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복음(51) 천국에서 받을 보상의 3가지 기준은 무엇인가?(계22:12~15)_ 2022-04-22(금)

by 갈렙 posted Ap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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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zP8flVWtlF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복음(51) 천국에서 받을 보상의 3가지 기준은 무엇인가?(계22:12~15)_ 2022-04-22(금)

https://youtu.be/zP8flVWtlFM  [혹은 https://tv.naver.com/v/26386095 ]

 

1. 예수께서 말씀하신 천국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천국은 '상태적인' 천국이라기보다는 '장소적인' 천국을 가리킨다. 즉 새 예루살렘 성 안이 진짜 천국이라는 것이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생명나무와 생명수의 강이 있다. 그리고 그 성은 12진주문을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진주문을 통과하여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자는 천국에 들어갔다고 말할 수 없다. 고로 '성밖'을 천국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에는 생명수가 흐르지 않는다. 거기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雨)만을 기다리고 간구할 뿐이다. 성밖 바로 바깥은 그나마 새 예루살렘 성안을 둘러 비치는 빛이 조금이지만 있기 때문에 그 빛으로 인하여 돌아다닐 수가 있다. 그러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은 빛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아주 캄캄한 곳이다. 

 

2. 천국에서 받을 보상의 3가지 기준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에 따르면,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천국에서 받을 보상(상)에 대하여 3가지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첫째는 행한대로 받는다는 것이다(12절). 심는대로 거두는 곳이 천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는 회개해야 받는다는 것이다(14절). 자기의 두루마기(겉옷)를 빨아야 한다. 회개하지 않으면 천국에 아예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성밖으로 가면 모든 보상은 중지된다는 것이다(15절). 그렇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결국에 보상도 받는 것이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도 못한 자가 상을 받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성안에 상이 준비돼 있었던 자라도 성밖으로 쫓겨나게 되면 그의 상은 한순간에 안개처럼 사라지고 만다. 

 

3.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행한대로 받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은 총 3가지다. 첫째는 천국 집이요, 둘째는 면류관이며, 셋째는 보좌 자리다. 첫째로 천국에 들어간 성도는 천국 집을 받게 된다. 이때 보상으로 받을 천국 집은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집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 올려 보낸 재료들에 의해서 지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천국 집은 언제부터 지어지는가? 그것은 그 사람이 거듭나 그 사람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때부터 지어지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자신이 이 세상에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천국 집을 지을 재료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럼, 이때 천국 집의 재료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신앙의 모든 행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은 '예배'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분께 예물을 바친 것이 천국 집의 재료가 되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전도하며 살며, 충성했던 모든 것들도 역시 천국 집의 아름다운 재료가 되는 것이다. 둘째는 성도는 천국에서 면류관을 받는다. 면류관은 일종의 명예 상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살았던 자들 중에 맡은 일에 충성했던 자 혹은 자신의 할 일을 찾아서 열심히 수고했던 자로서, 주님께서 천국 백성에게 자랑하고 싶은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 바로 '면류관'이기 때문이다. 이때 받을 수 있는 면류관은 그 크기와 모양과 종류가 각각 다르지만 아무리 많이 쓴다고 하여도 무겁지는 않다. 천국에서는 면류관 쓰고 있는 성도들을 정말 부러워한다. 셋째는 보좌 자리를 받는다. 여기서 보좌 자리라 하는 것은 예배드릴 때에 앉게 되는 144,000명의 보좌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천국에서 받는 지위와 신분과 일치한다. 그런데 보좌 자리는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들 가운데 144,000명만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자리는 이미 천국에서 이 땅에 사명을 주어 내려보낸 자가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서 보좌 자리가 예정되어 있어도 그 자리를 바로 그 예정된 자가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범죄하거나 타락하면 그 자리를 내주고 성밖으로 쫓겨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구약의 사울왕이나 신약의 가룟 유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동역자였던 데마 같은 자는 자신의 보좌 자리를 잃어버린 자들이다. 한편 천국의 보좌 자리는 총 70줄로 구성되어 있는데, 1번에서 6번 줄에 앉는 자가 왕 노릇하는 자다. 그리고 7번 줄에서 70번 줄까지는 자기 집에 섬기는 자들을 두고 있는 주인 같은 자들이 앉게 된다. 그리고 보좌 자리에 앉지 못하는 자들에는 '평민들'과 '섬기는 자들'이 있다. 이때 '섬기는 자들'이란 144,000명의 사람들의 집에 가서 섬기는 자들을 가리킨다. 리고 천국에서 신분에 이러한 차등이 있고 그 지위가 다르다는 것은 최근에 비로소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구약 시대 때부터 이미 많은 예표들이 제시되어 온 것들이다. 사실 천국에 들어가면 성도의 신분이 이 세상의 언어로 표현할 때에 4가지다. 예를 들어서, 애굽에 70명을 데리고 들어간 야곱의 경우를 보면, 왕 노릇하는 야곱과 유다와 요셉의 그룹, 요셉의 형제들 그룹, 그리고 여자들과 자손들 그룹 및 종들 그룹이 있다. 그리고 제사장의 체계를 보면, 대제사장 그룹, 제사장 그룹, 레위인 그룹, 허드렛일 하는 그룹(수종드는 여인과 느디님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아가서에 보면, 왕권신부, 왕후신부, 비빈신부, 시녀신부 그룹이 있다. 그리고 에스겔 환상에 보면, 땅의 왕들, 제사장들, 레위인들, 일반 백성(12지파 사람들)이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때에 제자들에게 천국에서 큰 자가 있고 작은 자가 있다고 말씀하셨으며, 왕 노릇하는 자가 있고 섬기는 자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4. 천국에 들어가는 최소 조건은 무엇인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조건은 무엇인가? 마가복음 1:15에 의하면, 그것은 '믿음'과 '회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믿음'이란 예수께서 누구시며 우리 인류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가를 믿는 것을 가리킨다. 즉 예수님을 믿되, 그분을 주 하나님이자 전능하신 이로서 믿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모든 인류를 위해 일찍 죽임을 당하셨던 어린양이라는 것을 믿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러한 '회심의 회개'를 할 때에 사람은 거듭 태어난다. 이때 하늘의 생명책에 그 사람의 이름이 기록된다. 그러고 나서 성도는 '자백하는 회개'를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요일1:9). 왜냐하면 인간은 육체를 가진 존재라,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때문에 죄를 짓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되는 것처럼 자범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요13:10). 만약 믿음과 회심의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범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계22:15).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 반드시 자신의 죄를 깨끗이 용서받은 자들이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요일1:9). 고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자기의 두루마기를 예수님의 피에 빠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5. 성도들 중에 과연 누가 성밖으로 쫓겨나 하늘에 쌓아 놓았던 상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되고 마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예수 믿고 한 때는 부지런히 살아서 천국에 상을 쌓아 두었지만 그것을 천국에서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최종적으로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짐으로 성밖으로 쫓겨난 사람이 될 때 발생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 중에 누가 과연 성밖으로 밀려나는가? 그것은 마태복음 25장에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다음과 같은 세 종류의 사람들이다. 첫째는 성의 바로 바깥으로 쫓겨나게 될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은 경우다(마25:1~13). 미련한 처녀들 역시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시기 위해 마중 나갔던 자였다. 하지만 그녀들은 신랑을 만나게 될 때에 신랑에게 드릴 어떤 예물도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그 예물은 오직 이 땅에 살아 있을 때에 댓가를 지불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천국을 얻기 위해 그들은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그녀들은 성밖에 그냥 남겨지고 만다. 둘째는, 성밖의 더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될 '악하고 게으른 종'과 같은 경우다(마25:14~30). 이들은 주인의 뜻이 무엇인 줄 알았고,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을러서 아니 일하기 싫어서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불충성했던 종들이다. 이처럼 자신은 사명자인데도, 자신이 맡은 본연의 임무를 잘 감당하지 못하면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자신의 과거의 삶을 한탄하면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셋째는 행함으로 자신의 믿음이 증명되지 못해서 결국 염소의 자리 곧 불못 지옥에 들어갈 자들이 있다(마25:31~46). 이 비유에 나오는 '양'은 어린 양을 뜻하는 '아르니온'이 아니라, 다 자란 성숙한 양을 뜻하는 '프로바톤'이라는 단어가 쓰였다. 그러므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고 거기에 들어가서 상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염소는 천국에 못 들어가고 결국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염소'란 작은 염소('에리포스')이기에 사실 양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늘 자신을 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믿음을 행함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자들로서, 다만 가끔씩 생색내기를 할 때만 쫓아다녔던 외식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약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지 않았던 자들이다. 구약으로 치자면 객과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아 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신약으로 치자면, 주님과 복음 때문에 기꺼이 자신의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가장 작은 자로 살아가고 있는 주의 종들을 돌아보지 않았던 자들이다. 그것은 그 작은 자들에게 예수님이 함께 계시리라고는 생각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식함으로 살아가는 자나, 행함으로 자신의 믿음이 증명되지 못한 자는 결국 불못에 던져지고 마는 것이다. 

 

2022년 04월 22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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