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죽은 시체를 접촉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절하지 말라고 하셨는가?(유1:9)_2019-01-25(금)

갈렙 2019.01.25 07:55:29 동영상URL: https://youtu.be/sXCkNoPOqO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은 왜 죽은 시체를 접촉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절하지 말라고 하셨는가?(유1:9)_2019-01-25(금)

https://youtu.be/sXCkNoPOqO8

 

1. 신약성경 유다서는 비록 1장짜리 성경책에 불과하지만 많은 영적인 정보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유1:4~5,25),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라는 것(유1:5,21~23), 천사들이 쫓겨나게 된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들의 활동이 무엇인가 하는 것(유1:6,9,14), 영원한 불의 형벌 곧 불못의 형벌을 받을 자들의 마지막 죄악상이 무엇이며(유1:7)과 하나님의 심판과 예수님의 재림은 어떤 것이냐 하는 것(유1:5~7,14), 그리고  죽은 성도의 부활이 어떠하는가 하는 것(유1:14)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진리들 중에서, 오늘은 미가엘천사와 루시퍼(사탄마귀) 천사장의 권한과 그 역할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오늘날 시체를 놓고 행하는 의식이 얼마나 하나님을 노하게 하며, 우리더러 징계를 받게 하는 원인이 되는지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왜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에 대해서 마귀에게 권한 행사를 하지 못하고 다만 하나님께서 너를 꾸짖기 원한다고만 말한 것입니까?(유1:9)

 

2. 구약성경을 아무리 읽어보아도 우리는 모세의 시체를 놓고 천사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다만 모세는 모압평지 앞에 있는 느보산에 올라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게 주님의 부름을 받고 죽었다고 말해줍니다. 누가 그를 장사했는지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벳브올 맞은 편 모압 땅에 있는 어느 골짜기에 장사되었다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신34:1,5~6). 그리고 그가 묻힌 곳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1:9에 의하면, 그가 죽고 그의 영혼이 빠져나간 후에 그의 시체에 대해서 사탄마귀가 무엇인가를 행했으며, 그러자 그것 때문에 미가엘 천사장이 루시퍼(사탄마귀)와 다투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미가엘에 마귀더러 "왜 그렇게 하느냐?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하지만 마귀가 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마귀는 모세의 시체에 대해 미가엘도 어찌할 수 없는 어떤 권한이 주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미가엘과 같은 대천사라 할지라도 마귀에게 더 이상 마귀가 잘못하고 있다는 판결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가 저지르고 있는 행동을 보고도 어찌하지 못한 채, 다만 "하나님께서 너를 꾸짖기를 원한다"고만 말했던 것인가요? 그것은 모세의 시체에 대해 미가엘은 자신이 비록 천사장이었음도 불구하고 할 수 없는 것이 있었음을 말해줍니다. 미가엘은 마귀가 모세의 시체에 대해 무슨 짓을 하는 것을 보았지만, 그의 행동을 제지하거나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사람이 죽으면 그의 시체에 대해서 마귀가 할 수 있는 어떤 권한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마귀의 권한은 대체 무엇입니까?(창3?14)

 

3. 창3장은 하와와 아담이 범죄한 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찾아와 그들의 책임을 묻고 죄에 대한 징계를 내리는 장입니다. 아담은 자신의 범죄에 대해 하와에게 핑계를 댔고 하와는 뱀에게 핑계를 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옛 뱀(계12:9)에게 즉시 징계를 내리기 시작하시는데, 징계 가운데 의미심장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뱀에게 "너는 네가 사는 모든 날동안) 흙(아파르)를 먹을 것이다(창3:14)"고 말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흙"이란 진흙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땅(지구)의 티끌, 먼지(아파르)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용하셨던 바로 그 재료들 가운데 하나로서, 사람의 육체를 만든 재료입니다. 그것은 "땅의 흙"이라고 나와있지만 히브리어를 보면, 이 흙은 진흙은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뱀에게 먹고 살라고 했던 바로 그것 곧 "땅의 티끌, 먼지(아파르)"과 똑같은 단어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뱀이 실제로는 흙은 먹고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앏니다. 고로 이 말씀은 옛 뱀 사탄마귀가 인간을 상대로 이겼으니(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는 법에 따라), 사탄마귀가 사람의 육체의 구성성분인 몸(시체)를 먹고 살게 되었음 곧 사탄이 사람의 시체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으면 시체는 즉시 사탄마귀가 접수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속에 귀신이 들어가서 활동합니다. 문제는 죽은 시체 속에 귀신이 들어가서 활동해도 막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죽은 자의 시체 속에 들어가, 보기에도 무섭게 만들고 두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시체 앞에서 꼼짝 못하고 두려워 떨며 절하고 섬기는 어떤 의식을 집행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귀신은 죽은 시체 속에 들어가 있다가, 적당한 사람(의지가 약한 사람, 죄짓고 회개하지 않고 있는 사람, 극진히 자기를 경배하는 사람)을 물색하여 자신을 경배하는 바로 그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믿는 자들이 죽은 자를 위해 예배하고 꽃을 바치고 고개를 숙여 묵념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4. 그렇습니다. 죽은 시체는 영혼이 빠져나간 땅의 흙(티끌)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놓고 경배하거나 꽃을 바치거나 묵념을 하면 되겠습니까? 사람은 죽으면 죽은 즉시 시체는 귀신이 접수하니다. 그것 안에 영혼이 빠져나가고 없으니 귀신이 들락날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체가 넣어둔 관을 놓고 예배한다거나, 영정사진을 향해 절을 한다거나, 국화꽃을 바치거나 고개를 숙여 묵념하게 되면 그것은 귀신이 자신을 섬기는 행위라고 판단하여, 그 사람에게 합법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들은 이러한 행위를 절대 삼가해야 하겠습니다. 죽은 자에 대해서 어떤 예의를 갖추는 의식(경배의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구약시대에는 사람이 죽을 때에 그 시체 대해 절대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레21:1). 만약 죽은 시체나 뼈나 무덤에 접촉했으면 7일동안 부정하게 되고, 7일후에는 맑은 물에 씻는 정결예식을 한 후에 하나님의 성막(성전)에 들어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민19:11~18). 특히 거룩한 직분을 감당하는 레위인이나 제사장의 경우는 절대 시체를 만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단, 자신의 부모 형제자매와 자식들의 경우만은 예외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대제사장이 되었으면 그는 가족이라 할지라도 시체에 접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그순간에 거룩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예뵤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몸이 더럽혀지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체를 접촉하였는데도 결국 정결하게 하지 못하게 된 자는 여호와의 성막(성전)을 더럽힌 것이므로 이스라엘에게 끊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민19:13,20). 오늘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이후 구약의 정결법은 이미 폐지되었습니다. 그러한 행위 때문에 정하게 되거나 부정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덕법으로서 십계명은 폐지되지 않았으니, 우상을 경배하는 행위는 무지 큰 죄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모르고 행했든지 알고 행했든지 우상숭배의 죄는 자손 3~4대까지 저주를 받아야 합니다(출20:5). 더욱이 구약의 의식법에는 사람이 시체를 접촉할 뿐만 아니라 문둥병환자와 접촉하거나 유출병이 있는 자와 접촉해도 자신이 더렵혀진다고 했으며, 그런 자는 유월절을 지킬 수도 없고, 성막에 예물도 드릴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했습니다(민9:6~7). 그렇다면 오늘날에 추도예배, 장례예배 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까?

 

5. 그렇습니다. 죽은 자를 놓고 어떤 의식을 행하는 것 자체가 우상숭배의 행위가 되며, 고전10장에 의하면,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것도 우상숭배와 동일한 죄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10:16~19,21~22).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날 교회가 드리는 추도예배나, 장례예배(죽은 뒤에 드리는 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 화장예배)를 절대 행해서는 아니 되겠으며, 예배를 안 드린다고 하더라도 죽은 사람의 영정사진 앞에서 어떤 의식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자신이 성령충만하지 않았을 때에는 그 일로 인해 귀신이 많이 틈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것인데 또한 옛날부터 해오던 좋은 전통인데, 뭐가 그리 나쁜 것이냐고 말하겠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날 모인 것이 죽은 자 때문에 모인 것이 아닙니까? 그렇면, 그 예배는 죽은 자를 위한 예배이기 때문에 죽은 자에게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와서 대신 그 예배를 받습니까? 귀신들이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우상숭배하지 맙시다(고전10:14,요일5:21). 그것은 주님을 노여워하게 하시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고전10:22).

 

2019년 01월 25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