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기독론(22)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실재하셨던 역사적인 사건이다(02)(계5:5~10)_2022-05-25(수)

by 갈렙 posted May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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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F4xDeYvzvJ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22)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실재하셨던 역사적인 사건이다(02)(계5:5~10)_2022-05-25(수)

https://youtu.be/F4xDeYvzvJc [혹은 https://tv.naver.com/v/27080433 ]

 

1.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은 어떻게 소개되어 있는가?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시자 동시에 사람이셨던 분으로 소개되어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신 후 아버지의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이자(계3:21, 20:11)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다(계5:6). 그렇다. 지금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셨던 자리에 되돌아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한때 사람이셨던 적이 있으셨다(계1:17~18). 그분은 지상에서 33년 반의 생애를 사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주 하나님이셨던 그분께서 사람이 되셔야 했던 것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세우신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그분의 성육신도 그냥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오직 우리 인간들을 위하여 그렇게 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우리 인간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피흘리셨고 그리고 죽으신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이 만세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완성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를 위하여 왕국과 제사장으로 삼는 일이었다(계1:6, 5:10). 고로 만약 우리 인간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온 우주의 창조 목적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며, 예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도 무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야 하며, 천국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왕 노릇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2.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나타나 있는가?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기본적으로 주 하나님으로 계시되어 있다.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마침으로서, 그분은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이시기 때문이다(계1:8, 22:13). 그렇지만 그분은 지상에서 33년 반의 생애를 사신 인간이셨다. 그때 그분은 '나사렛 예수'라고 불리셨다. 왜냐하면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자가 아주 많았기에 나사렛 출신의 예수라는 의미로 '나사렛 예수'로 불리신 것이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도 예수께서 인생을 사셨는지가 나오는 것인가? 그렇다. 아니 너무나도 정확하게 그분의 인생 여정이 고스란히 나온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에는 그분의 혈통과 출생, 그분의 공생애, 그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그분의 재림까지 총망라되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3.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어떤 혈통과 어떤 출생을 했다고 나오는가?

  요한계시록의 예수님은 그분이 천상에 계시다고 해서 신성만 가지신 주 하나님으로서만 나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분은 신성을 가진 존재이지만 동시에 인성을 지니셨던 존재였음을 증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 요한계시록은 예수께서 유다 지파에서 다윗의 혈통으로 오셨음을 증거하고 있다(계5:5, 22:16). 왜냐하면 그분은 '유다 지파의 사자(Lion)'이자 '다윗의 자손'이셨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에서도 그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의 12아들들 중에서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왕(사자)이셨다. 그리고 실제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 

계5: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리고 둘째로, 예수께서는 출생의 과정을 거치셨음을 증거하고 있다. 그때 예수께서는 이 땅에 아들로서 태어나셨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께서 사내아이로 태어나셨다고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으니, 그것은 요한계시록 12장에 해를 옷 입은 여인이 사내아이를 출산하는 모습으로 나온다(계12:1~5). 그런데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였던 것이다(계12:5).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 앞과 그분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렇다. 이때 태어난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아이는 예수님을 가킨다(계19:15, 2:27). 이분은 이기는 자의 첫 열매(프로토토코스)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는 예수님만이 아니다. 예수님을 필두로 이기는 자가 된 자는 천국에 들어가서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계2:26~27).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12:1에 나오는 해를 옷 입은 여자를 예수님을 낳은 모친 단지 '마리아'라고 기록하지 않고 있다. 그녀는 예수님을 필두로 계속해서 이기는 자를 산출하는 모체로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서도 예수께서 유다 지파의 사람이자 다윗의 후손으로 여자에게서 태어난 남자아이(아들)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그리고 죽음과 부활은 어떻게 나타나 있는가?

  요한계시록에는 예수님의 '출생'만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공생애'와 그리고 '죽음'과 '부활'까지도 다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B.C.4년에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리고 나사렛으로 가서 사셨다. 그리고 30살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는 갈릴리 나사렛에서 요단강으로 가신 뒤에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3년 반의 공생애를 시작하였다. 그럼 예수께서는 3년 반 공생애 동안 대체 무슨 일을 하셨는가?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일을 하신 것이다. 천국복음을 증거하신 것이다(마4:23, 9:35). 천국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그분은 회당에서 구약 성경을 가르치셨고, 천국의 실제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귀신을 쫓아내셨고 병든 자를 고쳐 주셨다. 그리고는 12명의 제자들을 불러내어 또한 그 일을 행하게 하셨다. 이들이 바로 어린양의 12사도들이라는 자들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12사도들의 이름이 나온다. 천국의 새 예루살렘의 기초석 위에 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계21:14). 그렇지만 당시 사도 요한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의 사도들은 이미 순교한 상태에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때 다 천국에 들어와 있었다. 그러므로 어떤 천사가 큰 성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언급할 때에, 이미 하늘에 있는 사도들을 향하여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즐거워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계18:20).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내내 예수님과 함께 있었고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보았던 사도들이 천국에서 예수님의 공생애가 역사적인 사건이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도 증거한다. 즉 예수께서는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 죽으셨다고 증거하고 있다(계5:6). 이는 그분이 구약의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인류의 죄값을 대신하여 죽으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두 증인에 대한 증거 가운데,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어 예루살렘에서 돌아가셨음도 증거하고 있다(계11:8).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의 피를 가지고 우리 죄인들을 산 후에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셨다고 말씀하고 있다(계1:6, 5:9~10). 그리고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후에 이제는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가 되셨다고 증거하고 있다(계1:18, 2:8). 즉 예수께서 비록 죽으셨지만 부활하셔서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가 되신 것이다. 

 

5.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의 재림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 

  사실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에 '예수'라는 사람이 유대인으로서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서 나사렛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사실 하나님께서 사람되신 분이시다. 그러니까 그분의 아버지는 목수였던 '요셉'이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였던 것이다(계1:6, 2:27, 3:21, 14: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인자(사람의 아들) 됨으로 인하여 심판하는 권한도 받으셨다(요5:27). 그리하여 심판주로 다시 오시는 것이다. 그렇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께서 꼭 다시 오실 것이라고 연거푸 증거하고 있다. 특히 요한계시록 19장에서는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상세하게 나온다. 거기에 보면 재림하시는 예수께서는 백마를 타고, 천군 천사들과 함께 그리고 이미 천국에서 왕 노릇하고 있던 성도들과 함께 오시고 있다. 그런데 이 일은 아직 성취되지는 않았다. 이 일은 곧 머지 않아 성취될 것이다. 그때 우리가 먼저 죽은 자로 있게 된다면 반드시 백마 타고 오시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이 일을 끝으로 인간으로 하셔야 하는 모든 일을 다 마치게 되실 것이다. 

 

20222년 05월 25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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