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천국복음(02) 구원은 순간인가 아니면 여정인가?(1)(히3:12~4:1)_2020-07-24(금)

갈렙 2020.07.24 08:22:55 동영상URL: https://youtu.be/O6yqXIHJOu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02) 구원은 순간인가 아니면 여정인가?(1)(히3:12~4:1)_2020-07-24(금)

https://youtu.be/O6yqXIHJOuI

 

1. 구원은 "오직 믿음"은 받는 것인가요?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라고 말해서는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믿음"과 "회개"로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막1:15, 행20:21).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믿음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눅18:13~14).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 그분의 피로 인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칭의는 구원의 여정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회개가 구원의 마지막 관문인 것입니다. 사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은 자가 그날 죽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예수믿고난 후에 적어도 30~60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집어 삼킬 자를 찾고 있고, 우리 안에는 죄된 본성이 남아있는데 죄를 짓지 않고 살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고로,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가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지은 죄들을 회개함으로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는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요일1:9, 계21:8).

 

2. 칭의로 구원받을 수 있나요?

  칭의는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첫번째 구원의 은총입니다. 우리는 의롭지 아니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하여 그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칭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칭의 곧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의 전가가 없이 구원받을 수 있는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의 행위로서는 의롭다함을 얻을 자가 없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롬3:23). 어떤 사람은 주장하기를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까지 행위를 해야 구원받을 수 있을지를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로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3. 구원은 한 순간에 주어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일생을 두고 얻어가는 과정인가요?

  구원은 한 순간에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것은 일생을 두고 얻어가야 하는 과정입니다. 다시 말해 구원은 믿음과 회개로서 시작하기 때문에, 순간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한 순간 믿었다고 하는 그 사실이 그 사람을 천국에 입성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살아가면서 우리의 믿음은 얼마든지 변질될 수 있으며, 또한 환난과 핍박 중에 믿음에서 떠나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그가 지은 죄는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결국에 그 회개하지 않은 죄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계21:8). 예를 들어봅니다. 한번 여쭤봅닏. "예수님을 믿고 있는데 그가 우상숭배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한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자를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데려가실 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계21:8, 고전6:9~10). 그러므로 구원은 믿는 순간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거의 대부분의 탈락자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고로 일생을 두고서 우리 믿는 자들은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뤄가야 하는 것입니다(빌2:12).

 

4. 구원이 하나의 여정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우리는 구원이 칭의에서 시작하지만 그것이 하나의 여정(일생의 과정)이라는 것 곧 믿음과 회개의 신앙생활을 하면서 결국에 죽은 다음에 천국에 들어가야 완성되는 것임을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과정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B.C.1446년경 이스라엘 민족은 430년간의 애굽에서 종살이를 끝내고 애굽을 탈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40년을 보내었고, 마침내 요단강을 건너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곧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출애굽한 1세대들 가운데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딱 두 사람(여호수아와 갈렙) 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다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물론 광야에서 죽었다고 해서 그들이 다 구원받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모세나 아론도 광야에서 죽었지만 그의 영혼은 천국에 들어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99.9%가 다 지옥에 들어갔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을까요? 그러한 사실은 그들이 광야에서 징계로 죽었다는 것이며, 회개하고 죽었다는 기록도 없을 뿐더러, 그들이 안식(천국)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히브리서 기자가 언급하였고, 또한예수님의 친동생 유다도 그들이 멸망받은 것이라고증언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히3:12~4:1, 유1:5). 

 

5. 출애굽1세대들은 왜 99.9%가 광야에서 죽어 멸망을 받았나요?

  안타깝게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은 했지만 출애굽1세대들 중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자는 정말 극소수였습니다. 고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후 가나안 입성의 역사는 사람이 칭의를 얻어 천국에 들어가는 과정을 고스런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때에 겪어야 했던 일들 곧 유월절, 홍해도강, 광야생활, 요단강도하, 가나안입성의 과정은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얻어 천국에 들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 구원얻는 과정도 역시 칭의(유월절), 세례받음(홍해도강), 교회생활(광야생활), 육체의 사망(요단강도하), 천국입성(가나안입성)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우리의 유월절양으로 오셔서 대신 죽은 예수님(고전5:7, 요1:29)을 믿어 칭의를 얻게 되었다면 이제 구원의 여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세례를 받아 사탄마귀에게 속했던 자가 해방을 받아서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며, 교회생활을 통하여 자신의 믿음이 진짜인지 시험을 거처 인정받게 되고 또한 지은 죄를 회개ㅎ나 후에, 죽은 다음에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출애굽 1세대들은 왜 거의가 다 1차적인 구원(칭의구원)은 받았으나, 완전한 구원(천국입성)은 받지 못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3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자신을 구원해준 하나님이 누군지를 모르고 하나님을 계속해서 우상처럼 섬겼기 때문입니다(출32:4). 둘째, 광야에서 생활할 때에 원망불평하면서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하거나,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어도 거기에서 애굽의 고기먹던 시절이 더 나았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주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사모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2020년 07월 24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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