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전 휴거설(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잘못됨과 성경적인 종말론인 환난후 휴거설(역사적 전천년설)에 대한 교회사적인 이해를 가르치는 좋은 강의이지만, 전부의 정부가 성경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차 강의 천안 박인숙권사의 2015년말 휴거설은 성경적인가?(1)

https://youtu.be/j-zHL6ytqlM

 

서론

한 때 휴거소동이 한국에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다. 이장림목사가 이끄는 다미선교회에서 19921028일에 있을 것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불발로 끝이 났다. 이때까지 한국에 알려진 종말론은 오직 미국에서 시작된 세대주의종말론이었다.

환난전휴거설은 누가 주장한 것인가? 다미선교회(19921028)가 대표적인 사례이고, 회복교회 김관운전도사(2012년말)가 있었고(<마지막 외침>의 저자), 올 해의 박인숙권사(2015년말)의 주장도 같은 사례이다. 그런데 이러한 환난전휴거설은 세대주의 종말론이 주장하는 이론이다. 한국의 종말론은 99%가 세대주의의 종말론에 기초해 있다. <지상최대의 사건 휴거>(소설)나 대환난소설인 <>(소설)라는 책도 환난전휴거설에 근거해서 나온 책들이다. 환난전휴거설은 엉터리휴거설이다. 환난전휴거설은 성경적이 아니다.

신앙은 성경의 진리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인간의 주관적인 경험은 아니다. 성령체험이나 인간의 신앙체험은 반드시 성경적으로 검증해보아야 한다. “내가 봤다 내가 들었다는 계시로 주어졌다는 주관적인 체험을 무조건 따라가서는 아니 된다. 또한 우리가 알 것은 무엇을 보든지 읽든지 누구든지 자기가 알고 들어왔던 신앙적인 관점에 제한을 받는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이미 환난전휴거설을 들어왔기에 그러한 안목으로 성경도 보고 체험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미선교회도, 김관운전도사도, 박인숙권사도 환난전휴거설의 희생자들이다.

 

1992년 다미선교회의 휴거불발 이후 약 7년동안 전혀 휴거주장이 없었다. 하지만 2,000년이 시작되기 전부터 인류멸망의 공포가 다시 시작되면서 휴거소동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2,000년 들어와 왜 매년마다 연례행사처럼 나타나는 것일까?

이것은 휴거의 신앙이 성경적인 진리에 기초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여러 가지 사회적인 불안심리가 기초하고 있다. 지구멸망의 공포로부터 탈출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과 사회불안요소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이 지구에서 탈출하고 싶어한다. 그 방법은 한 가지 밖에 없다. 그것은 휴거다. 이 공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마귀가 주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휴거신드롬(휴거중독)에 빠져있다. 왜 그런가? 이것을 통해서 불안에서 탈출하기 위함이다. 휴거중독자들은 끊임없이 휴거를 통해 이 지구로부터 탈출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지극히 인간중심적이요 불안심리해소를 위한 도구로서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지구멸망의 공포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첫째, Y2K가 전환점이 되었다. 2000년이 되면 컴퓨터가 숫자를 인식하지 못해서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또한 노스트라다무스의 주장인 공포의 대왕이 내려올 것이다고도 했었다.

둘째, 지구온난화를 통한 환경재앙과 지구멸망에 대한 위험요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엘리뇨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대지진과 쓰나미의 공포, 화산폭발의 공포, 전쟁에 대한 공포, 헬리혜성의 접근 등. 매스콤이 이를 더 촉발시켰다. 휴거되면 모든 것이 해소되기 때문에 휴거를 갈망하게 된 것이다. 휴거중독자들을 더 중독자로 만들고 있다.

셋째, 문화 쪽에서도 한 몫 했다. 예를 들어서 영화가 지구멸망의 공포를 훨씬 더 가중시켰다. 처음에는 혜성충돌의 재앙에 대한 영화가 나왔다. <딥 임팩트(1998)>, <아마겟돈(1998)>이 대표적이다. 그러다가 영화의 주제도 지구환경재앙으로 바뀐다. <투로로우(2004)>, <해운대(2009)/해일>, <2012(2009)> <샌 안드레아스>(2015)이 대표적이다. 이것은 일종의 판타지(환상, 공상, 망상)이다. 종말이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느냐를 살펴보기 전에 대부분의 휴거론자들은 대부분 성경에 근거도 없는 사회적인 불안심리를 이용한 지구멸망을 이용한다.

 

환난전휴거설의 대표자는 존 넬슨 다비(A.D.1800~1882). 그는 성공회 신부였다가 신앙이 안 맞아 플리머스형제단으로 간다. 그런데 플리머스형제단은 환난후휴거설을 믿고 있었다. 환난전휴거설은 다비의 독창적인 학설이 아니다. 그런데 다비도 그 이전에 있던 사람 라쿤자(카톨릭의 예수회신부였던 스페인 신학자)(A.D.1731~1801)가 쓴 <영광과 권세 가운데 메시야의 오심>이라는 책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것이 지구 최초로 환난전휴거설의 시작이다. 한국성도들은 환난전휴거설이 맞는 학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거의 99.9%을 믿고 있다. 그래서 결국 다비는 플리머스형제단과 이별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스코필드박사를 만나서 세대주의가 완성된다. 스코필드는 다비의 생각을 이용하여 그것을 신학적으로 완성한 사람이다. 당시는 자유주의의 신학자가 대세였다. 그래서 자유주의의 신학자들이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유토피아가 세워진다고 하자, 정통 미국의 교회들이 아무 비판없이 스코필드의 세대주의종말론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미국교회가 전부가 세대주의 종말론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까지 정립된 종말론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들어오는데, 1970년초부터 한국에 시작된다.

 

그런데 개혁주의 신학자 중에서 원어를 통해서 환난전휴거는 엉터리이고, 환난후휴거가 성경적임을 말하는 자가 나왔으니 그가 바로 조지 레드다. 그가 쓴 책이 <개혁주의 종말론 강의(조지 레드)> <종말과 휴거>(조지 레드)이 있다.

 

휴거설에는 2가지 사실이 있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환난전휴거설)과 역사적 전천년설(환난후휴거설)이 그것이다. 정통교회에서는 99.9%가 환난전휴거설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환난후휴거설이 성경적이다.

 

1. 왜 환난전휴거설(1800년대)이 인류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을까?(3가지 이유)

1)성경에 대한 무지 

성경에 대한 전적인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환난전휴거설은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 그러므로 이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원어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며, 문맥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다.

2)바른 신학의 부재

신학적인 바른 틀이 없었던 것이다. 환란후휴거의 목적과 이유에 대해 제대로 정립한 신학자가 한 사람도 없다. 특히 대체신학(구약시대에 이스라엘민족에게 약속하신 언약은 그들이 불순종함으로 취소되었으며, 그 언약은 새 이스라엘은 기독교인들에게 옮겨졌다는 신학)이 대두되면서, 천년왕국을 부인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이스라엘과 대체신학>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다 대체신학을 주장했다. 제롬, 크리스토톰, 암브로스, 루터, 칼빈... 이 대체신학의 걸림돌은 천년왕국이다. 이스라엘의 위로와 소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대하는 것은 메시야의 도래와 메시야 왕국(천년왕국)이다. 이것이 없다고 하는 개신교 신학자들은 무천년설을 주장한다. 그러니까 환난전휴거설이 있기 전까지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무천년설이었다. 메시야왕국 즉 천년왕국이 없다는 것이다. 환난후휴거는 천년왕국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천년왕국을 부인하면 휴거는 풀 수 없다.

3)인간 탐욕의 발로(하나님은 결코 고난을 주지 않고 보호하신다는 생각)

세대주의 종말론자들은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결코 고난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는 굳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고난을 주지 않으시고 고난을 피하게 해주시는데, 그것이 바로 환난전휴거설이다.

 

 

2. 왜 환난후 휴거설이 성경적인가?(성경과 문맥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서)

 

1)그리스도의 강림과 관련된 3가지 중요한 헬라어 단어에 대한 세대주의의 이해

. 파루시아(coming, 강림, 오심) 

환란전휴거론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의 비밀휴거 즉 예수 그리스도의 공중강림을 주장한다. 거듭난 성도들만 공중으로 휴거시키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강림하신다(파루시아)고 주장한다. 7년대환난 직전에 공중으로 강림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비밀리에 공중으로 휴거시킨다는 주장이다.

. 아포칼륍시스(revelation: 계시, 나타남, 드러냄)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재림을 이중재림으로 보아서, 그리스도께서 공중재림하신 후에 7년이 지나서 지상으로 재림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지상에 내려오는 것으로 공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알고 있다.

. 에피파네이아(appearing, 출현, 나타남) 

환난전지휴거론자들은 이것도 지상재림을 가리키는 단어라고 주장하고 있다(공개재림). 즉 세대주의자들은 이중재림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 주님의 재림은 이중적이어서 7년대환난 전에 공중으로 강림하는 재림(비밀스럽게)이 있고, 그후에 지상으로 재림하는 지상재림(눈이 보이게)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과연 환난전휴거론자들의 주장은 성경적일까?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되어 있는 가장 중요한 성경은 살전과 살후다그리고 단어로 본다면, ‘파루시아(강림, 오심)’이다.

 

살전1~5장에 보면, 매장마다 '파루시아'라는 단어가 등장한다(살전1:10, 2:19, 3:13, 4:15~16, 5:23). 환난전휴거론자들이 가장 잘 이용하는 구절은 살전4:13~18의 말씀이다. 하지만 이런 구절들이 환난전휴거인지 환난후휴거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휴거'는 살전5:17에 보면 '끌어 올려지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 주님이 오실 때(파루시아) 휴거가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이 환난전인지 환난후인지는 말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살후1~2장에 보면, 휴거가 환난전인지 환난후인지 정확히 나온다. 거기에는 전부다 환난후에 파루시아(강림)이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살후1:7~10에 보면, 예수님이 나타나실 때(아포칼륍시스, 살후1:7)에 그날에 강림하신다(파루시아)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나타나심(아포칼륍시스)와 강림하심(파루시아)는 동의어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보면, 환난 후에 주님이 나타나시며 강림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적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악인들을 심판하실 것인가? 그것은 대환난이 끝난 후 즉 지상재림의 때인 것이다. 파루시아는 7년대환난전의 공중강림이나 비밀휴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살후2:8에 보면, 예수께서 강림하여(파루시아)와 나타나신다(에피파네이아)고 되어 있다. 고로 여기서는 파루시아와 에피파네이아가 동의어인 것을 알 수 있다. 주 예수님의 나타나심과 강림하심은 불법한 자가 나타나고 난 후이다. 이 불법한 자는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을 가리킨다(살후2:3~4). 적그리스도를 멸망시킬 때는 언제인가? 예수께서 지상으로 재림할 때이다(19). 결국 대환난이 끝난 후 지상재림하실 때에 파루시아가 일어난다고 되어 있다. 환난후 지상으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의 강림(파루시아)이 일어난다. 결국 환난전휴거가 거짓말인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도 이미 마24장에서 환난후휴거를 말씀하셨음을 알 수 있다. 24:29~31을 보라

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여기를 보면, 31절에 천사들이 땅 사방에서 택하신 자들을 끌어올린다. 휴거시킨다. 이것은 언제인가? 환난후 즉시 일어난다. 그때는 땅의 모든 족속들(온 세상 사람들)이 다 공개적으로 예수께서 구름타고 오는 보는 때이다. 비밀휴거는 없다.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보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강림과 지상재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럼, 휴거는 언제 일어나는가? 24:41~42에 보면, 데려감을 당하는 자는 남겨둠을 당하는 자가 발생하는 때이다. 이때가 39절에 보면, 인자의 임함(파루시아)의 때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데려감을 당하는 자가 그분의 택하신 자들을 가리키며 이들이 휴거되는 자들이다

결국 파루시아와 아포칼륍시스와 에피파네이어는 동의어인 것을 알 수 있다.



환난전휴거를 믿는 자들은 성경하고는 상관없이 자기 믿고 싶은 데로 믿고 있는 것이다.

 

 

2)환난전휴거론자들이 주장하는 성경구절이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자(원어를 살펴봄으로).

 

살전4:17

살전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때에 대한 성경적인 견해는 우리 믿는 성도들이 천사가 공중으로 데려가기 위해 낚아채간다. 이때 휴거된 성도들은 주를 영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환난전휴거론자들은 7년대환난전에 믿는 성도들만 휴거되어 공중에서 7년혼인잔치를 행하지만, 지상에서는 엄청난 전쟁과 기근과 재앙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이 사실일까?

  7년대환난은 하나님께서 구속사를 완성하는 아주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시간인데, 그때에 우리의 대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중에서 잔치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 7년 공중혼인잔치는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

  먼저, '영접'이라는 단어와 '혼인잔치'가 언제 일어나는지 살펴보자. '영접'이라는 단어는 '아판데시스(25:1, 28:15)'는 신부가 신랑과 맞이하기 위해서 마중 나가서 맞이하는 잠깐의 만남(맞이함)을 의미한다. 맞이하고 곧바로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그리고 '혼인잔치'는 언제 있을까? 19:7~9을 보자.

19:7-9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성도와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언제 있는가? 이 구절은 맥락상 계19:11~21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직후에 있어질 일이다. 이것은 7년대환난이 끝날 때다. 혼인식이 이때(지상재림의 직전)에 있고, 혼인잔치가 벌어진다. 19:9에 보면, 이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가 복이 있다고 하는데,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이들이 들러리라고 주장한다. 신부는 신약의 성도(교회)이고, 들러리는 구약의 성도(이스라엘)이라고 한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는 혼인잔치의 당사자요 신부를 가리킨다. 신구약성도가 다 신부가 된다. 어린양의 혼인식은 7년대환난이 끝날 때에, 공중강림하실 때에 지상재림의 직전에 일어난다

 

3:10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이 구절을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하는 때가 환난의 때이니, 이것을 면하게 한다고 했으니 이것이 곧 휴거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면한다(텔레소 에크, keep from~)'는 말은 면제한다는 뜻이 아니라, 보호해준다(지켜준다)는 말이지(7년대환난을 통과하지만 그 때에 당하는 재난이난 환난으로부터), 그것을 면제해준다는 말이 아니다. 7년대환난을 통과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과하지만 보호해주신다는 말이다

 

. 21:34-36

21:34-36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한다"는 말은 7년대환난을 능히 피한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이 본문을 메세지 성경으로 번역해보면 제대로 문맥을 살펴볼 수 있다.

"끊임없이 기도하라. 너희들이 힘과 지혜를 얻도록 하기 위하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모든 것(이 세상에 임할 모든 일: 재앙, 박해, )을 그것으로부터 통과하기(극복해나가기) 위하여. 굳게 서기 위하여. 인자 앞에.

'능히 피하고'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엑퓌고'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뚫고 나가기 위하여(극복해나가기 위하여, 통과하기 위하여, strength agaonst)라는 뜻이다. 환난전휴거론자는 '이 모든 일'을 단수로 해석하지만 원문에 보면 복수다. 이것고 환난전휴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 살후2:7

살후2: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이때 세대주의자는 '막는 자'를 성령이라고 해석한다. 그래서 7년대환난 때에 지상에서도 성령이 떠나고 같이 휴거된다고 믿고 있다. '옮겨질 때까지'는 휴거될 때까지라고 번역하는데, 이것도 잘못된 번역이다. NLT성경을 보라. 이 말은 '손을 뗄 때까지'라는 뜻이다. 이는 적그리스가 나타나서 활동하도록 잠깐 손을 뗀다는 말이지, 성령께서 휴거된다는 말이 아니다. 성령은 환난이 끝나는 날까지 항상 성도와 함께 한다.

 

 

3)휴거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

  개신교인들은 휴거를 너무나 환타스틱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것을 알려면 두 군데의 성경을 알아야 한다. 살전4:13~18, 고전15:51~55을 잘 해석해야 한다

살전4:13-18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고전15:51-5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이 두 군데(살전4:13~18, 고전15:51~55)의 말씀에 나오는 사건을 동일한 사건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휴거에 대한 본질이 붕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틀린 것이다.

  먼저, 살전4:13~18을 보자. 예수께서 공중으로 강림하실(파루시아) 때에 2가지 일이 일어난다. 첫째, 살전4:16에 의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 먼저 부활한다(죽은 자들의 부활). 둘째, 살전4:17에 의하면, 그때까지 살아남아있는 성도들이 휴거한다(살아있는 성도들의 휴거). 여기서 '휴거'는 공중으로 끌어올려짐이다. 강력한 힘을 가진 독수리가 아무런 힘이 없는 병아리를 낚아채감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휴거는 우리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우리들을 데려가는 것을 의미한다(24:31). 그러므로 이때 성도들은 스스로 휴거하는 것이 아니라 천사들에 의해 휴거되는 것이다(수동태). 여기서는 하나님의 나팔이 등장한다(살전4:16). 이것이 바로 휴거의 나팔소리다. 예수께서 공중강림하실 때에 부는 천사들이 부는 휴거의 나팔소리다

  이제, 고전15:51~55을 보자. 이것은 대환난후 그리스도의 재림시의 상황이 아니다. 천년왕국이 끝난 시점에 있어질 최종적인 부활의 모습이다. 고전15:52a에 보면, 죽은 자들(천년왕국 때 죽은 성도들)의 부활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고전15:52b에 보면, 우리도 변화되리라는 말의 우리는 그때까지 '살아있는 성도의 변화'를 말한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마지막 나팔'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살전4:17의 말씀(그때까지 살아있는 성도들의 휴거)과 고전15:52의 말씀(그때까지 살아있는 성도의 변화)은 다르다. 살전4:17의 대환난후 그리스도의 공중강림시까지 살아남아있는 성도들의 휴거를 가리키지만, 고전15:52b의 말씀은 휴거가 아니라 변화되는 것 곧 부활의 몸을 입은 것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천년왕국의 끝날까지 살아남아있는 자들이 변화되는 것을 가리킨다. 즉 휴거체가 아니라 변화체다. 이는 천년왕국의 끝까지 살아있는 자가 그 상태에서 영원히 죽지 않을 상태로 변화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공중강림시 있게 될 휴거자들 즉 그때까지 살아남아있는 성도들의 휴거는 부활체로서 올라가는(휴거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때 부활체가 되어 휴거된다면 천사와 와서 휴거시킬(공중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 그냥 올라가면 된다. 부활체는 천사가 와서 데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올라갈 휴거체는 육체를 가진 상태로 천사가 와서 데려가는 것이다. 11:11~12을 보라. 살전4장과 고전15장의 사건은 전혀 다른 사건이다.  

살전4:13~18은 대환난후의 일이다. 예수께서 공중강림하신 후 즉시 일어나는 지상재림하실 때의 일이다. 7년대환난은 계8:4~16(17~18)까지요, 지생재림은 계19장에 있고, 천년왕국은 계20장에 있다. 그런데 천년왕국은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있을 메시야의 왕국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빼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고전15:51~55의 사건은 천년왕국 후의 일이다. 살아있는 자가 변화를 받아 변화체가 되어 올라가는 것이다. 고전15장을 보면, 그리스도의 부활이 맨 처음에 있고 그리고 성도들의 부활이 두 차례 있을 것을 말한다. 고전15:23~26을 보라

고전15:23-26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고전15:23~26의 말씀은 예수께서 구속사에 있을 모든 부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활의 첫 열매는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두 번째의 부활은 그가 강림하실 때(7년대환난 후 지상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미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다. 이것이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첫번째 부활이다. 이 부활은 7년대환난이 끝날 때에 있다. 그리고 세번째 부활(성도들은 두번째 부활)은 예수께서 왕국을 하나님께 바칠 때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하고 아버지께 왕국을 바칠 때는 7년대환난이 끝날 때가 아니라, 천년왕국이 끝날 때이다. 20장에 보면, 마귀가 천년왕국이 끝날 때에 무저갱에서 나와서 또다시 유혹한다. 그런데 부활체를 입은 사람이라면 그들을 유혹할 수 있겠는가? 없다. 그러므로 마귀가 천년왕국의 만국백성을 미혹한다면 그들은 육체를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 구속사는 천년왕국의 끝까지 해당된다. 사망이 멸망받을 때에는 천년왕국이 끝날 때인 것이다. 그때 구속사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때까지 사람들 중에는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전15:23~26에 보면, 성도의 부활이 두 번 있음을 알 수 있다. 첫번째 부활은 예수께서 공중강림하실 때에 있고(살전4:13~18), 두번째 부활은 천년왕국이 끝날 때에 있는 것이다(고전15:52). 살전4:13~18에 나오는 사건(죽은 자들의 부활과 살아있는 자들의 휴거)과 고전15:52에 나오는 변화체의 부활사건은 같은 사건이 아님을 알라. 고전15:52에처럼 구속사를 완성하는 천년왕국의 끝에가서 육체를 가지고 있는 자가 변화체를 입는 것이다. 천년왕국의 끝에 그때까지 육체를 가지고 살아있는 자를 변화체의 몸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고전15:51~55의 변화체의 부활사건은 천년왕국이 끝나야 일어날 일이다.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시 부활체를 입은 자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만 부활체를 입을 것이며, 그때까지 살아남아있는 자(택하신 자, 극소수)가 육체를 그대로 가지고 휴거되어 올라갈 것이다. 이들은 장차 있게 될 천년왕국의 조상이 될 것이다그러므로 살전4:13~18의 사건은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직전에 일어날 일이요, 고전15:51~55의 사건은 천년왕국 후에 있을 일인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지상재림시까지 살아서 남아있는 성도들을 휴거시키는 것일까? 우리 주님의 재림시에 있을 살아있는 성도들의 휴거는 변화체로 바뀌어서 휴거되는 것이 아니라 육체가 그대로 가진 상태에서 휴거된다. 이때에 마24:31에 의하면, 천사들이 살아있는 성도들을 휴거시킬 것이다. 그렇지만 살아있는 성도들 중에 휴거되는 자들은 택함받는 성도들로서 극히 소수일 것이다. 대다수의 성도들은 대환난기간에 다 죽게 될 것이다(굶어 죽거나, 재앙을 받거나, 전쟁으로). 그렇다면 살아있는 소수의 성도들을 왜 휴거시킬까? 이들을 천년왕국의 조상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부활체를 가진 자는 천년왕국에서 자손을 낳을 수 없다. 그러므로 주님재림시까지 살아있는 성도들은 부활체로서가 아니라 육체를 가진 그대로 휴거시키는 것이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천년왕국의 조상이 되어 자손을 낳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선택한 소수의 성도만이 끝까지 살아남아 지상에 재림하시는 주님을 공중에서 영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지상에 내려와 천년왕국에서(새로운 세상에서) 1,000년을 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휴거성도들은 변화체를 입은 성도들이 아니다. 휴거성도는 천년왕국의 조상(씨받이)인 것이다

  , 24:21-22을 보자.

24:21-22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여기에 나오는 '택하신 자들'은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시까지 살아있다가 육체를 가진 상태로 휴거되는 성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구원이란 '육체적인 보존'을 의미한다. 택하신 자(천년왕국의 조상)를 휴거시키는 것은 천년왕국의 조상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의 신앙은 휴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환난에서 신앙을 부인하지 아니하고 그때에 가서도 순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이여, 휴거를 기다리지 말라. 우리 중에는 거의 없을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우리는 어떻게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순교할 것인가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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