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천국복음(68)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29)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1)(눅10:13~16)_2020-09-25(금)

갈렙 2020.09.25 07:43:33 동영상URL: https://youtu.be/Su46Yx8Ofu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68)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29)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1)(눅10:13~16)_2020-09-25(금)

https://youtu.be/Su46Yx8Ofuo

 

1. 예수께서는 전도하러 가는 70명의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예수께서는 70명의 제자들을 둘씩 둘씩 묶어 전도하러 보내시면서 가서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한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전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혹시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고을이 있다면, 그 고을을 빠져 나오면서 먼지마저 떨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그렇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도시들은 결국 심판날에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 도시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주님께서는 어떤 도시들이 회개하지 않고 있다고 책망하셨나요?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갈릴리의 여러 동네에 보내시면서, 과거 갈릴리에 있는 고을들이 곧 고라신과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의 도시가 회개하지 않았음을 언급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그들에게 행했던 능력을 다른 고을들 곧 두로와 시돈 그리고 소돔성에 행했다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만큼 제자들이 나가는 곳에서도 회개하지 않는 일이 일어날텐데, 그렇더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당시 갈릴리의 도시들은 어떤 혜택을 누렸나요?

  당시 고라신과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이라는 고을은 주님께서 3년반동안 생활했던 근거지로서 주님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렸던 고을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 3년반의 공생애를 갈릴리의 가버나움에서 사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버나움에는 주님께서 기거하시는 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면 항상 가버나움에서 출발하여 어디론가 가셨는데, 배를 타고 가지 않을 시에는 고라신 혹은 베새다라는 도시를 거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도시들은 가장 많이 예수님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도시들을 통과하면서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고, 귀신을 내쫓아내셨으며, 또한 죽은 자까지도 살려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4. 그렇게 많은 기적들을 보았으면서 왜 그 도시들이 회개하지 않은 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아무리 위대한 사람의 말씀을 듣고, 엄청난 기적들을 보고 체험하더라도, 그것이 꼭 회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주님이 능력이 없어서도 아니며, 주님이 뭔가 부족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순전히 주님의 말씀과 기적을 듣고 보고도 전혀 반응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완악함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5. 그들의 완악함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으며, 수많은 기적들을 보고 체험했으면서도 그들이 반응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그들의 완악함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심령이 가난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을 줄 몰랐던 것입니다. 그들이 보고 듣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귀중한 것인지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설마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어린아이의 심령을 가져야 합니다. 아이들은 무엇인가를 보면 즉각 반응하고 그대로 한 번 해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이 사라져버렸거나, 간사함과 교만한 마음만이 가득 들어 있다면, 우리의 심령이 지금 완악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계속 지니고 있다면 결국 우리들이 오늘날 아무리 귀한 말씀을 듣게 되고, 아무리 위대한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우리들도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지금 내가 그러한 사람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2020년 09월 25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