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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 예수께서는 음부의 권세(문들)이 능가하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시고자 했다(마16:18). 그런데 이 말 속에 나오는 음부라는 녀석도 대단한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음부의 권세도 대단하지만 예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교회는 그보다 훨씬 더 강한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대체 음부란 어떤 곳이며, 어떤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음부(陰府)'란 구약성경에서는 히브리어 '스올'에 대한 한글번역이며, 신약성경에서는 '하데스'에 대한 한글번역이다. 하지만 이번에 한글개역개정판 성경이 나오면서, 구약성경에는 '음부'라는 단어를 전부 원문에 따라 '스올'로 바꾸었다. 하지만 신약성경에는 '음부'를 '하데스'라고 하지 않고 그냥 '음부'를 사용하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음부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들어가는 장소이다. 특히 악인들이 죽어서 그의 영혼이 들어가는 장소이다(계20:13, 잠9:18).

  그곳의 위치는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의 중심에 있다(민16:13). 즉 지구의 중심에는 마그마와 같은 용암같은 것들이 들어있는데, 그 한 가운데가 바로 음부라는 장소인 것이다. 그런데 이곳은 지금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의 우두머리인 루시퍼가 그곳에 보좌를 만들어놓고 그곳에 앉아있으면서 통치하는 사탄왕국의 본부가 있는 장소다. 루시퍼는 원래 하나님 보좌 가장 가까이에서 찬양을 담당하는 천사장이었다. 그의 영광스러움은 대단하였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보좌를 하나님의 보좌 위에 두고 자기가 하나님 위에서 통치하려는 교만한 마음을 품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의 계획을 아시고 하늘의 군대장관인 미가엘천사장과 그의 부하들(천사들)을 시켜, 하늘에서 쫓아버리게 하였다. 그때 루시엘천사장은 자신을 따르는 천사들을 이끌고 대항하다가 결국 하늘에서 내어쫓겨나 이 우주로 나오게 된다. 그때 루시엘은 루시퍼가 되었고 그의 모양이 그렇게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에서 용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그를 따르는 타락한 천사들은 날개가 뜯어지고 찢어졌으며, 그들의 얼굴은 뱀과 전갈과 같은 파충류의 흉측한 얼굴로 바뀌었다. 그때 그들의 눈이 먼 천사도 있었고 귀가 멀고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버린 천사들도 있었다(막9:25). 다시 말해,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이 내어쫓겨난 장소가 이 거대한 우주인 것이다. 그러자 루시퍼 곧 사탄마귀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사람들의 영혼들을 가두어놓는 음부에 들어가 거기어 왕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음부에 들어가는 영혼은 악인들뿐이다. 이 땅에서 회개하고 인류를 구원할 여자의 후손(씨)를 믿었던 자들은 천국으로 올라가지만 나머지의 악인들의 영혼은 전부가 음부에 떨어지는 곳이다.

  또한 그곳에서는 항상 불이 이글이글타고 있다.(신32:22 아8:6). 불로 소금치듯 하는 곳이다(막9:49). 또한 그곳에는 물이 없다. 그래서 지극히 목마름에 시달리나 영원히 물을 먹을 수 없는 곳이다(눅16:24). 그 괴로움을 이루 다 말할 수 있을까? 인간의 육체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고통을 똑같이 느끼는 곳이다(눅16:28). 그러나 절대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곳이다(눅16:26). 거기에는 죽지 않는 구더기가 있고 죽지 않는 지렁이(사실은 실뱀들)도 있다(사14:11, 사38:18, 막9:48). 그런데 그 구더리들에는 철이빨이 있어서 사람의 몸을 씹어먹으며 몸 안으로 파고 들어갈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는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도 거기에 함께 있다

  하지만 우리 주 예수께서 재림하시고 나면 타락한 천사들과 거기에 들어가 있는 사람의 영혼들은 각각 분리가 되어 각 다른 곳에 가두어질 것이다. 하지만 주님의 재림하시기 전까지 음부는 귀신의 처소이자 악한 사람의 영혼의 처소로 동시에 쓰인다. 그러므로 지금 죽어서 음부 곧 지옥에 떨어진다면 지옥의 불에서 고통받을 뿐만 아니라 귀신들이 주는 잔인한 고문에서 시달려야 한다. 그러므로 음부 곧 지옥은 절대 가서는 아니되는 곳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음부가 대단한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호13:14). 음부에 내려가는 자는 다시는 거기에서 올라올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욥7:9). 놀라운 사실은 지구 곳곳에 음부의 문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마16:18). 다시 말해 죄인이 죽으면 그 즉시 그의 영혼은 음부의 구덩이(깔데기)로 빨려들어가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음부는 일종의 불신영혼의 블랙홀 내지는 불신영혼의 석션기와 같은 곳이다. 이와같은 장소가 있다는 것을 구약시대에는 히스기야왕이 알고 있었고(사38:10), 예수께서 확실하게 말씀해주셨다(마16:18, 눅16장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이것이 음부의 문들이요 음부의 권세다.

  이 음부에게도 런닝메이트가 있다. 그의 앞길을 인도하는 존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사망이라는 녀석이다. 즉 사람에게 사망의 순간이 임하면 곧바로 음부가 뒤따라가서 그의 영혼을 빨아 댕겨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망 뒤에는 항상 음부가 따라다닌다. 그러다가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는 사망과 음부도 멸망을 받게 되는데(고전15:26), 주님께서 그것들을 불못에 던져버릴 것이다(계20:14). 음부의 권세도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그 수명이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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