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기독론(09)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08)(계3:5)_예수님은 아버지와 하나이시다(01)_2022-05-06(금)

by 갈렙 posted May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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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L87C_JHi--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09)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08)(계3:5)_예수님은 아버지와 하나이시다(01)_2022-05-06(금)

https://youtu.be/L87C_JHi--E  [혹은 https://tv.naver.com/v/26759086 ]

 

1. 요한계시록에는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심을 어떻게 증거하고 있는가?

  요한계시록은 이미 부활 승천하시어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계3:21). 그분이 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계1:8, 1:17, 22:13). 그러나 그분은 아직도 아들로서 해야 할 사역이 남아 있다. 그러한 일에는 재림과 심판 사역이 있다. 그런데 언젠가 그분이 아들로서의 사역을 마치게 된다면 그분은 이제 모든 것을 끝마치시고 안식하시게 될 것이다. 사실 모든 것의 시작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분 안에서 된 것이며, 그분을 위하여 된 것이었다(골1:16). 그러므로 그분께서 창조의 목적을 따라 그것들을 완성하시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인하여 시작하셨던 모든 것을 끝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하여 1차적인 사역을 완성하신 예수께서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셔서 주 하나님으로서 일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예수님은 주 하나님께서 가지시고 있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존재하고 있다. 곧 그분은 첫째로, 주 하나님이시다(계1:8, 22:20~21). 둘째로, 자기 스스로를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계1:4,8, 2:8, 21:6, 22:13). 셋째로 그분은 자신을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올 자'로 말씀하신다(1:4,8, 4:8, 11:17, 16:5). 넷째로, 그분은 전능한 자이시다(1:8, 4:8, 11:17, 15:3, 16:7,14, 19:6,15, 21:22). 그리고 다섯째로, 그분은 '세세토록 살아계신 이'이시다(계10:6, 15:7). 그리고 여섯째로, 그분은 보좌에 앉아 계신 이(4:2,3,9,10, 5:1,7,13, 6:16, 7:10,15, 19:4, 21:5)이시다. 그리고 일곱째로 그분은 창조주이시다(계4:8,14:7). 그리고 여덟째로서, 그분은 아버지와 하나이신 분이시다(계1:17, 22:13, 22:1,3, 3:21). 

 

2.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어떤 관계인가?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어떤 관계인가?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께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신다. 그것도 세 번씩이나 그렇게 말씀하신다(계2:27, 3:5, 3:21). 그리고 사도 요한을 통하여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라고 증거하고 있다(계1:6, 14:1)

계2: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계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계1: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우리는 이상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에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셨지만 아직까지 하나님의 우편에서 아들로서 해야 할 사역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에게는 아마겟돈 전쟁으로 사탄 마귀의 세력들을 쳐부술 일과 진실한 성도들 곧 이기는 자들에게 상을 주실 일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과 심판과 상급 수여가 끝날 때까지 예수께서는 주 하나님이시지만 여전히 아들로서의 사역을 감당하실 것이다. 

 

3. 실제 예수님과 아버지께서 하나라는 사실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구약의 성경은 무엇인가?

  분명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가리켜 "나를 보내셨던 자(아버지)"라고 지칭하셨다(요8:18,14:23, 17:18,25). 그리고 자신은 "보냄을 받은 자(아들)"라고 말씀하셨다(요8:32). 그러나 보내셨던 아버지와 보내심을 받은 아들은 '둘'(two)이 아니라 '하나(one)'라고 말씀하셨다(요10:30). 왜 그런가? 그것은 예수님을 본 자는 곧 아버지를 본 것이요(요14:9~10),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께서 그의 아들을 통하여 그분의 일을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요14:10). 그런데 이것은 요한복음에서 말씀하는 것이고, 구약 시대에도 예수님과 아버지가 하나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는 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사야서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사야서만을 읽어서는 그러한 사실을 발견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사야서와 요한복음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함께 읽을 때에라야 그것을 발견하기가 용이하다. 왜냐하면 이사야서에서는 첫째,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라는 자기 선언은 오직 여호와께서만 하셨기 때문이요(시41:4, 44:6, 48:12), 둘째,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오실 길을 예비할 자를 보내신다고 하셨는데, 그는 바로 선구자로서 광야에 외치는 소리라고 하였기 때문이다(사40:3). 그런데 실제로는 예수께서 오셨고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서 그 길을 예비한 자는 세례 요한이었기 때문이다(마3장,막1장,눅3장,요1장). 셋째, 오직 여호와 한 분만이 홀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언급하셨기 때문이다(사44:24). 다시 말해,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 곧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함께 모여 협의를 했다는 것과 같은 진술은 구약에 없기 때문이요, 창1:26~27의 해석은 잘못된 해석이기 때문이다(전 총신대 구약학교수 김정우 교수 논문 참조). 고로 이사야서는 메시야에 대해 예언으로서의 가장 탁월하고 많은 분량의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한 분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에 대해서도 역시 아주 많은 분량의 예언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4. 이사야 선지자가 들려주는 예수님의 주 하나님 되심의 증거는 무엇인가?

  이사야서가 들려주는 예수님의 주 하나님 되심의 증거는 무엇인가? 사실 이사야 선지자의 활동시기는 A.D.700년경이었지만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탁월한 계시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러면 이사야서에서 들려주는 예수님의 주 하나님 되심의 증거들은 대체 무엇인가? 첫째, 이사야서에서는 누군가 '여호와의 오실 길을 예비할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세례요한에 주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셨기 때문이다. 둘째, 이사야서에서는 하나님만이 홀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지만,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창조의 시작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계3:14). 셋째, 여호와만이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께서 '나는 처음으로 마지막이다'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계22:13). 넷째, 이사야서에는 장차 오실 메시야는 아기이자 아들로 오실 것인데 그 아기와 아들은 '기묘자인 모사(뛰어난 보혜사)'요, '전능한 하나님' 혹은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불리울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사9:6), 실제적으로 아기이자 아들로 오신 예수님이 보혜사와 아버지와 같은 분이시기 때문이다. 

 

5.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자신을 어떻게 묘사하였는가?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도 처음에는 예수께서 하나님이신지를 잘 몰라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그들은 예수께서 만세 전부터 하나님으로 계셨던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은 요한복음에서는 바로 첫 장부터 알려주고 있다. 즉 요한복음에서는 1장에서 예수님을 가리켜, 말씀으로 계셨다가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또한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만나본 후에는 곧바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임금"이라고 고백하였던 것이다. 그렇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요1:1~3, 49).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셨지만, 둘은 하나라고 말씀하셨다(요10:30). 그리고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했을 때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 아버지를 보이라고 하느냐"고 말씀하심으로 예수께서 곧 아버지라고 보아야 함을 말씀하셨던 것이다(요14:9). 아버지가 아들과 어떠한 밀접한 관계에 있는지를 시간 관계상 다음 시간에 또 계속적으로 더 살펴보도록 하자. 

 

2022년 05월 06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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