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기독론(07)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06)(계1:5)_예수님은 창조와 새 창조의 주이시다_2022-05-04(수)

by 갈렙 posted May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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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ItAsmSdwga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07)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06)(계1:5)_예수님은 창조와 새 창조의 주이시다_2022-05-04(수) https://youtu.be/ItAsmSdwga4  [혹은 https://tv.naver.com/v/26610482 ]

 

1. 요한계시록 3:14에 의하면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증거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증거는 대단히 많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요한계시록 3:14의 말씀에 따르면, 그분은 하나님의 창조의 시작이심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타나심(표현)의 시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홀로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존재에 대해 아무도 알지 못했고 또한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주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을 만드시고 그 안에 어떤 것들을 창조하시자 비로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최소 그분이 전지전능하신 분이신 것이 그분이 창조하신 만물 가운데 드러난 것이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창조하셨다(골1:16). 그리하여 모든 만물이 '그분 안에서' 존재하게 되었으며, '그분을 위하여' 창조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을 통하지 않고 생겨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므로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에게 감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이 아니었다면 온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곧 나도 역시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2. 예수께서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의 시작'이라는 말이 함축하고 있는 또 다른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창조의 시작이라는 말은 그분이 시작하셨으니 언젠가는 그분이 끝내신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에 관한 선언에서 "나는 시작이요 마침이다"고 말씀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계22:13). 그러므로 시작하신 그분이 곧 끝낼 때가 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분은 왜 창조 사역을 시작하신 것인가? 그분이 창조 사역을 하실 때에는 분명히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그 일을 행하셨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대체 무엇인가?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최소한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창세기'라는 성경책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세기와 다른 예언자들의 말씀을 통하여 왜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시작하셨는지를 알 수가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도 창조 사역의 목적이 달성되면 그분이 다시 모든 것을 끝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침에 셔터를 들어 올릴 때에는 무엇인가 하려는 것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 목적이 완성되면 주인도 이제 그 셔터를 내리게 될 것이다.

 

3. 왜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는가?

  그렇다면 창세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을까? 그것은 단 하나의 목적 때문이다. 사실 이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제일 먼저 하늘들을 창조하셨고,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일할 천사들(하늘들의 군대들)(창2:1)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지구를 창조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 세 가지 것들은 다 첫째 날에 창조하셨다(창1:1, 2:1, 출20:11). 그런데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첫째 날에 빛만을 창조하셨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아니다. 그날 마지막에 그냥 그 빛이 지구에 있게 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빛은 어디서부턴가 있던 빛을 오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지구를 창조하셨을 때에 지구에는 이미 물이 있었다고 나온다. 그것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끌어오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지구 땅 덩어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지만 빛과 물은 이미 어딘가에 있던 것을 지구로 가져다 놓은 것이다. 여기서 '빛'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태양은 넷째 날에 창조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빛이 와서 사람들에게 비출 때 사람들은 그 빛 안에 생명이 있음을 보았고, 세상에 비추는 그 빛을 예수님이라고 불렀다(요1장). 그리고 물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었는데 이것을 요한복음에서는 '성령'이라고 칭한다. 그런데 빛이나 물은 다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는 하나님으로터 나온 빛과 물 곧 예수님과 성령님을 통하여 생명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반드시 이 땅에 살고 있을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의 첫 창조(옛 창조)의 목적은 대체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창조를 시작하셨는가? 왜 하나님은 지구를 창조하셨는가?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이유에서다.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사45:18, 슥12:1).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창조의 기본 바탕(조건)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지 인간 창조의 진짜 목적은 아니다. 왜냐하면 보이는 피조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영이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는데, 이는 이 영이 영원히 하나님께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지구는 일종의 밭과 같은 것이다. 농부가 밭을 일구고 콩을 심는 것은 결국 많은 콩을 얻기 위함이다. 이 콩을 얻기 위해 농부는 밭을 갈고 돌을 제거하고 씨를 뿌린 후에는 밭에 있는 잡초도 제거해 준다. 그리고 가을이 되어 콩을 수확하게 되면 농부는 콩만 곳간에 들이고 나머지 콩대는 불살라 버린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게 하신 것은 한 무리의 사람들을 얻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천국에서 영원토록 사는 사람을 얻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하늘의 비밀을 알려 주고 들려주어도 그것을 믿기 싫어한다면 그 누구도 그를 강제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최고의 사고 작용을 할 수 있는 뇌를 주셨으니 인간은 이것을 통하여 자연 만물이 돌아가는 이치를 살펴보고 이 모든 것이 왜 만들어졌고 이것이 어떻게 현재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는 성경책이 주어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인간을 만든 뜻과 목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에 대해 한 마디로,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들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엡1:5). 그런데 그냥 단순한 아들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공동 상속자가 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엡3:6). 이것을 요한계시록의 표현으로 소개하자면,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는 자를 얻기 위함인 것이다. 

 

5.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는 대체 누구인가?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가면 누가 왕 노릇을 하게 되는가? 천국에서 예수님은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시다(계1:5). 그렇다면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땅의 왕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나중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이들은 이 땅 이 지구에 있는 땅의 왕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천국에 있는 땅의 왕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이 지구에 있는 땅의 왕들과 천국에 있는 땅의 왕들과 관련지어진 예수님의 호칭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5에 나오는 '땅의 왕들의 통치자'는 천국에 있는 땅의 왕들의 통치자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천국에 있는 땅에서 왕 노릇하는 자는 누구인가? 천국에 들어가면 아무나 다 왕 노릇하며 살까? 아니다. 천국에는 다양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최소 4종류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로서 '땅의 왕들'이라는 신분을 가진 자들이 있다. 그리고 둘째로, 자신의 집에 섬기는 자들을 둔 자들 곧 섬김을 받고 사는 신분의 사람들이 있다. 셋째로, 남의 집에 들어가 시녀와 경호원 등으로 섬기며 사는 자들도 있고, 넷째로, 그냥 평민처럼 사는 자들도 있다(이 부분은 '천국복음'이라는 다른 메시지를 통해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에 왕 노릇하는 신분을 가진 자들로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인간 창조의 가장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천국에서는 왕 노릇하는 자들이 대체 얼마나 되는가? 사실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성경 전체 기록과 천국 간증을 토대로 검토해 보면,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는 그리 많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천국 백성 중에서 보좌에 앉는 144,000명들이 통치하는 자들인데, 이러한 144,000명 중에서 1번 줄에서 6번 줄의 보좌에 앉는 자들만이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참고로, 천국의 144,000석의 보좌는 총 70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의 삶은 바로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신분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지위와 신분이 결정되는 것이다. 

 

2022년 05월 04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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