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28) 은사의 상실과 양신역사와 오용에 관하여(행8:14~24)_2020-07-22(수)

갈렙 2020.07.22 07:48:32 동영상URL: https://youtu.be/tf32ADOo0KA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은사(28) 은사의 상실과 양신역사와 오용에 관하여(행8:14~24)_2020-07-22(수)

https://youtu.be/tf32ADOo0KA

 

1. 받은 성령의 은사도 상실할 수 있나요?

  받은 성령의 은사라도 얼마든지 상실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가 합당하게 성령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성령의 은사를 거두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은사자가 게을러서 받은 은사를 몸된 교회를 위해 사용하지 않거나, 은사자가 현저히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 때에는 은사를 거둬가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은사자는 언제나 겸손해야 하며 받은 은사에 충성해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 은사자에게 은사를 주셨는데 그것을 잘못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하나님께서는 은사를 주시는 것은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에 맞게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자는 받은 은사를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목적에 따라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교회건축과 사명감당을 위해 주신 은사를 무당이나 점쟁이처럼 사용해서는 아니 됩니다. 예를 들어, 받은 예언의 은사를 사용하여 부동산을 매매하는 것을 물어보고, 증권에 투자하는 데에 물어보거나, 합격여부를 물어보고 답하는 데에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성령께서 가르쳐주시지도 아니하실  뿐만 아니라 설령 그러한 것을 보여주신다고 할지라도 절대 말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금기인 셈이죠.

 

3. 양신역사란 무엇이며, 어떤 경우에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가요?

  양신역사는 두 개의 신의 역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성령께서 역사하는데 동시에 귀신도 함께 역사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예언의 은사가 강한데 사실은 성령의 은사를 통하여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기에게 와 있는 귀신의 힘을 빌어서 예언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보통 양신역사가 일어나는 데에는 그가 이전부터 조상때부터 무당의 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자신이 예수님을 믿기는 믿었지만 과거의 우상숭배한 죄를 회개하여 무당의 영을 제거했어야 하는데, 무당의 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령의 은사가 오면 무당의 영 곧 악한 영을 성령의 역사로 알고서 예언도 하고, 치유도 하고, 환상을 보는 용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 중에는 권사도 있고 목사도 있으며 기도원 원장도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도 속을 수 있는데, 미신적 성향의 영이 다 쫓겨나지도 않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성령의 은사를 받았을 때에, 귀신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을 성령의 역사로 이해하고 사역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지 않을 경우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데, 만약 그가 그 일을 그만두지 아니하면 질병에 시달리게 되며 그래도 그 일을 그만두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을 거둬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은사를 받거나 사용하는 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고로 은사를 받거나 사용할 때에 가장 주의해야 할 일은 회개하는 일입니다. 회개 없이 은사를 받거나 사용할 때에 항상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구원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일 뿐만 아니라 은사를 받고 사용하는데 가장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회개없이 받은 은사는 성령의 은사가 귀신의 역사일 수 있으며, 회개 없이 은사를 사용할 때에는 자칫 잘못 하다가는 교만의 죄에 빠지며 물질의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5. 사마리아교회의 시몬은 무엇이 잘못된 경우인가요?

  사마리아에 어느날 빌립집사가 찾아와 전도했습니다. 그런데 빌립집사는 귀신을 쫓아내고 중풍병자를 고치고, 나면서 걷지 못하는 자도 고쳤습니다. 그러자 예전부터 그 동네에 마술을 행하여 큰 하나님의 사람의 사람이 일컬었던 마술사 시몬이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는 예언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빌립집사는 능력이 보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빌립을 따라다니면서 그 능력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믿겠다고 했으며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예루살렘교회로부터온 베드로와 요한에 의해 사마리아의 성도들이 성령[의 다양한 각종 은사들을] 받는 것을 보고는 베드로에게 돈을 주면서 자기도 안수하면 성령의 은사를 받게 하는 능력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그를 엄히 책망하면서, 하나님의 선물을 어찌 돈을 주고 사려고 하느냐면서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자기를 높이려는 욕망에서 그리고 돈을 벌 목적으를 은사를 구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2020년 07월 22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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