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03)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과 우리 인간(엡1:4~6)_2022-07-14(목)

by 갈렙 posted Jul 13,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f2MfQt0jIRc

2022-07-14(목) 온라인새벽기도회

제목: 창세기강해(03)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과 우리 인간(엡1:4~6)_2022-07-14(목)

https://youtu.be/f2MfQt0jIRc  [혹은 https://tv.naver.com/v/18158180 ]

 

1. 하나님의 창조의 순서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창조 이전에 스스로 계신 분이시다(출3:14). 그리고 시간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어떤 뜻을 품으셨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을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로 삼으시겠다는 것이었다(엡1:4~6, 3:6). 그러므로 창조 이전에 하나님의 품 안에 그리스도를 가지셨다(골1:15~17). 이때 그리스도는 피조물의 첫 번째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뜻에서 그리스도이시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닮은 인간을 창조하셨다(창1:26~27, 고후4:4). 고로 창세기 1장의 천지 창조는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창세 이전에 하나님께서 품으신 그리스도는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창세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실 것을 계획하셨다(골1:15~17).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먼저 계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모든 창조물 전에 그리스도가 먼저 계셨다고 말하였다(골1:17).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계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했으며, '모든 피조물의 '먼저 나신 이'"라고 표현하였다(골1:15). 여기서 '먼저 나신 이(헬, 프로토토코스)'라는 뜻은 그분이 피조물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뜻이 아니라 모든 만물의 '으뜸'이자 '원형'이라는 뜻이다. 한편 사도 요한은 창조 이전 하나님께서 당신이 가슴에 품으셨던 그리스도를 '말씀(로고스)'이라고 했다(요1:1). 그래서 사도 요한은 태초부터 로고스가 있어 왔는데, 로고스는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만물은 로고스를 통하여 존재하게 되었고, 만물은 하나도 로고스가 없이는 있게 된 것이 없었다고 쓰고 있다(요1:1~3). 

 

3. 구약 성경에서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계셨던 이'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한편, 구약 성경에서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계셨던 그리스도를 '지혜'라는 단어로 표현하였다(잠8:22~27)

잠8:22~27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그렇다. 구약 시대에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지혜로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이때 지혜는 모든 만물이 창조되기 전에 있었던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이러한 지혜는 신약의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 증거했던 말씀과 비교해서 말하면, 이 땅에 성육신하기 전에 있었던 그리스도 곧 창세 전에 먼저 계셨던 그리스도에 대한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인격화시키면 마귀라고 하듯이, 지혜를 인격화시키면 그분은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의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지혜와 지식의 보화의 창고'(골2:3)고 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우신 이이기 때문이다(마12:42).

 

4. 만세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은 무엇이었는가?

  만세 전에 품으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한 마디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인간을 하늘나라의 아들들이자 상속자로 만드는 것 곧 인간을 그리스도의 신부로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엡1:4~6, 고후11:2, 엡5:25~26,32).

엡1:4~6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고후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엡5:25~6,32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5.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한편,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이 무엇이었는지를 2:18의 말씀을 통하여 표현해 주고 있다. 

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아담)이 혼자 사는(있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마주하여 도울 자)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그렇다. 아담에게 아내가 필요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원하신 뜻 안에서 짝(마주하는 자)이 되는 존재가 필요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아담은 오실 자(작정되고 있는 분)의 모형(본, 모델, 표상)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는 혼자 계시는 것이 외로우셨다. 그래서 생명과 본성 안에서 당신과 교제할 수 있는 어떤 대상(짝, 배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인간 창조를 계획하셨다. 그러므로 천지 창조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들 혹은 그리스도의 아내를 얻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섯째 날 인간 창조를 끝으로 하나님은 안식하신 것이다(창조 사역을 그치셨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알게 되었다. 아니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시고 그에게 계시를 주셔서 그를 사역자로 세우신 목적이자 이유 자체였다(엡3:8~9).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날 인간으로 태어났으며, 인간으로 살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하고 기쁜 일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우주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 가장 사랑하시고 가장 보배롭고 가장 존귀한 자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사43:4). 이것은 천사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사43:7). 천사 창조와 인간 창조의 목적과 그 의도에 대해서는 내일 나누겠다. 

 

2022년 07월 14일(목)

정병진목사

20220713_225032[크기변환][크기변환].jpg


Articles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