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기독론(11)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10)(계19:11~16)_예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01)_2022-05-10(화)

by 갈렙 posted May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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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H7cGOuiF-Mg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11)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10)(계19:11~16)_예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01)_2022-05-10(화)

https://youtu.be/H7cGOuiF-Mg  [혹은  https://tv.naver.com/v/26808488 ]

 

 

1. '예수께서 전능하시다'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라는 뜻은 그분이 못하실 것이 없는 분이라는 것을 말한다.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예수께서도 역시 못하실 것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2.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 중에 어떻게 자신이 전능자이심을 나타내셨는가?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주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이 땅 안으로 들어오셨다. 그리고 3년 반의 공생애를 이 지상에서 사셨다. 그때에 그분은 자신이 못하실 것이 없는 분이시라는 것을 드러내셨는데, 왜냐하면 그분은 당신에게 찾아온 모든 사람들의 문제 하나라도 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그냥 보낸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랬다. 그분은 당시 38년된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고, 나면서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하셨으며, 죽은 지 나흘된 나사로도 살려 내셨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말씀 한마디로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였으며, 바다 위로 걸어 오시기도 하셨다. 또한 그분은 하나님이기에 낙원에 가 있던 구약의 두 인물들 곧 모세와 엘리야를 불러오실 수도 있었다. 그리고 그분은 전능한 분이시기에 이 세상의 임금(왕)인 사탄 마귀를 세 번씩이나 이기셨으며, 사탄을 무저갱에 가두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으며 음부에 내려가셨지만 죽은 지 3일 만에 그분은 스스로 다시 살아나셨으며, 거기에서 걸어 나오실 수가 있었다. 그분은 육체를 입고 있을 때에도 여전히 주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3.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는 뜻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는 것은 그분이 못하실 것이 없으시다는 것인데 그것은 대체로 4가지 뜻을 가진 것이다. 첫째는 그분이 창조주이시다는 뜻이다. 못하실 것이 없으신 분만이 없는 것을 창조해 내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그분이 구원자라는 뜻이다. 그분는 못하실 것이 없으시므로 망가진 어떤 것이라도 다시 회복시켜 놓으실 수 있으며, 원래 가지셨던 뜻대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 주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계1:8)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기 선언으로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려 주는 놀라운 표현인데, 이 말의 깊은 뜻은 그분이 시작하시고 그분이 끝내신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며, 그분만이 모든 것을 시작하실 수 있고, 그분만이 모든 것을 완성하실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셋째는 그분이 통치자라는 뜻이다. 그분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만약 그분이 당신이 만드신 창조물을 다스리고 통치하실 수 없다면 그분은 전능한 자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이 그분의 손 안에 있어야 하는 것이요 그분의 주권하에 있어야 그분이 전능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주 하나님은 바로 그러한 분이시다. 넷째는 그분이 심판자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당신의 뜻에 복종하는 자에게는 상을 주시겠지만 만약 그분의 뜻을 거역한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그를 심판하여 처벌할 수 있을 때에 그분을 전능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을 심판하시는 분으로서, 어떤 자에게는 상을 주시겠지만 어떤 자에게는 벌을 내리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님께서 바로 이러한 분이라는 것을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가 있는 것이다. 

 

4. '주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이 곧 '전능하신 이'이다. 요한계시록과 신약 성경에서는 전능하신 이에 대해서 몇 번 말씀하셨는가?

  신약 성경을 읽어 보면, 하나님이 전능하신 이(전능자)라고 직접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말씀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총 10번 밖에 안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능하신 이'에 대한 단어가 요한계시록에서만 총 9번 나온다는 사실이다. 나머지 하나는 고린도후서 6:18에 나올 뿐이다. 즉 신약 성경에서는 주 하나님께서 곧 전능하신 이라고 하는 표현이 오직 요한계시록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그분이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라는 표현은 총 7번에 걸쳐서 등장하고 있다(계1:8, 4:8, 11:17, 15:3, 16:7, 19:6, 21:22). 그리고 나머지 2번은 '하나님 전능하신 이'로만 나온다(계16:14, 19:15).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종말에 관한 계시를 담고 있는 책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누군지를 소개해 주는 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에 대한 7가지 사용 용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전능하신 이는 주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으로서,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라고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신 이이시며,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이시다(계1:8). 둘째, 전능하신 이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서 표현되는 분으로서 거룩하신 분이자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계4:8). 셋째, 전능하신 주 하나님은 큰 능력으로 왕 노릇하시는 분이시다(계15:3). 넷째, 그분은 위대하시고 놀라우신 분으로서 만국의 왕이 되시며 그분의 길은 의롭고 참되시다(계15:3). 그분이 바로 이 세상의 강을 건너 천국에 들어가서 왕 노릇하고 있는 만국의 왕들 위에서 왕 노릇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다섯째, 그분은 전능자로서 참되고 의로움으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계16:7). 그분은 재판을 굽게 하지 않으신다. 여섯째, 그분만이 전능자이시기에 모든 만물 위에서 왕 노릇하실 수 있으시다(계19:6). 마지막으로 일곱째, 그분은 전능하신 분이신데, 인류의 구원을 위해 그분이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기에 그분은 어린양으로도 표현되시는 것이다(계21:22). 

 

5. 현재 하늘에 계신 예수께서 전능하시다는 것을 사도 요한은 어떻게 요한계시록에 기록하였는가?

  예수께서 천상에서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요한계시록에서 여실히 증거되고 있다. 왜냐하면 첫째, 그분이 만물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소개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창조의 시작이신 이'라고 밝히셨기 때문이다(계3:14). 또한 둘째로, 그분은 구원자요 완성자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7장에 보면, 짐승을 이기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노래를 하는데, 그들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계7:10)". 그렇다. 모든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그분 안에서 그분을 위하여 창조된 것이다(골1:16). 그때 그분은 어떤 뜻과 목적을 가지고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는데, 나중에 재림하실 때에는 그분의 뜻과 목적을 다 이루시고는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신 것이다(계21:6). 그리고 셋째로, 그분은 통치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당신이 창조한 모든 만물의 통치자이시며(계19:15~16, 19~20), 무엇보다 이 지상의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시며, 동시에 천국에 들어가서 천년 동안 왕 노릇하고 있는 이들 곧 천국의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기도 하시기 때문이다(계1:5~6, 15:3). 마지막으로 넷째, 그분은 심판주이시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분이 인자(사람의 아들)가 됨으로 인하여 모든 이들에 대한 심판을 맡으셨기 때문이다(요5:22,27). 그러므로 맨 나중에는 신자이건 불신자이건 다 그분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마25:31~32, 고후5:10, 계20:11~15). 특히 모든 악의 세력들이 장차 한꺼번에 주 예수님께 대항하는 전쟁을 벌일 터인데(아마겟돈 전쟁), 그때에 주님께서는 심판주로 오셔서 그들을 모조리 쳐부숴 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심판주로서 전능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2022년 05월 10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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