씀 뿐이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천년 왕국의 시기에 어린양이 사자들과 뛰놀 것이라는 말씀이 나오지 않는다(사11:6~9, 65:25). 이스라엘인들이 제사장이 되어 이방인들을 율법 말씀으로 가르친다는 말씀도 역시 나오지 않는다(사65:18~21). 제3의 성전을 세운다는 말씀도 또한 없다(겔40~44장). 다만 여기에 기록된 말씀은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24보좌에 앉은 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고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한다는 것 뿐이다(계20:4). 그러므로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서 곧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데에 있다. 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정확히 표현하면 '첫 번째의 부활' 내지는 '먼저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활체를 입지 않은 자들이 천년 왕국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그러므로 육체를 가진 사람이 평화로이 살거나, 오래도록 산다는 말씀, 예루살렘이 천년왕국의 수도가 되고 거기에 에스겔 성전이 세워질 것이며, 유대인들이 제사장이 되어 이방인들을 가르친다고 하는 말씀들 곧 이사야서나 에스겔서나 스가랴서에 나오는 예언의 말씀들을 이 천년 왕국의 말씀에 끼워넣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사65:17,20,25, 겔40~44장, 슥14장). 왜냐하면 천년 왕국은 오직 부활체를 입은 자들이 왕 노릇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4. 천년 왕국이 시작되는 시점을 알려 주는 첫째 부활이란 대체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그렇다. 천년 왕국은 부활체가 왕 노릇하는 시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 부활체를 입는가? 어떤 사람은 그 시기가 그리스도의 재림시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때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무덤에 머물러 있거나 아니면 중간 상태에 있다가, 에수님의 재림 때에 부활하여 심판받고 천년 왕국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주장을 과연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어찌되었든 우리는 성경에 나온 말씀대로 믿고 따라가야 한다. 그렇다면 성도들의 부활체를 입는 시기는 대체 언제일까? 그것은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정확하게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고전15:23~24). 

고전15:23~24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이 말씀에 따르면 부활은 오직 두 종류 뿐이다. 첫 열매인 그리스도를 시작으로 먼저 부활하는 것이 있고, 이어서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부활하는 것이 있다. 첫 번째 부활은 그리스도를 필두로 성도가 죽으면 곧바로 개인적으로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는 부활이다(고전15:23). 이것을 가리켜 요한계시록에서는 '첫째 부활'(첫 번째 부활, 먼저의 부활)이라고 명명하고 있다(계20:5).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24보좌들에 앉은 자들의 심판을 따라 천국에서 누릴 보상을 얻게 된다. 이때 왕 노릇할 자는 왕 노릇하게 될 것이며 종노릇할 자는 또한 종노릇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왕 노릇한다는 말은 천 년 동안 천국에서 왕 노릇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천 년이란 하늘에서의 시간으로서, 충분한 수를 나타내는 10을 세 번 곱한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충분하고 긴 시간인 것을 말한다.

  그리고 두 번째 부활 곧 마지막 부활이 있다(고전15:24). 이때는 예수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실(쓸모없게 하실, 폐하실) 때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통치와 권세와 능력'은 다 천사의 계급을 지칭하는 표현들이며(엡1:21, 6:12, 3:10, 골1:16), 그날에 예수께서는 높은 계급의 악령들을 멸하실 것이다. 이날은 타락한 천사들을 무저갱으로 보내는 날이자 그를 따르는 자들을 처리하는 날로서, 아마겟돈 전쟁(=곡과 마곡의 전쟁)의 날이 될 것이다(계19:20, 20:10), 그러므로 이 날은 예수 재림의 날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때가 되면 지구의 약 80억 인구들 중에 어떤 그리스도인은 죽기도 할 것이고 어떤 그리스도인은 산 채로 있다가 곧바로 부활체를 입기도 할 것이다(살전4:13~17). 이것을 '둘째 부활'(두 번째 부활, 마지막 부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활은 개인적인 부활이 아니라 전 우주적인 부활이 될 것이며 단체적인 부활이 될 것이다. 

 

5. 천년 왕국이 시작되는 첫째 부활의 시기는 언제인가?

  고로 성도들이 죽어서 보상을 받는 시기인 천년 왕국은 성도들이 죽은 즉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the first resurrection)은 이미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시작이 된 것이다. 이때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아파르케=the first fruit)가 되신다(고전15:20). 그러니까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스타트가 되신 것이다. 구약시대 절기 가운데에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가 있다. 그것을 '초실절'이라고 부른다(레23:20~11). 이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일 처음 익은 보리 한 다발을 주님께 드린다. 그리고 보리 추수를 계속해서 칠칠절(맥추절, 오순절)까지 하고 보리추수를 마친다(레23:15~16).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첫째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A.D.30년경 예수님의 부활이 있은 후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지금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 그러므로 천년 왕국을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시작된다고 주장하는 전천년설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죽으면 오늘 즉시 심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 보상을 받거나 아니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라도 정신차려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일한 만큼 천국에서 보상받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오늘부터라도 회개하고, 천국복음 증거하며, 주께서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하고, 주의 일에 열심을 내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22년 04월 08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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