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에 귀신들은 누구만 공격하는가?(슥13:1~6)_2020-02-21(금)

갈렙 2020.02.21 08:04:22 동영상URL: https://youtu.be/Fdh1X8Q9ik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말세에 귀신들은 누구만 공격하는가?(슥13:1~6)_2020-02-21(금)

https://youtu.be/Fdh1X8Q9ikw

 

1. 스가랴 선지자는 스가랴13:1~6에서 말세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나요?

  스가랴선지자는 그날이 되면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예루살렘에서 열려지게 될 것인데, 그러면 우상의 이름이 끊어저서 그 이름이 다시는 기억하지도 못하게 될 것이고, 거짓선지자들이 떠나가고, 더러운 귀신도 떠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슥13:1~2).

 

2.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란 무엇을 가리키나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은 성령으로 역사로 말미암아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모든 자에게 주어지는 속죄의 은총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은총과 간구의 성령을 부어줄 날이 올 때에, 그들이 자신들이 찔렀던 여호와를 바라보며 심한 통곡을 할 것이라는 예언에 따른 것입니다(슥12:10). 그런데 이 예언의 말씀처럼, A.D.30년경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때 자기들이 찔러서 죽게했던 분이 다른 분이 아니라 곧 여호와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가슴을 치며 통곡을 하게 됩니다(행2:37). 사도행전2장에 보면, 정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은총과 간구의 성령을 부어주시자, 그 사실을 알고 애통을 하면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음을 기록하고 있습습니다.

 

3.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게 되면 나타나게 될 3가지 결과는 무엇인가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게 되면 다음과 같은 3가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첫째로, 사람들이 우상의 이름을 끊어버림으로 더이상 그 이름들이 기억나지도 않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슥13:2a). 그리고 둘째로 거짓선지자들이 모두 다 떠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슥13:2b).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로, 더러운 귀신이 그 땅에서 떠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슥13:2c). 그렇습니다. 요한복음 14~16장에 보면, 성령께서 오실 경우 그분이 하실 일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예수께서 직접적으로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그것은 첫째로, 보혜사 성령께서 오시면 그분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언해주실 것이라고 했으며(요15:26), 그분이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요14:26). 둘째로, 성령은 진리의 영이 되어 믿는 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요16:13). 그리고 셋째로, 성령께서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심으로 사람들을 회개케 하실 것(요16:8)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여기서 "죄"라고 함은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데(요16:9), 이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자신(요8:24,28,58)이라는 것을 믿지 못한 죄를 책망하신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이것을 거꾸로 적용해보겠습니다. 오늘날에도 성도들 중에서 우상을 제거하지 못한 채 거짓된 가르침과 예언을 따라가며 또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모르며, 자신들이 무슨 죄를 저질러왔는지를 모른 채 전혀 회개하지 않고 있었음을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왜 귀신이 떠나가지 않습니까? 한 마디로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며, 진리가 아닌 거짓 것들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4. 말세에 어떤 세상이 되는 것인가요?

  요한계시록 9장을 읽어보게 되면, 우리는 귀신들이 누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게 되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9장은 어린양이 떼어내는 일곱인들 가운데, 일곱번째 인에 포함된 내용으로 나는 일곱 나팔들 가운데 다섯번째 나팔재앙과 여섯번째 나팔재앙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9장에 앞서 요한계시록 8장은 처음 네 나팔의 재앙 곧 지해강천(땅과 바다와 강과 하늘)을 기록하고 있으며, 9장과 11장은 다음의 세 나팔의 재앙 곧 다섯째 나팔재앙과 여섯째 나팔 재앙과 마지막 일곱째 나팔재앙이 무엇인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앞의 네 가지 나팔재앙들이 자연을 쳐서 1/3을 죽이는 재앙이라면, 뒤의 세 가지 나팔재앙들은 사람을 쳐서 1/3을 죽이는 재앙들을 가리킵니다. 그중에서 요한계시록 9장은 뒤의 세 가지 나팔 재앙중에서 다섯번째 나팔재앙과 여섯번째 나팔 재앙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재앙을 일으키는 핵심세력이 바로 귀신인 것이 드러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섯번째 나팔재앙은 황충들의 재앙으로 나오는데, 이 황충들(메뚜기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실재 메뚜기들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이 황충들은 풀이나 나무를 해지 않고 사람들만 해하기 때문입니다(계9:4). 둘째, 이들의 모양과 생김새와 활동이 영락없이 귀신들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황충들의 모양은 마치 전쟁을 위해 준비된 말을 같았고, 그들의 머리에 금비슷한 가짜 면류관을 쓰고 있으며, 그들의 얼굴 모습은 사람같고, 그들의 머리털은 여자의 머리털 같으며, 그들의 이발은 사자의 이빨 같았고, 그들의 가슴에는 철로 된 호심경이 둘러쳐져 있으며, 그들의 날개소리는 병거와 많은 만들이 전쟁터에 달려가는 소리 같았으며, 그들의 꼬리에는 전갈과 같은 쏘는 살이 있어서 그것에 맞으면 다섯달 동안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계9:7~10). 그러니 이들은 풀이나 나무를 갉아먹는 메뚜기떼가 결코 아닙니다. 셋째, 이들이 올라온 장소가 무저갱(지옥)이기 때문입니다(계9:2). 하늘에서 이미 땅 속으로 떨어진 채 있는 어떤 별(사탄마귀) 하나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그 문을 열어젖히자, 그 안에 있는 황충들(귀신들)이 연기와 함께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으로부터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넷째, 그들의 왕이 다름 아니라 무저갱의 천사라고 언급되어있고, 그것의 이름이 히브리어로는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아볼루온"으로서 이는 곧 파괴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래 사탄마귀는 처음부터 도둑질하는 자요 거짓말하는 자요 속이는 자와 죽이는 자이기 때문입니다(요8:44,10:10).

  그리고 여섯째 나팔재앙도 사실 다섯째 나팔재앙과 비슷한 형편인데, 다만 다섯째 나팔재앙은 귀신들이 사람들을 다섯달동안만 괴롭힐 뿐 죽이지는 않는 재앙이라면, 여섯번째 나팔재앙에서는 귀신들이 사람들을 꼬드겨 사람들로 하여금 2억의 마병대를 형성케 하고 그들로 사람들을 죽이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섯번째 나팔재앙이 일어나면 사람 1/3이 죽게 될 것입니다. 이는 결국 말세가 되면 귀신천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말세에 귀신들은 누구만을 공격하게 되는가요?

  그런데 말세에 귀신들이 공격하는 대상들은 아무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하는 사람들"만 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계9:4). 특별히 인맞은 자에 관하여서는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인침을 받았다는 것은 곧 그분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이며 그분의 보호를 받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말세에는 어쩡쩡한 신앙을 가진 자는 불신자처럼 황충들과 2억의 마병대에 의해 수많은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받을 고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는 자연재앙으로서 전염병이 있으며, 칼과 기근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사람으로부터 받을 온갖 핍박재앙과 죽음재앙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을 받게 될 자는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정해놓은대로입니다. 그것은 불신자들이며, 믿는 자들 중에서도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믿고 있는 사람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이들은 말세가 될수록 어쩡쩡한 신앙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다만 그는 귀신의 공격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 귀신을 이기려면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0년 02월 21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